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견임을 밝히며 주행 후기를 올립니다.

차종 : 어코드 2.4 가솔린 9.5세대 17년식 메탈

1년전에 14년동안 정든 sm5를 보내고 신차를 구입하고자 산 sm6에게 완전히 실망을 하였습니다.

노사장님의 리뷰는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했고, 맘속으로 부정하던 토션빔의 문제에 항복하고(?)

1년만에 팔아버리고 구입한 어코드라 기대가 컸습니다. 이전의 차와 비교하며 적게 되겠네요.

(오디오는 sm6 bose가 참 좋았어요,,,,ㅠㅠ)

1. 장점

   - cvt 미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으나 이번에 맘이 달라졌습니다. 가속력이나 펀치 둘다 만족합니다.

   - 승차감 좋습니다. 꿀렁임없고, 다소 딱딱하다는 평도 들리나 집사람 뒷좌석 타본 결과 아주 만족하여

     다행이고, 저역시 대리운전 불러 뒤에 타보면 기존차와는 비교할수 없는 수준임을 느낍니다.

   - 라이트 시인성 좋습니다. led 로 도배가 된지라 디자인, 기능성 모두 좋습니다.

   - 연비....대단합니다. 고속도로 상 100km/h 수준 지속하면 18km/l 나옵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1인 탑승기준)

     2000km 넘긴 현재 평균 연비 12.2km 입니다. 만족!

   - 실내 공간 넓습니다. 이점은 애들과 집사람이 좋아합니다. sm6 시절 아반떼 수준 공간이라 답답함을

     나파시트의 고급짐으로 잠재웠던 기억이....ㅠㅠ

     외관상 그리 크지 않아(?) 보이는데 신기하데 타면 다들 넓답니다. 이건 현대차랑 비슷한 건가요...ㅡㅡ

   - 간혹 카페에서 발견되곤하는데, 실내 잡소리 없습니다. 뽑기가 잘된건지.. sm6때 잡소리 잡느라 몇달을 고생하다가

     포기한거 생각하면 정말 다행.

2. 단점

   - 오디오 수준은 그닥입니다...제가 차에서 음악듣는걸 좋아하는데. 음,,이건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보즈 오디오랑..ㅠㅠ

   - 옵션은 확실히....국산차에 비해....아쉽죠, 이미 그랜져, k7 등과 비교시 어느정도 맘을 접은 부분이라 불만 많진 않아요.

     락폴딩, 전방센서 등의 요즘 엔간한? 차에 있는 안전/편의 사양은 좀 부족하죠. 전 전방센서 사제만 했어요.

     요즘들어 점점 락폴딩 하고 싶어요,,,ㅠㅠ  통풍시트는 머 크게 애용치 않았던지라. 

     아 조수석 시트 수동 조작도 안습..ㅜ.ㅜ

   - 센터페시아에 두가지 창이 있긴하나 그닥 효과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상단 화면은 머 음악, 시계, 연비 돌아가며 3가지 선택.

     중앙의 네비화면도 세련미는 좀 떨어지고 특히 usb 인식은 제가 아직 좀 몰라 그러나 4gb 이상 안되는 거 같아 메뉴얼좀

     다시 보고자 합니다.

   - 트렁크에....스페어 타이어가 있어요..ㅡ.,ㅡ  이건 sm6가 훨씬 낫던데. kit가 들어 있던....

     전 무게때문에 빼버리고 빈공간으로 다니는데.

     그 빈공간이 붕떠서 기본 트렁크 매트가 짐을 실으면 푹 꺼지려 합니다. 대책을 강구해야 겠어요.  

   - 엔진 소음.  정숙성은 좀 떨어집니다. 머 기본적으로 3.0 이상급 6기통 엔진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이정도만 아직 느꼈는데 앞으로 세세하게 더 살펴 보고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