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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트라인 윤성로 입니다.

Profile 모트라인 2018.04.16 19:23 조회 수 : 42167 추천:22

안녕하세요.

모트라인 윤성로 입니다.

 

먼저 사과 드리겠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커나가는 저희 같은 사업체가,

지난 4 14일 저녁 방송한 해명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너무나 긴 러닝타임과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성팔이로 보여질 수 있었고, 요점을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용기를 내어 진행한 방송 이후에,

이 방송으로 인해 또 다른 오해들과 허위사실이 서로간의 비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워 염치 불구하고 논란이 큰 내용 두가지에 대해 한번 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 저는 노사장의 탤런트 그리고 가능성을 단 한순간도 의심해본적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사장을 사랑해주시는 것 만큼이나,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구독자가 몇이고 수익이 얼마고 간에 노사장을 믿고 2년전 노사장에게 주식을 매입하게 됩니다. (회사에 투자하지 않고 노사장 개인의 주식을 고가에 매입한 것은, 1기법인을 끌고오며 쌓였던 빚과 노사장 개인 빚을 정리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보다 노사장의 가능성을 2년 전부터 높이 평가하고 저로서도 큰 돈을 노사장이란 사람을 믿고모트라인에 합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노사장도 저도 윤성로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주식양수도계약을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경영악재로 인해 노사장이 저에게 경영참여를 부탁하였고, 저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 회사에 합류하게 됩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저는 경영을 맡아 회사를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항상 노사장이 최선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노주영씨 사건이 터졌을 때, 제 이름을 팔아가며 노사장은 횡령한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대변했습니다.(이때 초기에 20%였던 주식양수도계약서를 서로 합의하에 30%로 수정하게 됩니다. 4억 투자 이후 너무 많은 경영악재가 겹치면서 노사장이 저를 배려한 것입니다.) 4억을 노사장에게 주고 주식을 사온 이후, 회사는 지속적으로 노사장에게 가수금을 회수해줘야 했는데요. 저는 회사에 그런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차도 팔고, 대출도 받았습니다.(회사도 대출을 받아 노사장을 돕고 현재도 대출금을 상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들을 만들어 회사 매출을 어떻게든 더 끌어올리려고 한 많은 노력들에는, 항상 회사가 계속 돈을 빌리지 않고, 회사의 능력으로 노사장의 빚을 해결해 보자라는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투자금액을 빨리 회수하고 싶다거나, 이번달에 매출좀 많이 냈으니 돈좀 더 가져가고 싶다는 욕심 보다, 이렇게 계속 잘 나아가면 언젠가 우리 노사장님 빚 다 갚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일했고 저는 지금까지 받은 급여보다 회사에 빌려준 돈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저 개인적인 돈 문제는 스스로 감내했습니다. 법인 사업체이다보니, 회사가 돈을 벌어도 급여 외에는 회사의 돈을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기에 노사장에게 가수금을 다 회수해 주고 나서 부터는 가지급금으로 노사장을 돕게 됩니다. 가지급금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셨던 노사장에게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형 이게 당장은 회사에 지고 있는 빚이긴 하나, 결국 형이 나중에 회사주식 추가 엑싯해서 회사에 돈을 갚게되면 결국 그 갚은돈의 70%는 다시 형거야. 이걸 빚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 가지급금 말고는 당장 회사가 줄수 있는 방법도 없어. 그러니까 빚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당장 외부에 있는 악성채무들 갚아나가고 있다는 것에 기뻐하면서 힘내자. 이렇게 계속 회사가 커지면, 지분 10% 10억에 엑싯하는 날이 분명히 올거야! 나도 계속 돈만 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힘내고 있잖아! 내 돈도 언젠가는 회수할 수 있겠지! 우리 파이팅 하자!”. “1기법인 당시의 체불된 임금도 회사에서 내자 그럼!” “노주영 사건에서 패소한 벌금도 회사에서 낼게! 힘내자!!” 이렇게 진행되는 와중에, 노사장은 먼저 유상증자를 통해 내 지분을 50%로 낮추겠다는 제안도 합니다.

 ​서로 많이 투닥거리고 싸우기도 했지만, 다같이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고, 노사장이 저의 노력을 인정해 줬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도 좋고 저는 유상증자에 제 지분을 조금 낮추고 또치감독을 포함시켜 5:4:1 지분이 완성됩니다.(원래는 저와 노사장 5:5로 맞추자고 제안하셨으나, 또치감독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지분을 이참에 약속을 지켜달라 부탁드렸고. 제가 조금 포기해서 5:4:1 이 됩니다.) 그렇게 행복할줄만 알았던 상황에 노사장이 갑작스레 회사를 나갑니다. 앞에도 글에 썼듯이, 저는 모트라인이 아닌 노사장을 믿고 투자했고 회사는 모든 매출을 다 노사장 앞으로 올인해야만 했을 정도로 노사장은 모트라인의 전부였습니다. 저는 투자금 회수는 커녕, 법인의 수익을 나눠갖기는커녕, 노사장이 살아야 모트라인이 산다라는걸 알기에 계속 추가로 돈을 넣어가며 버텨왔구요. 많이 생각했습니다. 노사장이 회사를 나갔으면 이 회사는 존속의 가치가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결심했습니다. 남아있는 직원들, 지금까지 믿고 같이 일을 진행해온 파트너사들을 봐서라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보자고. 물론 모트라인이라는 브랜드 하나가 회사에 남아있기에 더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이었죠.

 

 둘째, 그렇게 해서 남은 직원들이 똘똘뭉쳐 어떻게든 해보자며 올해 1월부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허위사실 확산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적어도 저와 직원들이 열심히 함께 해왔기에 지금의 노사장님도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해주시길 바랐습니다. 회사에서 나가셔서 동종 사업을 진행하시는 부분도, 퇴사 후 계속해서 월급을 요구하신 부분도 다 괜찮았습니다. 모트라인은 곧 노사장이었기에 매출이 작살나고 광고가 끊기고 구독자가 이탈되는 상황은 너무나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노사장을 의도적으로 팽시키고 돈으로 좌지우지했으며 사업의 방향이 달랐다는 말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저희는 많은 팬분들의 원성에 3개월동안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참아왔습니다. 심지어 거래처나 저의 지인들 조차 그 소문을 상당부분 믿고 저를 질타했습니다. 그리곤 지난 토요일, 더 이상은 버틸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합니다. 이 사실을 알리기로.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고.. 지금 이곳에도 계신 모트라인과 노사장을 함께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도 알려드리는게 도리이자, 저와 회사의 누명을 벗어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사실 노사장님이 콕 찝어서 저 죽으라고. 모트라인 죽으라고 그런 말씀을 하셨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했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회사와 직원들을 등지고 갑작스럽게 나가신 부분에도 미안함과 나름대로의 답답함이 있으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인 사과를 받고 이 일을 바로잡으시리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라이브영상 진행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몇번이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지만 갈수록 겉잡을 수 없이 심해지는 허위사실의 확산과 계속되는 노사장님의 발언을 막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는 없었음을 노사장님과 시청자분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 내용들은 라이브 영상에서도 말씀 드리긴 했으나, 영상이 너무 길다보니 글로 한번 더 보충설명하여 작성했고 제 이름을 걸고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밝힙니다.

 

지금 저희를 원망하고 질타하고 계시는 시청자분들도 한때는 저희 모트라인이 성장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큰 힘이 되어주셨던 시청자분들이십니다.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한때는 저희를 응원해 주셨던 그 마음을 잠시나마 상기하여 주시고, 적어도 모트라인이 사실이 아닌 말들로 인해 피해받는 일 만큼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보고 오해를 흔쾌히 풀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다 답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동차 컨텐츠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계속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그렇게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노사장님이 수락하신다면, 목요일 라이브 방송에 같이 출연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오늘 접수한 고소장과는 별개로, 아직도 노사장님께 공개적인 사과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모트라인 법인의 정상화, 양사의 건전한 경쟁관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안에 지분을 정리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이번 일과 관련이 없는, 노사장이나 저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이슈들(가족/친인척/과거/직업/출신/개인사 등)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께서 더더욱이나 조심하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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