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동기

저의 차량은 아니고 어머니의 출퇴근용 차량으로 유지비가 들지 않아서(충전무료, 통행료 무료 or 반값) 어머니가 사용하시지 않을 때는 제가 타고 다닙니다.

2. 타보았던 차량

뉴 프라이드 - 저의 첫차 였으나 운전미숙으로 폐차를... 3달가량 약 4천키로 타보았습니다.

NF소나타 - 아이오닉 전 어머니의 차로 어머니가 쓰지 않을떄 주로 이용했습니다.

구형 투싼 - 현재 저의 차량입니다.

HG그렌져(아버지) - 가족끼리 이동시에 주로 제가 운전합니다.

3. 타본 그대로의 느낌

전기 차량이다 보니 무게감량을 위해서인지 편의 사항이 조금 빠진 느낌이 있습니다.

시트 조절 - 수동

메모리 시트 - x

트렁크 - 차키에는 트렁크 버튼이 있으나 트렁크는 오로지 직접 손으로 열어야 합니다.;;;(아이오닉 다른 트림도 이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렉트로닉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보조석 앞 박스?(뭐라 칭해야할지 모르겠군요;;;) - 여기에 라이트가 달려 있지 않아서 좀 불편합니다.

무선충전 - ㅇ

온열, 통풍, 온열 핸들 - ㅇ(통풍시트는 처음 경험하는 지라 저로선 신세계였네요;;;)

딜러분의 말로는 에코모드에선 소나타의 승차감 일반모드에선 그렌져의 승차감이 나온다고 했는데 아무리 살살 몰아보아도 그렌져의 승차감을 따라올순 없더군요.

정숙성 - 전기차이다 보니 차량 안에 있을때는 역시 너무나도 조용하고 정차시에는 아무소리가 안들립니다.(노래듣기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밖에서는 프리우스 처럼 완전 조용하진 않고 특유의 소리가 나긴 합니다.

스포츠 모드 - 스포츠 모드가 있긴합니다만 달리는 차도 아니거니와 풀악셀시 100키로 까진 무난하게 나가지만 그 이후로는 가속이 아주 더딥니다.

뒷자석 - 불편합니다. 페밀리카로는 아닌듯합니다.

트렁크 - 생각보다 깊어서 좋다고 느끼나 막상 넣어보면 폭이 애매해서 뭐가 잘 안들어갑니다.

4.

장점

정숙성 - 전기차이다 보니 아주 조용해서 음악듣기 좋습니다.( 사실 제가 좋은 스피커가 달린 차를 타보지 않아서 스피커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유지비 - 톨비가 없거나 반값에 충전이 무료라 유지비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점 

유지비 - 한번 충전시에 200km 정도 갑니다. 허나 한번 충전시에 대략 45~1시간 정도를 있어야하며 제가 지방에 있어 그렇게 느끼는지 아직까지는 인프라가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혹시 구입을 고민하시고 있는 분이라면 꼭 주변에 충전 인프라를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또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의 경우 단지내에 설치를 신청할수도 있다고 합니다.(저는 작은 멘션이라 힘들다고...ㅠ)

브레이크 브레이크시 베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재동. 이것 때문인지 브레이크가 좀 다른듯 한데 경사길에 주차하고 브레이크에 발을 땔때 차량이 뒤로 밀리는 현상이 13년된 제 투싼보다도 심합니다...( 엄청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급정거시에 브레이크가 드드드득! 하면서 끊기면서 들어가는데 그 느낌이 아주... 별롭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반드시 주변의 충전 인프라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라며 아직 데이터베이스가 쌓이지 않은 차량입니다.

저도 얼마 타보지 않은터라 (2000키로정도) 아직 문제가 생길일은 없지만 좀더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 차는 아주 좋아하나 경험은 쥐뿔도 없는 허접한 후기 봐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