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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자기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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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모하비 모하비 kv300 (풀악쎌~~)

Profile 베오울프 2017.02.14 13:32 조회 수 : 3361 추천:1

 

 

 

 

 

 

1. 구매 동기 : 남자다운 모습의 외형과 패밀리카로써 프레임 차라는 그저 심리적인 안정감 (프레임 부심ㅎ) 

 

2. 타봤던 차량 :

 

(기변병 있씀)

97년경 89년식 엑셀 노파워 GLSi로 시작 (나름 가속력 쩔음)

소나타 3 1800cc새차 구입 (이도 저도 아님)

티뷰론 tgx (기어비 너무 짧았던 기억 )

티뷰론 스폐샬 (tgx와 별다른 느낌 안듬)

마르샤 vl 수동 (고급스러운 주행감이라는걸 처음 느끼게 해주었던차)

마르샤 vl오토 (차 기름 많이 먹는게 이런거구나를 최초 느끼게 해준차)

마르샤 vls 에어쇼바 (신나 최초 먹여봄ㅎ 전륜 에어쇼바 겁나 잘터짐)

마르샤 vls v6 2500찌찌 (나름 손꼽는 최고의 국산차중 하나로 기억됨)

뉴그랜져2.0 (차때문에 어깨에 힘들어가는걸 처음 느껴본차)

뉴그랜져 3.0 쇼셜 (가죽시트가 없었던게 기억남)

뉴그랜져2.5 (큰불평도 감흥도 없었씀)

다이너스티3.0sv 에어쇼바(신나 넣다가 퍼진차 이차부터 신나 다신 안넣음,가죽시트향 정말 좋았씀)

엔터프라이즈3.0sl (물침대의 정석 전자 쇼바 서보 움직이는 소리 기억남) 

테라칸 블랙스폐샬 신차 구매 (미친듯이 아꼈던 기억)

체어맨 600s(이차타며 하던일망해서 다음차 포르쉐로 생각했던 꿈이 깨짐ㅎㅎ )

체어맨 리무진 (후석 길이만 길다고 편한게 아니구나)

구렉스턴 (suv를 좋아하게 만든차 출력부족 완전 속터짐 고속도로 나가는게 싫어짐)

뉴렉스턴 (큰 불평없이 만족스러웠던 차)

윈스톰(고속안정감 완전 발군이나 아이들링시 개떨듯 떰)

투스카니 엘리사2.7 오토 새차구입 (급한 성격탔에 엘리사를 자동 4단에 썬루프를 삭제하고 차를 뽑는 실수를 범함, 차팔때 감가 쌍코피)

bmw z3 1.9 (2인승 로드스터 안지기와 연예시절 추억이 많음 14년전)

에쿠스 3.0 (에쿠스가 정말 갖고 싶어 구입했던 깡통 옵션)

에쿠스 3.5gs (3.0의 출력부족으로 구입한 깡통 옵션)

에쿠스 3.5 js 밸류(대체적으로 만족했으나 에쿠스의 연비는 정말ㅎ)

에쿠스 3.5 js vip풀옵션 (큰불평 없었으나 잔고장 쩜)

뉴체어맨 리무진 (만족 스러웠으나 차체의 거동이 너무 둔하고 운전자를 예민하게 만듬)

에쿠스 3.8리무진 (5인가족인데 생각없이 4인승 리무진을 덥썩 사옴 ㅎ)

bmw 325ia (난생 처음 휠을 사제로 사봄 ac슈니쳐)

렉스턴2 awd (개진상 이차 이후로 쌍용차 쳐다도 안봄)

베라크루즈 300vlx (기대만큼 실망도 크게 주었던차 단종되는차는 괜히 단종되는게 아님을 느낌)

제네시스 330 (흡 잡을데 없씀 연비좋음 dis 옵션은 비싸기만하지 사용하기 정말 불편함)

현재 모하비 

 

(세컨)

티코

마탱이 1 수동

마탱이 2 오토

마탱이 2 수동

구코오픈 33 mt 오버액슬

구코오픈 32 mt 언더액슬

구코오픈 순정

구코밴

구코오픈 32 mt 언더액슬 재구매 

bmw z4 2.5

제네시스쿠페2.0p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앞전차가 제네시스였습니다

 

모하비.... 

아웃도어 열풍과 더불어 중장년층(아제 ㅎ)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하죠.

오죽하면 `모하비가 갑` 이라는 이런 말까지 생길정도이니 말입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앞다투어 시승기를 내놨을정도로 국산차중 항상 잇슈가되고있는 차임이 분명한데....

아직까지도 모트라인에서 모하비를 다루지않은것은 좀 의아할정도입니다ㅎ^^ 

 

왜 그렇게 모하비가 인기가 많은걸까?....

암튼....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승기로 들어가겠습니다

 

말 많은 승차감.....

모하비의 승차감은.... 이돈주고 겪기에는 째끔 억울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겨우 이정도의 요철에 왜 이런 몸놀림을 보여야하나? 할만큼에 불쾌한 롤링을 보입니다

 

노면에 대한 대응력은..... 

전/후륜 현가장치가 따로 노는듯하며

방지턱을 넘을때 전륜 쇽의 스트로크가 너무 짧은듯 합니다

 

프레임차 특성상 전륜쇼바 스트로크가 짧게 설계되었다고해도 셋팅값을 잘 찾는다면 그단점을 상쇄 시킬수있었을텐데

모하비 타고 요철구간을 운행해보면........ 

하체 개발팀이 차를 만들다 도중에 손을 놔버리고 그냥 차를 출고시켜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그러나 요철부위 선회시... 후륜이 노면을 놓치고 털리는 느낌은 

다른 프레임바디 후륜 독립현가 suv들에 비해 현격히 적은데 이건 후륜 에어스프링의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하비의 후륜 에어셔스펜션 시스템은 에어쇼바가 아닙니다 에어스프링입니다)

 

차 생김새와는 달리 중저속 코너링은 나름 발군 입니다  

이것은 리뷰어들도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세창 모하비 시승기에서도 명확히 언급됨)

 

하지만 왠걸...

고속 코너링시 과속을 좀하면 운전자에 간담을 아주 서늘하게 합니다ㅎㅎ

 

모하비 승차감 하면.. 항상 `우당탕탕`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요

의외로 평평한 노면에서는 승차감이 꽤 만족스러울만큼 쾌적한 편입니다 

 

`2열에 앉은 사람 ,멀미한다 가족한테 미안하겠더라` 등등......

이런말들은 너무나 오버스러운 표현들입니다 

 

모트라인 리뷰에서도 승차감에 대한 언급을 할때 `잔진동에`대해 가끔 이야기 되는걸 보았은데요 

이부분에서 모하비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보들보들 합니다

하지만 큰충격은 잘 상쇄시키지 못하는것은 아쉽습니다

 

고속에서 노면의 큰굴곡을 만났을때 바운딩시 자세제어가 굉장히 불안한데 

이는곳 운전자로 하여금 자신감 결여와 직결되어 고속에서 과속을 할수가 없게 만듭니다

 

모하비로 고속 160킬로 이상을 계속 항속하려면 

노사장님의 실력으로도 우황청심원 3알 정도는 먹어야할겁니다 

이차를 타면서 고속영역에서 과속을 하는 나쁜운전습관을 없에게 되었다고 스스로 자위해버립니다

 

프레임바디차의 특성상 노면소음도 차단이 잘되어서 대체적인 승차감은 쾌적한 느낌을주며 

큰토크로 뒤에서 죽쭉 밀어주는맛은 호쾌하며 구동계의 직결감이 쫄깃한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들은 운전자로 하여금 ...

모하비가 결국 고급차라는 전체적인 확신과 필링을 갖게 합니다

 

가속성능은 폭발적인 파워는 아니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타트시 약간 스무스한 느낌인데 이것은 출력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셋팅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트후 저중속구간에서 악셀링시에는 반응이 대체적으로 즉각적인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적인것이라....

모하비의 아랫급을 타던분들에게는 모하비의 저중고속 전영역 파워가 완전 황홀결으로 느껴지실테지만 .... 

 

이미 윗급 파워를 느껴보신분들에게 베라, 모하비의 s1 s2 엔진의 파워는 

시속 140~160킬로 구간을 가감속을 반복해야하는 상황을 맞닥들였을때 그저 출력에 목마름만 느끼시게 될겁니다

우물안 개구리덜... 인터넷 떠벌이들의 환상처럼 그렇게 대단한 파워는 아니라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초고속구간에서 접어들면 급격히 출력의 목마름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엔진출력의 부족이라기보다는 

모트라인에서 늘 강조하는 공기저항과 분명 연관이 있다고봅니다

모하비의 생김새를 보면 에어로다이나믹과는 아예 담을 쌓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밋션은 3단부터 락업이 체결되어 그순간 가속을 필요로할때 밟으면 

체결된 락업이 해체가 될때까지 잠시잠깐 멍한 느낌이 듭니다

동급차인 베라크루즈보다도 모하비의 연비가 좋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셋팅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브레이크

전문가 시승기처럼 급브레이킹을 해가면서 한계치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일상영역에서 돌발 상황시 브레이크의 답력과 자세제어는 운전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기에 부족함을 없습니다 

단 이느낌은 아마도 일상영역에서만일거라 생각되는데

모트라인에서 모하비를 한계치로 몰아부치며 리뷰를 한다면 어떤 해석이 나올지  ^^ 

 

이제 세부적으로....

모하비의 시트는 아주 신경써서 만든듯합니다 국산차중에서는 엄지손가락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앞전차였던 제네시스의 시트보다도 모하비의 시트가 편합니다

시트 각부위 엉덩이쪽 좌우 가장자리와 허리쪽 좌우 가장자리에는 각각 심을 넣었는지

단단것이 지탱을 하고 있어서 몸을 딱 잡아주려고 의도적으로 시트를 설계를 한듯보입니다

 

볼보나 BMW의 시트처럼 뭔가 제대로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시트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꿀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2열은 시트의 각도가 조절도되기때문에 장거리 운행시 동승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가기에

앞전 제네시스보다 더 편하다고 합니다

모하비의 시트는 개인적으로 정말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오디오....

JBL....

앞문짝은 국산차 순정치고는 드물게 3WAY 입니다 

근데 청음해보면 이건 뭐... 왜 해놨나 싶은ㅎㅎ

음악감상은 할꺼없고 그냥 6시 뉴스나 들으면 딱인 수준 입니다  

 

대체 어떤 사람이 그파츠를 맡아 설계를했는지.....

저를 그파츠에 당장 앉혀놔도 솔찍히 그사람보다는 잘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DVD 재생시.....음장감,입체감은...

제네시스의 렉시콘 오디오보다는 좋았습니다 

차가격과 급이 있으니 모하비의 오디오 음질은 뭐 이정도에서 스스로 위안해야 할듯합니다 

 

마무리.... 

제가 모하비를 구입하기전

모하비를 두대째 타고있는 지인에게

모하비 어떤점이 좋아서 두대째 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지인의 답변은...

그냥.... 그냥 난... 모하비가 좋다 이렇게 답변을 하더군요

그답변을 듣고 이게 무슨 쌩뚱맞은 소리인가 했는데.........

 

이제 누군가가 저에게 모하비의 어떤점이 좋냐고 뭍는다면

저역시 아마 같은 대답을 하지않을까 합니다

 

두서없이 시작한 모자라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비 구입을 앞두고 계신분께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4. -장점 : 후륜기반 상시사륜 v6디젤로써 수입산대비 가성비가 높다고 생각하며

            존재감 명확한 디자인과 잘만들어진 시트는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프레임 바디라는 차특성상 심리적인 안정감과 파워트레인이 주는 신뢰감

   

    -단점 :평탄한 길에서는 승차감이 쾌적하고 꽤 부드럽지만... 요철구간에서 롤링 완전 쩝니다 이런차 첨 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초고속으로 달릴 생각은 아예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하면 된다` 는말 저도 좋아하는데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ㅎ

            오토홀드, 전동식테일게이트, 뒷좌석 커튼등의 부재인것은 아쉽습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슈퍼 초강력 추천 합니다 모하비 ^^

 

6. 차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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