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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자기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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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 동기 :

    늦게 나마 면허를 따고(2014년 1월,당시 29살) 1년뒤(2015년5월,당시30살) 차가 가지고 싶어

    초보에게 맞는 차가 무엇일까 찾던 도중 레이의 실내거주성에 반해 중고로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ㅋ

 

2. 타봤던 차량 :

    카 쉐어링으로 아반떼,모닝을 몰아봤습니다. 간간히 회사차로 아주 잠깐 LF쏘나타를 몰아봤구요.

    현재는 레이를 팔고 2015년식 k3를 몰고 있습니다.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일단 운전석에 딱 앉아보면 "오 생각 괜찮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방시야가 탁 트여서 좋구요. 그로 인해 초보 및 여성운전가들이 운전하기에 자신감이 생기구요.

    시트 포지션은 너무 높거나 낮지도 않은 딱 적당한 포지션입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도 타차량 대비 크고 시야확보도 잘됩니다~!

    운행을 시작해보면 딱 경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먼저 느끼는건 핸들이 가벼워 큰 힘이 필요 없어

    여자분에게 좋은 핸들 감각이구, 제 개인적으로 말이 많은 MDPS의 이질감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출력이 낮아 치고 나가는 맛은 없지만 일상적인 시내주행에는 언덕이 아닌 이상 큰 무리가 없는 성능이구요.

    요철이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때 속도를 확 줄여야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ㅎㅎ

    조금이라도 빨리 넘어가면 노사장님이 말씀하시는 "팅~!!! 텡~~텅~!!"하는게 아 이런거구나 느낍니다..ㅋ

    고속도로 및 고속주행을 해 보면 시내주행때의 핸들 감각 그대로입니다.ㅠㅠ

    분명 속도감응형 전자식 스티어링휠이라고 명시가 돼 있지만, 글쎄요. ㅎ 휙휙 돌아갑니다..ㅋㅋ

    덕분에 고속에서의 차선변경은 긴장을 늦춰서는 아니됩니다..ㅎㅎㅎ

    또한 박스카의 특성상 공기저항에 영향을 많이 받아 뒤뚱거리는게 더러 있구요.

    옆차선에서  큰차량(덤프트럭이라던지 윙바디트럭,관광버스)이 지나가면 이건 뭐 강제 차선변경이 될정도로

    차체가 흔들리더군요.ㅋ 그리고 속력을 내 보면 타차량 대비 속도감은 쩔지만 위험해요..ㅎㅎ 140이상은 죽음입니다.ㅋ

    코너링 성능은 차량 사이즈 대비 전고가 높다보니 대체적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어요.이건 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4. -장점 :

     1). 익스테리어

       레이에 장점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남녀노소 다들 좋아하는 앙증맞고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구요.

       그 때문인지 차를 꾸미는 맛이 1000%들게 합니다. 또 커뮤니티 및 튜닝시장이 활성화 돼 있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며준다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차가 됩니다. 레이는 사랑입니다. ㅋㅋㅋ

    

     2). 인테리어,편의사양 및 거주성

       운전석에 앉아 센터페시아를 보면 수평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어서 경차이지만 넓은 느낌이 들구요.

       공조기 및 기타 버튼들이 전체적인 이미지가 아기자기 하고 뭐가 먼지 알아보기 쉬운 구조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공간이 광장히 많아요~! 일단 앞좌석 머리위에 샌터박스, 글로브 박스 위에 수납공간,

       패밀리팩 추가로 컵홀더 밑에 수납공간이 또 있구요, 조수석 밑에 하나 더 있고,

       운전자쪽 뒷좌석 바닥에 비밀공간이 또 있습니다...나중에 물건을 어디가 놓았는지 헷갈릴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자 그리고 레이의 최대 장점 바로 2열 공간입니다. 경험상 레이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이라면 10명중에 10명은

       "와~~~뭐 이렇게 넓어??? 이거 뭐야 경차 맞어 ??헐 대박" 다 이러더군요..ㅋㅋ

       여태  다른차를을 타보면 준형세단이든,suv든 감탄이 나올정도로 넓다는 느낌은 덜 받았는데,

       레이는 모닝이랑 같은 플랫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넓은 레그룸과 생각보다 낮은 지상고 대비 전고가

       매우 높아 탁 트인 시야와 축구장크기(?)의 레그룸 때문에 공기마저 쾌적해,

       연인이 있다면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을 나눌수 있습니다. ㅎ ㅎ ㅎ ㅎ ㅎ ㅎ

    

     3). 각종 감면 혜택

      우리나라 경차의 장점중에 하나죠. 우리가 살면서 왠지 모르게 돈 아까운게 주차비죠.ㅋ

      레이는 경차이기 때문에 공영주차장 요금이 일반차량의 50%만 내면 됩니다. 왠지 돈이 굳는 느낌이라 땡큐죠.

      톨게이트 요금도 50%만 내면 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땡큡니다~!

      또 하나가 의무이고 꼭 내야 하지만 돈 아까운게 세금이죠..ㅠㅠ

      그치만 레이는?경차이기 때문에,취,등록세 면제!! 교육세,특별소비세 면제~!!

      게다가 자동차세는 10만원도 채 되지않아요. 너무 너무 돈이 굳어 땡큡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경차는 또 경차전용 유류카드가 존재합니다.  연간 20만원이 지원됩니다.(1가구 1차량에 한해서)

 

    -단점 :

    1). 각종 소음

      레이를 타 보면 노면 소음이 상당히 심합니다. 타이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지만 중저속의 시내주행에서도

      노면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 많이 쌓이구요. 어디선지 들려오는지 모를 잡소리가 더러 있어요.

      또한 90 이상의 속도만 돼도 풍절음 크게 들립니다. 고속주행에서는 노면소음, 풍절음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잡소리,

      그리고 음악을 틀어놓고 있노라면 마치 클럽에 온 것마냥 "부처 핸썸~소리질러~~"가 되더군요.대화가 쫌 힘듭니다.ㅋㅋ

      그런데도 그때의 여친은 잘만 자더라구요. 좀 얄미웠습니다.

 

     2). 아주 저렴한 내장재

      아무래도 경차이다 보니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소형차에서도 플라스틱이 남발하는데 뭘 더 바라겠냐만은 모닝 보다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그냥 모조리 다 플라스틱 입니다. 천연가죽이라고는 스티어링 휠이 답니다. 시트는 인조가죽 ..ㅡㅡ

      플라스틱도 너무합니다.. 이복동생인지 형인지 모를 모닝을 예로 들자면 도어트림,대쉬보드 플라스틱을

      쳐보면 "턱,턱" 하는 느낌으로 우레탄이 소량 함유된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레이는 쌩 플라스틱이라

      쳐보면 "딱,딱" 하는 불쾌하고도 아주 경쾌한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3). 운동성능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레이를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city car 입니다. 시내주행의 일상영역에서 타기 좋은차구요.

     터보가 달렸다고 해서 아반떼 스포츠가 되진 않습니다. 명심하세요.

 

    4). 연비

     허허.. 처음 몇일간 레이를 탔을땐 몰랐습니다. 근데 연비가 아주 그냥 끝내주더라구요.

     100% 시내주행일때는 연비가 리터당 8km나옵니다.

     근데 왠걸?회사랑 집의 거리가 13km가 채 안돼 기름값은 어느정도 굳더라구요. 땡큐죠.

     고속도로 연비는 리터당 14km가 최고였습니다...ㅡ.ㅡ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비록 레이가 저렴이 실내 내장재에 노면소음이 심하고 모닝보다 못한 운동성능을 지녔지만,

      그 보다 더 많은 장점들이 많습니다. 여성분들이나 저 처럼 첫차로 보실 때, 또는 아이가 있는 엄마분들,

      그리고 세컨차으로  운전하기에는 이만한 차가 또 없지 싶구요. 무엇보다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구요!

 

6. 차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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