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차를 알아볼 때 기준은 200마력 오버하는 문 네 짝 가솔린이었습니다.

120d를 타면서 사실 디젤 적응에 실패해서 9개월 만에 팔았기 때문에..다시 가솔린으로 돌아가자였죠.

후보 차종이 많지 않지요. 총알이란 게 있으니.

is200t / q50s / s60t5 / v40t5 / 골프r / 캐딜락 ats / a45 amg / 포르쉐 카이맨 / 488 스파이더 / 포르쉐 918

이런 백그라운드를 가진 제가 약 1.2만키로 정도 타고 쓰는 328i m스포츠에디션 성의 없는 시승기입니다.

2. 타봤던 차량 : VW Golf MK6 1.4 TSI -> BMW F20 120D Sportpack II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2천찌찌지만 소리는 나쁘지는 않은 듯 하구요

무엇보다 y영역까지 쭤어억 가줍니다. 물론 비교 대상은 제가 타던 전차들..

가속은 이 정도면 공도에서 충분하고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몇 달 안가서 목마름을 느낄 수도 있겠죠.

zf 8단은 믿음직합니다. 듀얼클러치를 경험해봤지만 딸리는 감은 전혀 없습니다

고속에서 브레이킹 시 살짝 흔들림이 있긴 하지만 제 추측이 맞다면 순정 런플렛 타이어 때문은 아닌가 싶구요

브레이크는 생각한 거 보다 좀 더 밟아야 좍좍 잘 세워줍니다. 아니면 초반엔 좀 밀리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M스포츠 에디션이라 그런지 롤도 많이 잡아주는 듯 합니다. 롤이 없진 않아요.

4. -장점 :

     245마력의 가솔린 엔진+zf 8단 변속기 (구동 손실은 10%가 안되는 듯 합니다)

     게다가 후륜. 뒷치기 앙앙

     M서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롤은 충분히 잡아줄 수 있는 서스펜션

     천연가죽+코랄레드시트

     풀 LED 라이트, 뒷자리 열선 (옵션 욕심이 많이 없어서 이 정도만 해도..)

     브레이크 패드가 개선이 된 거 같군요. 어지간해선 분진은 잘 안묻네요

    -단점 :

     밟으면 답 없는 가솔린 엔진의 연비 (고급씌발유 이렇게 타는 거라 배웠습니다)

     BMW 본사 직원이 와서 봐도 320d와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 외관

     (참고로 LED 헤드라이트는 조사각이 좀만 더 올려서 나오면 좋겠..)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가솔린 스포츠 세단을 택한다면 프로모션 감안 5천 내에서 고를 수 있는 가장 교과서 같은 놈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주목 받는 차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고민해보셔야..

    3시리즈 너무 많아효 에잇 쉬벌 3시리즈 10대 팔면 1대도 제대로 안팔린다는 328인데!!ㅠㅠㅠ

    심지어 이 게시판에도 3시리즈는 320d와 320i만 선택됨 ㅠㅠ

6. 차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