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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카니발 | 올 뉴 카니발 세도나 시승기

Profile 고기똥 2017.12.05 14:03 조회 수 : 1387

 

안녕하세요.

 

뉴욕에 2년전에 와서 거주중입니다.

 

6개월동안 세도나를 타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사진은 제 차량과 동일한 차량을 올렸습니다. 세부 스펙이 거의 동일합니다.)

 

차량의 트림은 2016 Sedona LX

 

옵션은 Convenience Package (오토 슬라이딩 도어, 앞좌석 열선, 뒷파킹 센서, 글로브박스 냉온장, 2/3열 커튼) 이 추가된 차량입니다.

 

뉴욕의 제가 사는 지역 기준으로는 $31,000~32,000 사이로 시세가 형성되구요~ 2016년형 중고 기준(저는 중고를 구매 했습니다.) 으로는 18,000~22,000불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아래 사진이 외관입니다. 제 차량은 안개등이 없는 급의 차량으로 거의 기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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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라는 점과 후방 차폭등이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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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은 17인치 사양으로 보잘것 없습니다만... 그래도 두꺼운 사이드월 덕분에?? 침대같은 승차감을 전해줍니다.

 

앞좌석 팔걸이 부분 제어부입니다. 많은 분들이 북미형은 전좌석 오토업다운이다.. 라고 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오토업다운은 EX급부터 제공입니다.

 

제 차량도 운전석만 오토업다운일 뿐 나머지는 그냥 잡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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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입니다. 계기판 중앙 정보표시장치에 별다른 기능이 없는 트립컴퓨터의 기능만 있는 기본형입니다. 모니터 또한 가장 작은 것이구요~ 공조장치 조절은 메뉴얼입니다. 이 작은 화면에 아래와 같은 후방카메라 화면이 나오는데요~ 라인은 조향연동으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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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패키지로 선택하는 후방센서, 열선입니다. 국내사양에 비해 참 단촐하죠...여기도 SX와 SX-L 급으로 가야 한국이랑 비슷한 편의장비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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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입니다.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시트이지만, 타 사의 직물과는 달리 더러움이 조금 덜 탑니다. Yes Essential??이라는데, 가죽시트의 물드는 현상이나 주름지는 현상이 없어서 마음놓고 타기에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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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공조장치 조작부입니다. 이건 뭐... 국내 저 사양과 다를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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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슬라이딩 도어 조절버튼입니다. 이것도 특별한 것 없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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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8인승은 2열의 가운데 좌석을 아예 빼버릴 수 있습니다. 7인승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가운데에 팔걸이가 없어지는 셈이어서 그닥 메리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세워지는 시트이기 때문에 3열로 가는 공간은 그 쪽을 활용하는 것이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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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형의 환상?? 을 깨드리고자 쓰는 글 같네요..ㅋ 여기는 제 차와 같은 트림에 패키지가 주력입니다. 세도나를 보면 10대중 8대는 저와 같은 트림이고 정말 한두대 제일 하급, 또는 윗급의 차가 돌아다닙니다.

 

옵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이 곳 사람들의 특성상 저사양이 많이 팔립니다.

 

그 다음 성능입니다. 이제 사진이 없겠네요 ㅋ

 

지난해 여름에 제주도에 처갓댁이랑 놀러가서 9인승 디젤을 렌트했는데요,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진동은 우선 비교 불가입니다.

같은엔진을 장착한 세단들 보다는 확실히 못합니다. 그냥 디젤보다는 낫습니다.

 

공명은 전혀 없습니다. 전혀..없습니다.

 

가속:

엔진 힘은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차가 무거워서 성능만큼 뽑아주진 않습니다만 부족함은 없습니다.

 

느낌상으로는 7초 후반? 8초 중반대 뽑아줄 것 같은데... 그냥 느낌일 뿐 측정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후빨은 가솔린엔진이기도 하고, 배기량의 힘이 있어서인지 좋습니다. 

 

공간:

 

집에 A8L이 있관계로 A8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성능은 절대 비교될 수 없으니..

 

A8L의 휠베이스가 3122mm 입니다. 카니발이 3060mm입니다.

 

와이프가 두 차량의 뒷좌석을 가장 많이 탔고, 지금 세도나와 비교하는 말을 전해드리면, 여자들이나 아기가 느끼는 편안함은 세도나가 낫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아기가 신발신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이것저것 먹어도 부담없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제가 비교해봐도 2열을 뒤로 다 밀면 부럽지 않는 공간이 나옵니다. 오토만시트가 들어간 모델은 아마 A8 저리가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곳 저곳에 있는 수납함 등을 생각하면 세도나 좋습니다...

 

냉온장은 크게 생각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관계로 그곳에 물, 과일 등을 넣어둡니다만, 그저 냉기가 아주 약간? 집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 듯한 차가움? 만 있습니다. 상하는 시간을 아주 약간 늦춰주는 것 이외에는 큰 기능을 하지는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여기서 안개등, 눈부심방지 룸미러, 열선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직접 설치하기 위해 파트 등을 검색하는 중입니다. 한국이면 쉽게 구할 것을 여기는 파트가 많지 않네요..

 

연비:

뉴욕의 교통흐름은 한국 강북 정도 됩니다. 맨하튼 출입하는 부분은 때때로 강남의 정체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교외로 나가면 남양주 정도? 경기도의 일반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밀리는 곳은 좀 밀리고 하지만 거의 밀리지 않습니다. 

 

시내연비는 5키로 정도 나오는 듯 하고 고속도로 들어가면 12~13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복합은 현재 8~9키로 정도 나오는 듯 하네요. 이정도면 여기서 부담이 없는 정도입니다.

 

20갤런 정도 들어가고 리터당 현재 3불(최고급유)이니까 3불 잡아도 60불이면 가득입니다.

 

그리고 메인터넌스

첫 구매자에게만 10년 10만마일 보증이 적용되고 중고구매는 5년 6만마일 입니다. 저는 주말에만 차를 이용하는 관계로 5년을 적용받을 것 같은데요~ 

 

이제 4년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솔직히 이 보증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장나도 큰 부담없고, 수리비도 그닥 비싼편은 아닙니다. 제가 하는 관리는 고급유와 첨가제(쉐브론 테크론)입니다. 오일 제때(3000마일에 한번) 갈아주고, 미션오일, 브레이크, 냉각수, 점화플러크 정도만 제때 갈아주면 고장 날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기아차를 3만불 주고 사는 사람을 미친놈 취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전버전의 카니발이 아니고 지금 버전이면 충분히 시에나, 오딧세이랑 붙어볼만 합니다.

 

다만, 오토슬라이딩 도어 등의 잡소리 등은 일본차에서 거의 이슈화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충분한 시험을 거쳐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양산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차는 세도나 SX-L로 다시 사서 타다가 한국에 가져갈까 합니다.

 

결론

옵션은 한국사양이 따봉입니다.

안전사양은 미국사양이 좋은 듯...같다고는 하지만..

 

이 화면은 각 포럼의 글이 모두 모여서 보이는 포럼 통합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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