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동기 : 큰차량이 필요해서.

2. 타 봤던 차량 : 뉴모닝

3. 타 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초반가속력은 조금 부족하고 대신 고속으로 갈수록 소음진동이 없이 안정감있는 주행감,

 코너링이 동급 차종에 비해 좋고 핸들링이 마음에 듭니다.

 모닝타다가 qm5를 몰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브레이크와 핸들조작감 입니다.

 브레이크가 2피스톤으로 앞은 벤틸레이티드 브레이크라서 훨씬 잘들고 핸들조작에 이질감이 없다는게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적응되서 잘 모르겠지만요.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들에게는 분면 좋은차입니다. 저는 막히지 않는 국도와 고속도로를 오가는데

 연비도 14km 이상을 꾸준히 뽑아주는 수준입니다. diy를 하려고 이곳저곳을 뜯어보면 이해할수 없게 복잡한 조립과

 별렌치등 특이한 볼트를 사용해서 손이 더 가지만 내장제 곳곳에 흡 차음제가 아낌없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부 소음이 적게 들리네요.

 정비하기위해 차를 띄워보면 값비싼 부품이 아낌없이 들어가있습니다.

 쇼바는 샥스이고, 각종 부품들은 국산화가 많이 되기는 했지만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와 공유합니다.

 물론 비싼 부품값은 부담이되는데 그만큼 품질이나 내구성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4. 장점

  잔고장 없는 내구성과 주변에 흔하지 않은점

  또한 뒷 트렁크가 위, 아래로 열리는 테일게이트는 가장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테일게이트를 열고 qm5 전용텐트를 설치하면 캠핑용 자동차로 최고의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그냥 뒷좌석만 접으면 성인 남성이 반듯하게 눕기 어렵지만 테일게이트를 열고 누우면 성인 2명은 충분히 잘만한 공간이 나오거든요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사이트 구축이 무지 쉽고 땅에서 습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아주 좋더라구요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여자친구와 둘이 간편하게 qm5과 함께 미니멀 캠핑을 자주 즐깁니다.

4-1. 단점

   - 일단 가장 큰 단점은 초반가속력이 굼뜨다는 것입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미션 셋팅이 저속기어에서 속도가 안나게 되있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적응되서 느긋하게 출발하지만 가끔 속력을 낼때는 답답하다는 생각이 있네요. 이점은 요즘 맵핑으로 많이들 작업하는것같습니다.

   또 수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가끔 수리를 거부하는 정비소가 있고 공임도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 엔진오일도 c4 등급으로 구하기 어렵고 부품 수급에 대한 부분도 많이팔리는 차보다는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 소음과 진동 (저속일때) : 최신 suv 보다는 진동이 조금 있는편입니다. 이부분은 고무 부싱류들이 경년변화에 의해서 경화 되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좁은 뒷좌석 : 앞뒤 길이는 아반떼 정도급일것입니다. 하지만 아예 사람이 못탈정도는 아니고 의자도 푹신한 편이기때문에

   승차감을 제외한 거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폭은 적당한편 이구요. 싼타페와 옆에놓고 보면 위로는 높고 옆으로는 좁은편입니다.

   - 승차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조금 단단한편입니다. 그래서 코너링 성능은 좋지만 가끔 공기압을 많이 넣고 탈때는 요철구간에서

   너무 튄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네요.. 그만큼 장단점이 존재하는 차입니다.

5. 구매자에게 하고싶은말

일단 단종이되면서 중고차 가격대가 많이 낮아져있기때문에 가성비로 본다면 좋은선택이 될수 있을것같습니다.

디젤차 이기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그 관리만 잘해준다면 30만 키로는 무난하게 탈거같은 느낌이네요.

대신 엔진이나 미션이 개발한지 기간이 어느정도 지났기때문에 최신 suv와 비교하기에는 기술적으로 부족할수있겠네요

단점을 나열하다 보니 너무 많이 적은것같은데 저는 분명히 만족하면서 타고있고 완벽한 차는 없는것같네요.

그냥 누가 뭐래도 자기자신 상황에 맞게 또 취향에 맞게 만족하면서 타면 그게 제일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