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출퇴근용 차량 구입

2. 타봤던 차량 : (없으면 X 해주세요)
나의 차량
2009 : I30
2010 : E90 320D
2011 : E92 M3
2013 : 싼타페 DM
2017 : MINI JCW

그 외 : 아반떼 린번, 그랜져 XG, 디스커버리4, 쉐보레 크루즈(해치백), E300, CLS400 등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와이프와 애들을 서울에 두고 혼자 지방 발령으로 외롭게 생활을 시작하던 중
덜컥 차라도 재미있는 놈으로 사서 외로움을 달래보자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5천 정도로 예산을 잡고 찾아보던 중
정말 운전이 재미있다는 미니로 결정하였습니다. (아마 국내 JCW 리뷰 영상은 다 찾아봤을겁니다. ㅠ)

처음 시승시에는 풀악셀/잡아돌리기 못해봤습니다. 그저 단단하고 배기음이 좀 나며, 시내 가속 시 잘나가네~~ 정도였어서
구입했습니다.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아니 벌써....인것 같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런지 단단한 하체는 바운딩 시 차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걱정스럽게 하고 (얼라이먼트킷 등 차대보강 예정)
풀악셀 느낌은 M3와 비교하면 안되지만....320 정도로 크게 정말 빠르다는 느낌은 못받습니다.
단, 느려서 답답한 느낌은 절대 없습니다. 시내/고속도로 주행시 차선변경에 불편함 없고 원하는 속도에 크게 딜레이 없이
도달하여 줍니다. 
코너링은 극한으로 잡아돌리지는 않는 스타일인데 어중간한 속도에서 M3보다 오히려 좋다고 느껴집니다.
단순히 몸이 쏠리는것만 비교해서 덜 쏠리고 더 쉽게 돌아나가는 느낌이네요

풀악셀은 차없는 고속도로에서만 하는 운전스킬의 소유자라(간이작아요~) ^^ 주행느낌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실내/외 디자인은 정말 좋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아기자기 이쁩니다. 나름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네비도 쓸만하구요 길도 잘 찾아줍니다. 돌아가지않고....
저는 좀 익숙해서 그런걸수도....
좁은건 미니에겐 스타일이니^^ 패스 또,
실내 소재는 패스하겠습니다.~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ㅎ 소재는 좋지 않아요
그냥 그렇습니다. 
그리고 핸들!!! 너무 단단해요 가죽도 거칠거칠하고 맘에들지 않아서 천연가죽 및 보강 예정입니다.
 
외관 휠 빼고는 다 만족입니다. 옵셋 너무 부족해서 4월쯤 변경 예정입니다. 발주해두었는데
입고가 4월이네요~ 타이어도 소음 너무 올라옵니다. 음악끄고 배기음 듣고싶어 주행했는데 
타이어 소음이 엄청 거슬리네요
배기를 레무X, JCW 프로 등등으로 바꾼다면 또 얘기는 틀려지겠지요...(프로는 현재 국내인증불가ㅠ)

아무튼 짧은 주행에 느낀 짧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흔히들 미니가 운전이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오너로써 드리는 말씀은....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일상 주행에서 매번 그 재미가 느껴지는건 아닙니다.
편안한 주행과 안정감을 원하시는 오너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저는 혼자 쓸 차이고 출퇴근 시 일상영역에서 조금 달려보고자 구입한 차량이라....앞서 말씀드린 단점에도
아직은 미니가 너무 좋네요~!!
예비 소비자는 무조건 아시죠?? 시승이 답입니다.
타보시고 결정하세요^^

6. 차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