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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 QM5 QM5 1년 시승기

Profile ethanV8 2017.04.21 17:06 조회 수 : 3951

제가 타고 있는 qm5에 대해 리뷰를 남기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타본 차량(본인 자가용) : 아반떼(구 아방), 아반떼XD, 미니쿠퍼S(2세대), SM7 뉴아트, 120D(E82), 320D(X-DRIVE), 렉스턴 290, BMW 540(E39)

 

2. 현재 : 2008년식 QM5 SE 2륜 디젤 깡통

 

3. 자동차 교체 HISTORY

 

   가. 구 아방, 아방XD : 20대 사회 초년생 연습용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브레이크가 안들어 두번정도 사고 날뻔 했습니다.

 

   나. sm7 뉴아트 2.4 : 사고 두번 날뻔 한뒤 나도 모르게 안티 현기가 되어 당시 삼성차 플레그 쉽이라는 SM7을 샀습니다.(안전하다기에)

 

   다. 미니쿠퍼S : SM7의 안락함에 만족하였으나 엄청나게 긴 회전반경, 불안한 코너링, 강원도로 놀러 갈때 오르막에서의 힘딸림 으로 엄청        난 스트레스를 받다. 재미있고 잘나가는 차를 타고 싶어 미니쿠퍼S를 구매 하였습니다.

       제가 타본 차중 지금까지도 가~~~장~~~~ 재미있는 차라고 생각 됩니다. 80킬로로 가도 150킬로로 달리는 기분이랄까? 현기차처럼          불안해서 그런느낌이 나는것이 아니라 매니아 분들이 말하는 카트느낌~~뭔가 도로를 꽉 움켜쥐며 도로 굴곡 하나하나를 느끼며 달리        는 기분 ~~ 캬... 잼있었습니다. 고장이 나기 전까진...

 

   라. 120D(E82) 스포츠~(M서스): 미니쿠퍼에 만족하였으니 고장이 나기 시작하고 차를 타는 날보다 못타는 날이 많아지며... 120D를 중고로        업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타본 차중 코너링이 가~~장 깔끔한 차량 이었습니다. 정확히 50:50이라는 무개배분, 연비도 좋았고... 다만 넘 못생긴... 

       그리고 이제 가족을 태우고 다녀야할 상황...

 

   마. 320D(F30 X-DRIVE) : F30이 처음 나오자 마자 반해서 질러 버렸습니다. 뒷자리도 필요 했고 당시에 강원도 왔다 갔다 할일이 많아 겨울        철 안전을 위해 X-DRIVE에 윈터타이어 까지 끼고 다녔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겨울에 강원도 산간 눈싸인 고갯길을 혼자 80킬로로 체인도 안끼고 유유히 빠져나갔던 그 기억, 폭설로 서울        일대가 마비 되었을때도 혼자 유유히 운전해서 빠져나가는 기분은 최고 였습니다.

       다만, 사자마자 후미등이 양쪽다 떨어지고 ㅜㅜ, 딸딸이 엔진 소리는 가히 타본차중 최고 였습니다.ㅋㅋ

   

   바. 렉스턴 290 : 320D를 타다 업무상 외제차를 타고다니는 것이 눈치 보였고 사실 돈도 좀 필요 해서 4륜이 되는 가장 저렴한 차로 타자          라는 생각에 힘이 좋다고 소문이난 렉스턴 초창기 모델을(워낙싸서) 아무 생각없이 중고로 업어 왔습니다.

       그런데 차가 잘못됬는지 엑셀을 밟고 한~~~~참 있다 차가 나가는 겁니다. 그제서야 제원을 찾아본 결과... 120마력....허거걱, 20대 토

        크.... 아반떼 엔진을 2.5톤 짜리 차에 끼운거라 생각하시면 ~~ 정확 합니다. 차가... 100킬로가 넘어가면 살려달라 웁니다...

        5기통 벤츠엔진... 20년전... 기술.... 쩝... 무슨 의미가...

 

   사. 540(e39): 렉스턴을 타면서 보살이 되어 갈때쯤... 클래식카 붐이... 막~~~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 멋지다.... 그러던 중 540I를 알

       게 되었지요... 클래식한 디자인(지금도 bmw시리즈중 젤루 이쁜거 같습니다.), 48이 넘는 엄청난 토크 M5보다 저렴한 유지비... 그래서

       샀습니다.

       엑셀을 밟고 하~~~나~~~ 두~~할때쯤 엔진에서 반응이 옵니다... 기계식인데 반응이 ... (물론 승용차 셋팅 입니다) 다만 스로틀이 열리

       고 기름이 쳐묵 쳐묵 하는 순간 차는 퍽~~~~ 하고 나갑니다. 배기량 깡패 맞습니다... 배기음은 으르렁 으르렁 댑니다.(배기 살짝 튜닝)

       나름 마음에 듭니다.

       엔진가스켓이 엔진오일 수위보다 아래에 있어 오일은 고쳐도 고쳐도 계속 세고 있습니다. 

    

   아. QM5 : 540I를 1년정도 타다 관리가 너~~~~무 어려워 (쉴세 없이 고쳐줘야 합니다) QM5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좋은 연비, 뛰어          난 내구성 투싼VGT 와 QM5를 15대 정도 시승해 보고 하체를 떠보고 2주나 고른 끝에 녹하나 없는(시트빼고) 7만킬로탄 2008년식

       QM5를 업어 왔습니다. 자꾸 현기를 까게 되는데 투싼도 좋길하나 같은 년식의 QM5에 비하면 내구성, 소음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났습           니다.

      

       

4. 시승기(1년)

    가. QM5를 요즘 나오는 신형 투싼등과 비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말해 개발 시기를 보면 구형 투싼VGT나 구형싼타페와  비

        교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때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더 좋은 차이나 너~~ 무 사골인 까닭에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신형 현기

        SUV에 비해선 상품성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현기차의 이런면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나. 자동차의 사용 목적 :

         저는 이차에서 바란건 크게 3가지 입니다. 내구성, 연비, 렉스턴보단 낳은 고속 성능(크게 바라진 않습니다. 140까지만 무난히 나와주          면 됩니다.)

 

    다. 시승기

         1) 칼치기 : 절대 안됩니다.

         2) 코너링 : 기대 안했지만 생각보다 좋습니다.(신형 투싼(여친차)보다 탄탄한 느낌 입니다)

         3) 고속 항속 성능 : 쫙~~ 깔려 갑니다.

         4) 승차감 : 이건 개인 호불호 인데 전 물렁한걸 싫어라 해서 솔직히 멀미 날것 같습니다.

         5) 소  음 : 뭐 워낙 구형 엔진이라 딸딸딸 이지만 320D보단 조용합니다.(320d는 본넷에 방음제도 안붙어 있습니다)

         6) 내구성 : 뭔가 망가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국산 옵션 부품이 많은 QM5는 잔고장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중고 살땐 왠만하면 깡

             통 삽니다. 일단 가격이 좋고 잔고장이 없거든요, 4륜도 국산 SUV 4륜은 굳이 넣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X-DRIVE처럼 민첩하지도

             않고... 게다가 전륜구동 플랫폼에 서울에 눈이 얼마나 온다고... 성격상 옵션을 따지지 않는 성격이라...

             메모리도 3년쓰면 에러날 확률이 50%이상 증가 합니다. 하물며 옵션들은... 

 

         7) 인테리어 : 처음 나왔을땐 혁신 지금은 뭐.... 중고차니까~

         8) 적재공간 : 생각보다 엄청 들어 갑니다. 저도 캠핑을 다니지만. 이사짐 옮길 정도가 아니라면 충분하고 차고 넘칩니다.

         9) 뒷자석 : 제가 184 인데 큰 불편없이 탈 수는 있습니다. 톨보이인데도 낮긴 낮습니다.

         10) 시트 : 불편하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11) 핸들 : 무겁다는 분들이 계신데 전 너무 가볍다는 쪽입니다. 이게 속도 감응형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300킬로 이상 운정하고 나면 sm7과 QM5는 어깨결림이 심해 집니다. BMW와 미니는 장거리 뛰어도 어깨 하나도 안아픕

                       니다.  참고로 전 왼손으로 주로 핸들 돌리는 편입니다. 고치는 중...

                       직결감은 뭐... 말하지 않겠습니다. ㅋㅋ 

         12) 디자인 : 전 개인적으로 귀엽다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차라... 머라 할말은 없습니다.

         13) 차대 : 찌그덕 거림 없습니다. 현기차 통~~ 느낌 없습니다. 차대는 참 튼실한것 같습니다. 

         14) 휠 타이어 : 휠은 개인적 취향에 19인치 정도에 편명비가 높은거 끼워 있음 조금더 좋을 것 같지만 그런차가 아니기에...

         15) 롤링 : 생각보다 없습니다. 

         16) 피칭 : 140까진 전~~혀 없습니다. 이부분은 QM6보단 좋은것 같습니다. 140 이상 밟으면 죽을 것같아서 안밟습니다.

         17) 회피기동 : 기대하지 마십시오 사고 날꺼 같으면 엔진브레이크 + 브레이크 꽉 눌러 정면충돌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안전운전은 기본)

         18) 미션 : 생각보다 엑셀과 엔진 반응이 직결감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칭찬합니다. 다만 출력이 부족하여 잘 안나갈뿐 

  

  라. 총평 : 칼치기와 재미있는 주행을 원하시면 아반떼 스포츠나 BMW 328I, 미니쿠퍼S 급 이상 정도로 가시길 권장 드리구요

               내구성, 저렴한 유지비, 사고나도 안 아까운 느낌, 활용성, 연비, 불안하지 않은 코너링(엄청난 코너링이 아닙니다. 불안 하지만 않

               다는 것 뿐 넘 세게 돌지 마세요)과 고속에서의 안정감, 엔진의 직결감(보령미션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140은 나가야지 하시는 분들 이라면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깡통을 추천 드립니다. (3년 이상 중고차는 깡통이 진리~ )

    

이상 이선의 처음쓰는 허접한 시승기 였습니다. ^^ 

이 화면은 각 포럼의 글이 모두 모여서 보이는 포럼 통합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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