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지니신 여러 회원님들 안녕하신지요?
평생 현대/기아 차만 자가용이나 업무용으로 타 보았읍니다.
구체적으론 스텔라부터 시작해서 엘란트라 아반테 각그렌져 다이내스티/ 포터 봉고.......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자가용차량을 교체하려하는 데 수입차는 초도비용과 유지비땜시 아예 열외로 하였고요, 국산중형차로 갈려합니다.
헌데 선택장애가 오는 것은 요즘 터보엔진이 유행인데(본인 젊으서는 일제터보차량은 일본에 업무차 가서는 렌트해 다니곤 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서.. )
제조사발표에는 1.6텁엔진인 경우 마력은 일반 2.0엔진 이상이고 연비도 쪼금이라도 좋다고 쓰여있는 데 과연 그러한지? (과거 경험으로만 보아서는 의심이 들고요),
그리고 그렇게 좋다면 구체적으로 현대(쏘나타)/ 기아(K5)/ 쉐보레(말리부) /삼성(SM6)중 어떤 것이 좋은지 실제로 몰아보신 분의 추천 부탁드리겠읍니다.
디젤엔진은 자가용으론 아니다라고 믿고있기에 결국 차량 덩치는 크나 힘 딸리는 일반 2.0엔진 아니면 요즘 대세라고 하는 다운사이징 텁엔진 중에서 선택하려고합니다.
미리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2017.08.31 16:23
차를 많은 종류 오래 타보셨는데요~~~
정년이시라니 퇴직후 오래 타실것이라고 생각하고 메인터넌스를 중시하신다면
자연흡기 na 2.0 CVVL 엔진을 추천 드립니다.
제 사견이지만....저는 회사차가 아닌 와이프차로 쏘나타2.0CVVL을 사 줬습니다.
http://www.motline.com/index.php?d=1&mid=review&page=2&document_srl=442192
엄청 고민했었죠....
저 위에서 언급하신 차중에서 페밀리카로써는 쏘나타가 가장 좋았었습니다.
엄청비교했습니다...모두 다 시승해서 타봤구요...
엔진은 1.6터보 물론 좋고(i 30) 다운사이징에 1.6이라서 세금도 적게 내실겁니다...하지만...
터보는 관리가 힘들고 메인터넌스 관리가 힘이듭니다. 3년 6만키로 보증이 끝났을때를 대비한다면...
무조건 GDI엔진이 아닌 자연흡기로 가실것을 권유드립니다.
GDI 엔진이 현대꺼가 문제가 아니라... GDI 엔진 자체가 아직 기술적으로 완숙된 엔진이 아닙니다.
특별한 엔진인 거죠.
고산소배합율을 가지고 직분사 고압폭발을 하기 때문에 연비는 좋고 출력도 좋은 특성을 가집니다.
다운사이징에 적합하죠
반대로 상당히 배합비율이 까다롭고 연료옥탄가를 따지고 그렇습니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세팅, 대단위 운용데이터,
거기다 부품들간의 상당한 품질유지를 요구합니다. 다른 기업들 GDI엔진들도 문제는 같아요.
현대는 그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과 태도때문에 욕먹은거죠...
거기다가 세타엔진에 터보를 같이 장착...2.4GDI엔진이 문제가 생긴것이죠...
커넥팅로드가 부러지고, 실린더에 스크레치나는것은 현대의 엔진블록 커넥팅로드와 베어링의 재질...
그리고 압축링과 오일링에 대한 제작데이터의 차이 였던거죠....
연료와 구조때문에 카본이 쌓이고 그래서 노킹이 나는거구요
피스톤링이나 블록의 재질, 혹은 제작결함 때문에 슬랩소음이 나는거구요
커넥팅로드 배어링의 문제와 엔진오일때문에 엔진이 파손되는거구요.
이 세가지가 혼용되어 엔진에 문제를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엔진이 서거나 커넥팅로드가 부러지고
깨진 엔진때문에 불이 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의 GDI엔진에는 고급유를 써야하고...고급유를 쓰지 않았을경우 AS를 거부할 정도입니다....
연료를 직 분사하고 폭발하기 때문에 카본이 쌓이고 쌓이면 노킹음도 납니다. 노킹이 아닌 이상음도 들립니다.
엔진오일 관리가 안되면 피스톤과 실린더사이의 마찰을 크게 만들고 이상 연소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카본 세척도 해 줘야하구요...
저는 GDI에 과급된 터보를 많이 써보지 않은 현대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은 있습니다........
물론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이제 많은 차에 올라간 엔진이기는 하지만......
제차라면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운행할 차 이기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오죽하면 사골 엔진 CVVT이후 CVVL을 선택 했겠습니까?
하지만 터보 쏘나타의 운동 성능은 정말 재미있습니다...재미를 원하신다면 1.6 말고 2.0터보를 추천드립니다.
2.0 터보는 정말 재미 있습니다.....운동 성능 좋고요...
하지만 1.6터보는 2.0 자연흡기의 대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솔직히 소나타의 덩치를 생각하신다면 1.6터보는 좀 무리입니다.
특히 터보의 개입이 없는구간...낮은 RPM...그리고 고 RPM...미칩니다.
정체와 지체가 많은 우리나라 도로여건상...참....뭐합니다.
주기적으로 관리 해주시고 터보 예열, 후열 잘해주시고 고급유도 써주시고...
과격하게 고알피엠을 많이 쓰지 않는다면 터보는 정말 재미있고 좋은 엔진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타는 페밀리카로는 연비 정숙성 등등 모든것을 따져서 쏘나타 NA 2.0 CVVL을 추천드립니다.
미션도 사골이지만 완숙된 6단 미션이 좋습니다. 7단 DCT의 울칵거림과 8단...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8단 미션은 슬슬 문제가 나오고 있더군요....
NA 2.0이 힘딸리다는 말은 예전말인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타는 2.7 엔진보다는 못한것 같지만....
와이프차로 여름 휴가때 장거리 국도 와인딩, 운두령 등등을 넘어갔는데요...
힘이 모자라는것은 못 느꼈습니다.
2017.09.05 04:55
2019.05.05 12:03
2017.10.23 10:39
2017.12.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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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시라니 퇴직후 오래 타실것이라고 생각하고 메인터넌스를 중시하신다면
자연흡기 na 2.0 CVVL 엔진을 추천 드립니다.
제 사견이지만....저는 회사차가 아닌 와이프차로 쏘나타2.0CVVL을 사 줬습니다.
http://www.motline.com/index.php?d=1&mid=review&page=2&document_srl=442192
엄청 고민했었죠....
저 위에서 언급하신 차중에서 페밀리카로써는 쏘나타가 가장 좋았었습니다.
엄청비교했습니다...모두 다 시승해서 타봤구요...
엔진은 1.6터보 물론 좋고(i 30) 다운사이징에 1.6이라서 세금도 적게 내실겁니다...하지만...
터보는 관리가 힘들고 메인터넌스 관리가 힘이듭니다. 3년 6만키로 보증이 끝났을때를 대비한다면...
무조건 GDI엔진이 아닌 자연흡기로 가실것을 권유드립니다.
GDI 엔진이 현대꺼가 문제가 아니라... GDI 엔진 자체가 아직 기술적으로 완숙된 엔진이 아닙니다.
특별한 엔진인 거죠.
고산소배합율을 가지고 직분사 고압폭발을 하기 때문에 연비는 좋고 출력도 좋은 특성을 가집니다.
다운사이징에 적합하죠
반대로 상당히 배합비율이 까다롭고 연료옥탄가를 따지고 그렇습니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세팅, 대단위 운용데이터,
거기다 부품들간의 상당한 품질유지를 요구합니다. 다른 기업들 GDI엔진들도 문제는 같아요.
현대는 그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과 태도때문에 욕먹은거죠...
거기다가 세타엔진에 터보를 같이 장착...2.4GDI엔진이 문제가 생긴것이죠...
커넥팅로드가 부러지고, 실린더에 스크레치나는것은 현대의 엔진블록 커넥팅로드와 베어링의 재질...
그리고 압축링과 오일링에 대한 제작데이터의 차이 였던거죠....
연료와 구조때문에 카본이 쌓이고 그래서 노킹이 나는거구요
피스톤링이나 블록의 재질, 혹은 제작결함 때문에 슬랩소음이 나는거구요
커넥팅로드 배어링의 문제와 엔진오일때문에 엔진이 파손되는거구요.
이 세가지가 혼용되어 엔진에 문제를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엔진이 서거나 커넥팅로드가 부러지고
깨진 엔진때문에 불이 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의 GDI엔진에는 고급유를 써야하고...고급유를 쓰지 않았을경우 AS를 거부할 정도입니다....
연료를 직 분사하고 폭발하기 때문에 카본이 쌓이고 쌓이면 노킹음도 납니다. 노킹이 아닌 이상음도 들립니다.
엔진오일 관리가 안되면 피스톤과 실린더사이의 마찰을 크게 만들고 이상 연소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카본 세척도 해 줘야하구요...
저는 GDI에 과급된 터보를 많이 써보지 않은 현대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은 있습니다........
물론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이제 많은 차에 올라간 엔진이기는 하지만......
제차라면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운행할 차 이기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오죽하면 사골 엔진 CVVT이후 CVVL을 선택 했겠습니까?
하지만 터보 쏘나타의 운동 성능은 정말 재미있습니다...재미를 원하신다면 1.6 말고 2.0터보를 추천드립니다.
2.0 터보는 정말 재미 있습니다.....운동 성능 좋고요...
하지만 1.6터보는 2.0 자연흡기의 대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솔직히 소나타의 덩치를 생각하신다면 1.6터보는 좀 무리입니다.
특히 터보의 개입이 없는구간...낮은 RPM...그리고 고 RPM...미칩니다.
정체와 지체가 많은 우리나라 도로여건상...참....뭐합니다.
주기적으로 관리 해주시고 터보 예열, 후열 잘해주시고 고급유도 써주시고...
과격하게 고알피엠을 많이 쓰지 않는다면 터보는 정말 재미있고 좋은 엔진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타는 페밀리카로는 연비 정숙성 등등 모든것을 따져서 쏘나타 NA 2.0 CVVL을 추천드립니다.
미션도 사골이지만 완숙된 6단 미션이 좋습니다. 7단 DCT의 울칵거림과 8단...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8단 미션은 슬슬 문제가 나오고 있더군요....
NA 2.0이 힘딸리다는 말은 예전말인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타는 2.7 엔진보다는 못한것 같지만....
와이프차로 여름 휴가때 장거리 국도 와인딩, 운두령 등등을 넘어갔는데요...
힘이 모자라는것은 못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