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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K7 기아 K7(구형) LPI 3.0 시승기(2011년식)

Profile RALK 2017.09.26 00:21 조회 수 : 7685

1. 운전 경력 : 약 5년 (나이31)

 

2. 운행 차량 : 포터3 3.0, 토스카 2.0(LPG) , K7 3.0(LPG), 그랜져HG(렌트), QM5

 

3. 구매 동기 : 토스카2.0(LPG)을 타다가 엔진부조(토스카의 고질점 엔진내구성)와 25만에 달하는 운행거리 편의사양 부재등으로 기변을 알아보던 중 YF와 K5 (lpg)모델 중 고르려 하였으나 (LPG차만 타는중입니다.) 2.0LPG의 출력 문제와 맘에드는 옵션을 다 있는차를 사려면 2.0급은 거의 풀옵션이어야 하여 매물이 거의 업어서 준대형급의 k7 2.7을 사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LPI 2.7모델의 누우엔진 경우 175마력, 25토크 타이밍벨트 이고 LPI 3.0의 경우 235마력, 28토크, 타이밍 체인이었고 매물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4. 차량의 특성

 

1)파워트레인

 

 - 엔진 : 람다2 3.0 V6 LPI엔진으로 235마력 28토크로 최고 속도는 약 230~240까지는 나갑니다. 특징적인 것은 45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는데 배기량때문인지 V6이기 아니면 미션의 기어비 때문인지 약 1750RPM 이상이 되면 시내주행이나 등판에 필요한 충분한 토크가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여서 왜그런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특성때문에 시내주행에서는 2000RPM 전후로 해서 주행에 필요한 충분한 힘이 나와 줍니다. 제로백은 정확이는 아니지만 약 7초 전후 인것 같습니다. 풀악셀을 밟아서 밀어 부치기보다는 천천히 RPM을 올리면서 밟아야 최속이 나옵니다. 6단 3000RPM에서 180정도 나와주고요 정속주행을 하면 1750RPM에서 100km 2000RPM에서 120km(계기반)상 속도가 나와 줍니다. 그리고 6000RPM이 넘어가면 엔진이 토크가 죽어서 스토츠주행이나 업힐을 할때는 3000~5000RPM정도만 써줘야 합니다.  2050kg의 무거운 차체를 끌기에 스포츠성으로 보면 부족하고 GT카로 보면 부족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 미션 : 현기의 자동 6단 미션으로 타이트하게 꽉 물리는 듯한 느낌보다는 여유있는 느낌으로 현기6단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수동 변속시 직결적이기보다는 여유가 있고 레드존을 때리면 알아서 변속해주는 부드럽고 내구성위주의 미션입니다. 진짜 현기 자동 6단이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 서스펜션 : 서스펜션은 제원상 진폭감응형 전자식 서스펜션이라는데 이게 무슨역할을 하는지를 잘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자면 동급 그랜저 보다는 좀더 단단한 듯 합니다 하지만 큰차이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가솔린 모델보다 무거운 차체로 인하여 앞쪽 서스가 좀더 단단하고 뒤쪽은 소프트 합니다. 특히 뒤쪽은 과속 방지턱을 넘어갈때 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2열의 승차감을 위하여 서스펜션을 소프트하게 셋팅한듯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듯합니다.

 

 - 브레이크 : 많이 밀립니다. 아직까지 위험한 순간은 없었지만 저보다 더 과격하게 모시는 분이라면 튜닝이 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LPG모델은 동급 가솔린 모델의 제원보다는 약 500kg 정도 무거워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무서워서 150km이상의 속도에서는 풀브레이킹 못해보았습니다. 아직 토크스티어는 못느꼈으나 고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보타가 필요합니다.

 

 - 섀시& 바디 : 처음 차를 인수하고 완주 ~ 순천간 도로에서 풀악셀을 했는데요 일단 불안하게 차가 떨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 RPM에서 스티어링 휠로 올라오는 진동은 있습니다. 차체강성이 무르지는 않지만 단단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MDPS의 이질감은 적응하기힘들었습니다. 단절되어 있는 느낌과 직진성이 부족하고 고속 180이상에서의 피칭이 있고 롤링이 심하여 룩손스트럿바와 튜익스 YF용 스테빌라이저로 튜닝하고 많이 좋아 졌지만 노사장님이 말하는 원, 투 , 쓰리를 하기에는 쏠림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더스티어 심하게 납니다. 가속을 하면서 코너링을 하면 여지없이 원더스티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업힐을 좋아하는데 40km이상에서 급가속을 하면서 코너를 나가기만 해도 여지없습니다.

 

 2) 편의사양 및 내부 공간

 

 - 내부공간은 큼직합니다. 2열의 레그룸도 넉넉 합니다. 제 친구 중 186cm 몸무게 100kg넘는 친구들이 2명 탔음에도 좁다는 소리 안했습니다. (좁다고 못했을지도ㅋㅋ) 전북에서 강원도 까지 가는 일정에도 큰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길이는 현재의 LF와 비슷하고 폭은 조금더 큰듯 합니다.

 

 - 일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아니지만 크루즈 달려있구요 (당시 2.0급에서는 많이 없었음. 요즘은 기본인듯ㅠㅠ) 3단조절 통풍시트와 열선시트, 스티어링휠 히팅도 좋습니다. 디멘션오디오도 부족한듯 하지만 나쁘지는 않구요.  한가지 아쉬운게 미러링크 기능이 안됩니다. 같은 11년식 크루즈에도 달려있던데 ㅋ 이게 좀 아쉽습니다. 스티리밍으로 노래를 들을때 스티어링휠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안됩니다. EPB가 빠져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 파워 아울렛도 3개(센터 페시아, 센터 콘솔, 2열 암레스트)나 있어 사람이 많이 타도 핸드폰충전에 무리가 없구요. 컵홀더는 작고 부족합니다.(요즘은 원체 음료수도 많이 먹고 사이즈가 커서ㅋ)

 

 

 3) 연비

 

 - 연비는 별로 입니다. 50리터 넣고 시내주행만 하면 딱 250km 탑니다. 리터당 5km 이고요 고속주행하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제가 쏘는 편이라 ㅋ 2000RPM 유지하면 115km 정도(내비상) 나오는데요 이때 연비가 약 리터당 10km정도 되는 듯합니다. 시내주행에서는 전에타던 토스카 2.0보다 좋구요 고속은 약 2~3km정도 떯어 집니다. 그리고 저는 엑티브 에코 안키고 다닙니다.

 

 4) 안전 : 제가 차를 12년식으로 알고 샀는데 사고보니 11년식이었네요 ㅜㅜ k7의 11년식과 12년식의 차이는 에어백입니다. ㅠㅠ 12년식은 기본이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 커튼이 기본입니다. 제차는 운전석과 동승석밖에 업네요ㅠㅠ 하지만 ABS와 ECS는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ECS 입이 엄청 빠릅니다. 조금만 속도가 빠르게 코너를 꺽으면 여지없이 차량출력을 다죽입니다.

 

5. 총평

 

 - 많은차를 타보진 않은 저로서는 타본 차중에 제일 좋은 차입니다. 제가 올해1월에 1640만원에 4만3천km에 넘겨와서 벌써 6만1천km인데요 6기통에 LPG엔진이라 조용하고 현기 6단과 조합되어서 부드럽습니다. 고속에서도 잘밀어 줍니다. 시내이든 고속이든 아직 출력이 딸린다는 생각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잘밀어준다 느낌이구요. 대형차로 스포츠성을 논하기는 그렇지만 기아의 K시리즈가 동급의 현대차들에 비해 스포츠성이 강조되어 나온걸 생각하면 스포츠성은 많이 떯어지고 GT카로 생각하면 편안할듯 생각합니다. 편의 사양중에 단점은 통풍시트가 생각보다 약합니다ㅠㅠ(신형 스포티지 타는 동생이 통풍이 허약하다네요ㅋ) 그리고 미러링크 기능이 많이 아쉽습니다. 스트리밍으로 노래를 들을때 많이 불편합니다. LPG중고를 타시는 분들(저 같은ㅋ)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k7을 구매하시려면 위의 안전에서 알려드렸듯이 12년식 이상을 사시는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K7시승기에 LPI모델은 없는 것같아 올려 봅니다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20170717_175941[1].jpg

튜익스 YF 스테빌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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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익스 YF 스테빌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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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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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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