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 면허는 없고 올해 생일지나면 면허딸 수 있겠네요.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쪽에 관심이 많고 대학교는 교통대학교나 우송대학교 진학하고 싶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나중에 자동차관련 사업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차에 심취해 있습니다.

이 글은 차량 시승기라기 보다 엔진오일 교환 후 엔진오일에 대한 후기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학생이기에 직접운전은 못하고 조수석이나 2열에 앉아서 느끼는 느낌만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이지만 리뷰영상에서 또치 감독님처럼 옆에 타서도 관심만 갖는다면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아직 이니셜D같은 게임으로만 열심히 접하고 있지만 조만간 면허따서 다시 자세히 쓰는걸로 하고 우선은 이걸로 쓸게요~~

차량 : 2007 아우디 A6 3.2 (C6)

엔진오일 : 리퀴몰리 4605 5W30

그동안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만 이용했으나 알고보니 동네에 H모터스가 있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카센터에서 취급하는 오일을 사용하는게 매너지만 부모님께 제가 추천한 오일로의 교환을 간청(...)해서 간 것이라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가져간 오일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만, 다음에도 가져간 오일을 쓰게 생겼네요. 다음에는 노사장님이 추천하신 파워드래그 오일로 부모님께 강매해야겠어요.

차량이 공장에서 출고 후 처음으로 들어가는 사제 오일일 것 같은데요 리퀴몰리 4605 5W30입니다. 리터당 가격은 20,000원정도 되네요. 비싼 오일에 속하긴 하지만 실제로 들어간 비용은 아우디 서비스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아우디 순정오일은 캐스트롤 엣지 5W30인데 시중 판매가격은 10,000정도인 반면 센터에서 받은 영수증을 보고 계산해본 결과 1터당 20,000원정도로 계산이 됩니다. 시중품과 다른점이 있다면 오일통 색상 및 디자인과 아우디 로고가 붙어있다는 점인데 로고를 금가루로 비단에 인쇄한 것도 아니고 참;;

어쨌든 그래서 가격은 같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리프트에 차가 올라가 있었으나 그 차를 내리고 바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우디서비스 같으면 차 맡기고 경우에 따라 하루이상 걸리는 작업이나 H모터스 에서는 신속한 작업으로 몇시간만에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우디 서비스는 진짜 답없습니다;; 진상고객도 자주보이고.

총 6.5리터 들어가서 1리터 2개 5리터 1개 이렇게 왔습니다.

그런데 한통은 미리 사뒀는데 그건 리퀴몰리 코리아를 통해서 들어온거고

나머지 1리터1개 5리터1개는 직수입인 긋 합니다.

똑같은 오일인데 별 문제 있겠어요~~

사진은 없지만 오일의 영롱한 색깔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쁜‘벌꿀’ 같기도 하고 멋집니다.

그렇게 교환하고 차 내려서 잠깐 타보니 어마어마합니다, 굉장합니다. 그냥 바로 느껴질 정도로 조용합니다. 그리고 뭐라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가속시 캐스트롤보다 RPM이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그동안과 느낌이 많이 달라요.

그냥 한마디로 말하면 이 차에는 이 오일이 답입니다. 물론 더 좋고 비싼오일이 있겠죠 하지만 아우디 서비스에서 교환할 바에는 같은 가격으로 리퀴몰리 4605로 교환하는게 100배 낫습니다. 차마다 특성이 달라 모든차에 맞진 않을것이고 운전특성이나 차량운행 환경에 따라 성능도, 적합성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적어도 아우디 A6를 소위 ‘일반적’인 운행 습관을 하시는 분들 이건 사셔야 됩니다.

고속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도심주행에선 확역한 차이가 있습니다.

감각이 둔하신 분들은 모르실 수 있지만 유저분들은 차에 관심이 많으실테니 다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가지 이견을 전하자면 리퀴몰리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리퀴몰리에 대한 부정적인 글은 못봤습니다.

부정적인 글이 있긴 하네요, 가격이 비싸답니다.

한 자동차 동호회에 ‘리퀴몰리에 빠지면 거덜난다’는 글이 있던데 아우디 서비스센터 가시던 분들, 총 금액은 거의 같습니다. 이 차량 기준으로 엔진오일 6.5리터 들어가고 아우디 서비스는 200,000원에서 250,000원 사이정도 나오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리퀴몰리로 갈면 아우디 서비스 보다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차에 그정도 돈 투자하실 용의가 있으시고 평소 아우디서비스 가시던 분들이라면 거덜날 일 없습니다ㅎㅎ

혹시 교환하실 일 있으시면 차에 맞는 오일인지 확인하기고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교환한지 작년에 교환 후 아직도 정숙성 및 부드러움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스트롤 엣지(아우디 순정)는 슬러지가 많이 생긴다는 말이 있으니 교환하실 때 생각나시라고ㅋㅋㅋ.

그리고 혹시 카센터에서 자기네 오일 안쓴다고 안받아주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느낀 범위는 이렇습니다.

혹시 교환하실 일 있으시면 차에 맞는 오일인지 확인하기고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교환한지 나름 됬는데 아직도 정숙성 및 부드러움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눈도 많이오고 하는데 모두 풀악셀하세요!!!

조만간 면허따서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