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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기종 프리뷰!

Profile 날제비 2018.01.05 00:13 조회 수 : 560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언제나 반갑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터사이클 및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신기종을 공개해 라이더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그리고 2018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내년을 코 앞에 둔 지금, 2018년에 쏟아질 신기종 사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녀석들은 누굴까.

 

투어러의 최종형을 향해

골드윙이 17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왔다. 신형 골드윙은 젊어지고 가벼워졌으며 강력해졌다.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은 1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7단 DCT를 탑재했다. 서스펜션도 모터사이클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위시본(프론트)을 채용해 우수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엔진, 트랜스미션, 프레임, 브레이크 등 가능한 한 모든 부분에서 무게를 절감해 전작대비 48kg을 덜어냈다. 
 
7인치의 대형 TFT 풀 컬러 계기반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딩모드는 에코/스포츠/투어/레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윈드쉴드, 아이들링 스톱, HSA(Hill Start Assist), 스마트키, ABS, HSTC(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 열선그립, 열선시트 등 모터사이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첨단장비 및 편의장치를 모두 탑재했다. 무엇보다 이제는 젊은 라이더가 시트 위에 앉아도 자연스러울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것 또한 장점이다. 혼다는 전세계 초호화 투어러의 꼭대기에 다시 한번 골드윙의 이름을 올렸다. 킹 오브 모터사이클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BMW도 플래그십 투어러를 내놨다. 혼다에 골드윙이 있다면, BMW에는 K1600 그랜드 아메리카(K1600 Grand America)가 있다. 1,649cc 직렬 6기통 엔진은 1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여전히 부드럽고 강력하다. 매끈하고 유려한 디자인은 리어라인까지 깔끔하게 뻗어냈고, 테일라이트는 탑/사이드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제작했다. 좌우로 뻗은 머플러는 강력한 엔진 성능을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장거리 투어의 편안함을 위해 평평한 발판도 추가로 장착했다. 
 
ABS프로를 비롯해 DTC(Dynamic Traction Control), HSC(Hill Start Control),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다이내믹ESA, 열선그립 및 열선시트 등 첨단장비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럽다. 북미를 겨냥한 요소가 다분히 눈에 띄지만, 이름에 아메리카를 붙였다고 북미에서만 타라는 법은 없다. 게르만과 북미의 하모니가 궁금한 당신을 위해.

네이키드의 다채로움이 기다린다

가와사키의 Z900RS와 Z900RS카페는 직렬 4기통 엔진을 품고 레트로 스타일로 등장했다. 과거 Z1의 콘셉트를 이어받아 현대식 기술력과 융합했으며, 일반버전과 카페레이서 버전으로 나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948cc 수랭식 4기통 엔진은 10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와 트랙션 컨트롤, ABS 등으로 간소화한 스타일 안에서 주행편의성을 보완했다. Z900RS는 로켓 카울을 얹어 카페레이서의 이미지를 완성했고, 액세서리 파츠를 추가하면 보다 멋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Z1의 향수에 젖은 가와사키 마니아들을 위해.

 

두카티의 스크램블러 시리즈의 인기는 결국 오버리터급까지 출범하게 했다. 추가한 라인업은 스크램블러1100, 스크램블러1100 스포츠, 스크램블러1100 스페셜이다. 보다 커진 차체와 박력 넘치는 머플러 등으로 당당한 자세를 갖췄다. 기본적으로 스크램블러1100 시리즈는 동일하나, 버전에 따라 서스펜션 등에 차이를 뒀다. 엔진은 1,079cc 공랭식 L트윈으로 8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두카티 세이프티백(코너링ABS, DTC)과 액티브/저니/시티의 세 가지 라이딩 모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간 두카티는 고성능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서브 브랜드인 ‘스크램블러’는 두카티의 새로운 라이더를 창출하고 확산시켜 두카티만의 서브컬처를 완성했다. 트렌드와 감성에 목마른 당신을 위해.

듀크 시리즈는 KTM의 효자다. 오프로드 명가인 KTM을 온로드 영역까지 넓히고 입지를 굳히게 한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내년에 새롭게 등장할 듀크 시리즈의 새 식구는 바로 790듀크다. 790듀크는 기존의 듀크 시리즈가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던 것과 달리 799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05마력이며, 건조중량은 169kg으로 억제했다. 전/후륜에 모두 WP 서스펜션을 장착했고, 코너링ABS와 MTC(Motorcycle Traction Control), 론치 컨트롤 등의 장비도 기본이다. 790듀크는 날렵하고 공격적인 외모와 걸맞게 민첩하고 경쾌한 운동성능을 확보했다. 화끈한 네이키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또 다른 오프로드의 명가 허스크바나. 이들도 온로드 공략이 매섭다. 허스크바나의 비트필렌과 스바르트필렌은 KTM의 듀크 시리즈와는 다른 콘셉트를 지향한다. 레트로 스타일이 추구하는 간결함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버무려 콘셉트모델 같은 네이키드를 완성했다. 컬러는 심플하지만, 한 눈에 각인되도록 센스 있게 배합했다. 비트필렌401과 스바르트필렌401은 375cc 수랭식 단기통으로 4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비트필렌701은 693cc 수랭식 단기통으로 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각각 섀시를 비롯한 차체의 구성을 고급스럽게 세팅했으며, ABS를 비롯한 주행에 꼭 필요한 장비만 담백하게 담아내 경량의 무게를 확보했다. 근미래의 특별함을 원하는 당신을 위해.

고성능의 향연

L트윈 엔진으로 고성능 슈퍼스포츠의 자리를 지켜오던 두카티가 V4 엔진으로 탈바꿈했다. 신형 파니갈레V4는 1,103cc V4 엔진을 탑재해 21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프론트 프레임’으로 명명한 새로운 프레임도 더욱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를 완성했다. 공차중량은 198kg, 건조중량은 175kg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성능은 누구나 다룰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너링ABS에보, DQS(Ducati Quick Shift)에보, DTC(Ducati Traction Control)에보, 관성측정장치(IMU), DWC(Ducati Wheelie Control)에보, EBS(Engine Brake Control)에보 등 전자장비가 수두룩하다. 파니갈레V4 S는 전/후륜에 올린즈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무게를 조금 더 줄였다. 파니갈레V4 스페치알레는 한정판답게 고급스러운 파츠를 추가했다. 두카티답게 셋 다 매혹적인 디자인은 여전하다. 극한의 짜릿함에 취하고픈 당신을 위해.

 

 

투어러도 짜릿하게 즐기고 싶다면 가와사키 H2 SX를 기다리면 된다. 슈퍼차저를 탑재한 고속 투어러라는 점만 보더라도 색다름을 원하는 라이더들의 구미를 당긴다. H2 SX는 998cc 수랭식 4기통 엔진을 탑재해 197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램 에어를 작동하면 최고출력은 207마력까지 상승한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바람저항을 줄였고, 패니어케이스로 편의성을 확보했다. 관성측정장치(IMU), 크루즈 컨트롤, 윌리 컨트롤, 트랙션 컨트롤 등의 전자장비도 꼼꼼히 챙겼다. H2 SX SE 버전은 LED코너링 라이트, 퀵시프트, 론치 컨트롤, TFT 컬러 계기반 등으로 차별화했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하야부사에게 질린 당신을 위해.

한발 더 가까워진 어드벤처

BMW의 F700GS와 F800GS가 풀체인지를 단행하며 F750GS와 F850GS로 돌아왔다. 기존과 동일한 병렬 2기통 레이아웃을 유지했지만, 엔진은 새롭게 제작해 배기량을 853cc로 키우고, 270/450도의 부등간격으로 세팅했으며, 진동은 더욱 억제했다. 각각은 F750GS가 77마력의 최고출력을, F850GS가 9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프레임도 모노코크 구조로 새롭게 제작해 강성은 물론 보다 민첩하고 정밀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F850GS는 기존의 스포크 휠에서 튜브리스 스포크 휠로 교체해 펑크의 걱정을 덜어냈다. 
 
차체구성도 보다 풍성해졌다. 6.5인치 풀 컬러 TFT 계기반과 LED라이트, ABS, ASC, 슬리퍼 클러치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옵션으로 ABS프로와 다이내믹ESA와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등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레인/로드의 두 가지 라이딩 모드도 기본이며, F850GS의 경우 다이내믹과 엔듀로, 엔듀로 프로를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BMW의 모터사이클은 국내로 수입될 경우 거의 모든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기에, 이번 F750GS와 F850GS의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R1200GS가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해.

 

저배기량 시장도 후끈

혼다의 슈퍼커브도 신형으로 돌아왔다. 세계적으로 입증된 만큼 우수한 기본기는 물론, 변함 없는 설계사상 또한 그대로다. 오히려 바뀌지 않는 것이 정상일지도 모르는 유일한 모터사이클이지만, 외관만큼은 원형의 클래식한 라인을 보다 세련되게 다듬었다. 또한 헤드라이트에 LED를 적용하는 등의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요소를 적용했다. 엔진의 배기량에 따라 슈퍼커브50과 슈퍼커브110으로 나눴으며, 프론트 및 리어 캐리어를 장착한 프로 버전도 공개했다. 늘 그렇듯 연비(WMTC 기준)도 69.4km/L(슈퍼커브50)와 67km/L(슈퍼커브110)로 기특하다. 별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할까.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런 당신을 위해.

 

지금의 저배기량 스쿠터를 논할 때 PCX가 빠지면 섭섭하다. 우수한 연비와 다양한 편의장비 및 우수한 내구성 등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PCX하이브리드와 PCX일렉트릭으로 등장했다. 실로 도심에서 가장 많이 운행하는 것이 저배기량 스쿠터이기에 혼다는 PCX를 통해 미래의 시티커뮤터를 제안했다.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새로운 동력 시스템으로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PCX에 만족했던 당신을 위해.

 

 

BMW도 쿼터급 스쿠터 시장에 발을 들이밀었다. BMW는 기존의 C650시리즈로 쏠쏠한 재미를 봤으며, G310시리즈로 입문자들에게 어필했다. 더 이상 고배기량의 문턱 높은 모터사이클로만 다가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BMW의 새로운 맥시스쿠터인 C400X는 350cc 단기통 엔진으로 3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GS시리즈를 닮은 전면은 LED 헤드라이트를 더해 다부지며, 시트 밑의 수납공간은 가변형 타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6.5인치 풀 컬러 TFT계기반과 ABS, ASC 등을 탑재했으며, 열선그립과 열선시트 등의 편의옵션도 넉넉히 준비했다. 일본과 대만의 맥시스쿠터에서 벗어나고픈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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