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B클래스 구입을 염두해두고 벤츠 매장 갔다가, 와이프가 C클래스가 좋아보인다면서 기분이 업 되어 있길래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2. 타봤던 차량 : 옵티마, All new sm7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수입차라 그런가??? 제 앞으로 칼치기 하는 차량이 거의 없고, 또한, 저 역시 매너 운전을 하게 되네요.

스포츠 모드에 두고, 패틀 시프트를 이용 해 악셀을 힘차게 밟을 때, 그 가속감 느낌이 좋은데요. 

아마 후륜 구동 기반이라 그러겠죠?

퇴근 할 때 멀리서 차키로 문을 열면 주간등이 싸악~ 들어오는게

왠지 모르게 저를 반겨주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느낌이 있는 반면, 정 반대의 느낌은... 첫 수입차고, 제 기준에선 역시 비싼차라 그런지 조금더 애지중지

해졌습니다. 물론 all new sm7 신차 구매 했을 때도 신경은 썼지만, 그보다 더 한 느낌??? ㅎ

유리막도 하고, 세차도 손세차를 위주로... 고급유 주유에 뭐 이것저것 더 신경쓰니까

유지비도 좀 더 들어가고, 내가 차를 산건지, 차가 나를 산건지 ㅋ 웃음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재미있는 주행 느낌을 주는 녀석이라 그래도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4. -장점 :

장점이라하면, 풍절음이 덜한 것 같습니다. 쏘렌토와 투싼, 신형k7 등등 기회가 되서 운전 해본 결과

확실하게 느낌이 오더군요. 제 차가 풍절음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요.

속도를 많이 줄이지 않아도 코너링에서 확실하게 제가 의도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것도 마음에 들고,

연비를 생각해서 차분하게 운전해주면 가솔린인데도 불구하고 연비가 상당히 잘 나옵니다.

부모님 집에서 제가 사는 집까지 대략 60km 거리인데 출발부터 주차까지의 연비가 15~16 후반까지도 찍히더군요

속도 14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는 묵직한 핸들 느낌. 그리고 떨림이나 소음이 크지 않아 안정감을 주네요.

터치패드를 이용한 조작도 편리하고, 조잡하지 않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단점 :

첫번째로 꼽고 싶은 단점이 바로 비상등 스위치 위치 입니다.

비상시에 눌러야 할 버튼이 운전석에서 바로 누를 수 없게 떨어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실제로 주행 중 급정차시 누를려고 손으로 더듬 거리다가 못눌렀습니다.

지금도 적응이 안됩니다.

라디오를 자주 듣습니다만, 처음 차량 인도 받을 때 안테나가 안보이더군요, 샤크안테나도 아니길래

딜러분께 여쭤보니 글라스 안테나로 장착이 되어 있다고 하시더군요.

라디오 수신률이 제 와이프꺼 경차보다 못합니다. 

길들이기 할 당시. 지금은 없어졌지만, 변속 충격이 있었습니다. 2단에서 3단 넘어갈 때

덜컹 합니다. 길들이기를 잘 해서 그런가 어떤가는 모르겠지만, 구입 초기 시 변속 충격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실내가 확실히 좁다는걸 느낍니다. 전에 소유했던 All new sm7 하고 비할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좁습니다. 그리고, 저희 애기가 뒷자리에서 발로 차서 신발 벗겨놓고 카시트에 태웁니다. ㅠㅠ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저는 c200 av 모델이나 amg line으로 구입을 못했습니다.

돈 500~600만원. 제겐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b클래스 살려다가 c클래스로 한급 위로 간 것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지 않는 옵션이라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실내외 디자인도 이쁘고, 주행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6. 차량 사진

허접하지만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