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동기 : 출장이 잦은편이어서 주행이 많은데, 차를 바꾸려던 중 연비가 좋다는  k5하이브리드를 눈여겨보다가 페이스리프트된

                 500h가 디자인까지 맘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어요

2. 타봤던 차량 : 매그너스 이글, 뉴클릭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보기 : 디자인 맘에 들고 아직도 디자인만큼은 K5중 으뜸이라 자부함. ㅋㅋ

                가기 : 하이브리드차라 그런지 한템포 늦어요. 요즘은 감잡고 있어서 그런지 괜찮네요

                서기 : 브레이크도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먼저 개입하고 급브레이킹시 브레이크가 바로 들어오는거로

                        대략 알고있는데 하여간 맘에 안들어서 결국 앞쪽으로 2P만 했어요

                내관

                   -   시트 : 노블레스 트림을 해서인지 앞좌석(냉,온시트, 메모리시트) 뒷좌석은 (온시트만), 유보로 무더위주차때 미리켜놓으면

                             애랑 와이프가 만족함.

                              허리가 안좋은지 앞좌석을 좀 세워서 타려고해도 한계가 있네요. 조금만 더 세워지면 괜찮겠는데

                   -   계기반 : 빨간불들이나 버튼들은 맘에 드네요(현대 아반떼 파란불빛도 괜찮던데...)

 

                외관 : 예전처럼 화이트만 있어야하는데 화이트펄인지만 해서 결국 돈 더주고 했는데, 단순사고나니 색깔도 못맞추던데ㅋㅋ

                   -  휠 : 제발 좀 휠을 이쁘게 만들지 공기지향적으로 만든다고 하이브리드 휠들은 현대던 기아던 별로임.

                           결국 K7휠로 바꾸게 됨.

               

                소음 : 하이브리드라 조용하다고 다들 좋아했는데 좀 있다보면 이거 뭔 소리냐면 놀라는데 무슨소린고하니 밧데리 잔량이

                        열두칸중 세칸아래로 떨어지면 엔진으로 전기배터리 충전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경유차와 맞먹음

                        하루에 한두번만 나면 다행인데 에어컨을 켜는 여름이면 자주 들림.

                냄새 : 차를 닦거나하다가 트렁크쪽에 가면 무슨 암모니아 냄새가 많이 나는데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런데 되면

                        차닦으려다 놀라서 트렁크쪽은 안가게 됨.

 

                 총평 : 개인적으로 디자인 이쁘다고 느껴지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낌.

   

4. 주행거리가 현재 3년 2개월정도 주행중인데 12.5만km 넘어가고 있어요.

 

   장점 :  디자인 제 맘에 들고, 아직까지 잔고장 없어요.

 

   단점 :  하이브리드차량이 무겁고 정숙성을 위주로 하다보니 서스펜션이 너무 물렁한거 같고,

            (K5가솔린 차량은 서스펜션이 단단하고 만족스럽더라구요)

            실연비(공인연비 16.8km/L)가 아주 좋다고는 말하기 힘드네요.

            실연비는 장거리 정속(시속 70~90km)주행시 연비 15km/L정도이고

                         단거리및 시내주행시 연비 11km/h정도네요.

 

            * 직장동료차량(k5 가솔린 저보다 6개월먼저 샀음)과 제차를 비교해보니 같은 코스로 나란히 출퇴근시

              연비 2km/L정도 절감되더라구요.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1년주행거리가 2만km이상이신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현재까지 저는 만족하며 잘타고 있어요.

          

           * 구입전 참고사항

            - 에어컨(콤프포함 부품일체) 고장으로 인해 수리시 고비용

              (기아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이 아닌 일반부품이라서 일반보증수리만 가능)

            - 하이브리드(500h)차량의 일반보증수리 조건(3년이내,6만km주행거리 이내)

                         하이브리드 계통부품 보증수리 조건(10년이내, 20만km주행거리 이내)

 

            - 왜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이라고 생각하는지?(개선되어야 한다고 봄)

              일반차는 엔진이 한번 켜지고 켜진 엔진힘을 이용하여 에어컨을 작동.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는

              주행중에 엔진과 전기가 번갈아가며 켜졌다 꺼졌다를 수도없이 반복하는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일반차량의 에어컨과는 다른 

              비싸고 특별한 에어컨을 써야한다하니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이므로 전용부품보증조건으로 수리하여야 함.

 

            - 그런데도 왜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냐구요?

              이런 상황을 그누구도 얘기해주지 않아 몰라서....

              요즘은 아시는지 잘 안사나봐요...

              다른 매력(연비?)에 끌려서

 

 

                       

6. 회원들에게 부탁하고픈 말씀

            큰맘먹고 이런글을 쓰게되었네요  K5하이브리드를 즐겁게 타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러나 고객불편사항들을 많이 지적해주어 차량 생산시 보다나은 제품을 만들고 다시 살수 있도록 개선하는게

            나을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회원들께서 자기차의 장점과 단점을 자신있게 올려주시어 우리 구매자들이 좋은차를 살수 있도록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