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10년 정도 탄 그랜저를 이제 보내줘야 할것 같아서, 벤츠를 점찍고 보고 있었는데

E300정도를 구매할까 하다가 당시에 자율주행 옵션을 따로 넣어야 했기도 했고

고성능 모델은 어떤가 싶어서 조금 더 기다리다가 5월에 출고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이실듯 한데
벤츠에서 E300 E400 E43 E63 S350D S400

요렇게 6가지 모델중에서 뭘 구입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시승도 거의 모든 라인 해봤죠.

가족이 함께 탈 수도 있어서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개인적은 풀악셀의 욕심도 같이 채우기에는

E43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 타봤던 차량 : 소나타2, 누비라, 스포티지, 그랜저TG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종합적으로는 제가 예상했던 그 정도 입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편안한 느낌이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잘나가고,

스포츠플러스 모드에서는 만족할만한 가속감이 아주 좋습니다.

저처럼 두가지 토끼를 같이 잡으려는 분들한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4. -장점 :

ㄱ. 현실성과 꿈을 같이 쫒기에는 최고로 적절한 모델입니다, 편안함과 야수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바로 그 모델이죠.

ㄴ. 신형 E클의 세련된 내부 디자인에, 레드스티지까지 포인트로 작용해서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멋스럽습니다.

ㄷ. 자율주행은 정체도로에서는 정말 너무 편한 기능입니다.

ㄹ. amg답게 가속력 아주 좋습니다. 200키로 정도는 아주 가뿐하고, 250키로 제한속도까지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갑니다.

    계기판 상 최고속도로는 257까지 찍어봤습니다.

ㅁ. 벤츠인지라 고속안정감이 너무 좋을것이라는 것은 예상하시죠? 예상대로입니다.

    고속에서 고속같지 않은 그 느낌이란....

    -단점 :

ㄱ. 배기음이 다소 밋밋하여 팝콘 튀기를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좀 아쉬우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43만큼의 적절한 배기음은 있습니다. 가속할때나 스포츠모드 이상에서의 배기음은 제법 괜찮습니다.)

ㄴ. 귀찮게 뒷좌석 벨트 경고등이 시동걸면 루틴하게 떴다가 없어집니다.
ㄷ. 뒷좌석 벨트가 에어백 기능이 포함된 벨트인데, 일반 벨트보다 약간 짧습니다.
    그래서, 카시트를 장착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한 가정의 가장 분들께는 강추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여러가지로 참 맘에 듭니다.

하지만, 중간정도로 만족 못하고 고성능 차에대한 욕심이 너무 큰 분들은 63급으로 가십시오.

단, 제가 시승했을때 C클래스 amg모델은 좀 겁나더군요.

차가 가볍고 엔진은 과해서인지 기본적인 주행안정감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요?

C43이나 C63은 전 못사겠더라구요. 아내는 더 질색하고
E클이라 안정감 또한 C클과 S클의 중간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6. 차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