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도 연말 스포티지QL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4만키로 정도 탔습니다.

타면서 느낀 부분들을 간단하게 남깁니다.

1. 구매 동기 : 결혼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차로 구입

2. 타봤던 차량 : 아반떼XD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제 차는 1.7 입니다. 

첫 디젤차여서 디젤이 가진 힘이 느껴졌었습니다 

특히 dct가 장착되어서 변속 타이밍과 속도가 빠릅니다.

연비는 1.7과 DCT 덕분에 꽤나 괜찮은 수준이고 무난하게 타기 좋습니다.

다만 1~2단에서 굼뜸현상이 있어 아쉽네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나 제 눈에는 개성있고 얼핏 포르쉐 카이엔과 비슷해서 좋습니다.

4. 장점 :

- 꽤나 괜찮은 연비. 연비 운전하면 도심 13, 고속도로(100~110)기준 17, 80~90으로 운행 시 20으로 나옵니다.

- 시원한 가속력. DCT로 변속이 빠르고 100키로 이상까지 시원하게 달려줍니다. 최고속도까지 밟아보진 않았지만 고속도로에서 160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갑니다.

- 드라이브 모드 : 노멀, 스포츠, 에코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노멀의 변속 시점은 1800RPM, 스포츠는 2200RPM, 에코는 1400RPM에서 변속됩니다. 노멀과 에코는 변속 타이밍만 다르지만, 스포츠 모드는 핸들이 무거워져 고속 운행 시 안정감을 더합니다.

- 구입 한지 2년이 넘어가며 예전보다 풍절음이 들어오긴 하지만 고속도로 주행 시 130키로 까지는 조용한 편입니다. 공도 운행에도 차가 달궈진 후 50~80사이에서는 정숙함이 장점입니다.

- 뒷좌석 무릎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적당해서 좋습니다.

- 나름 빼어난 인테리어 디자인과 착좌감

단점 :

- 운행 중 1~2단, 10~20키로 지점에서 굼뜸현상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을 타보면 저속 굼뜸현상이 없던데 이부분이 아쉽네요

- SUV 특성상 조금 하드한 승차감

-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실외 주차 시 시동 초반 쇠 갈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결혼 전 가족을 위한 차로 추천합니다

주행감, 공간감 등 꽤나 만족해서 오래 타고 싶은 차 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개성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리어 램프, 특히 사각 LED 안개등은 차의 멋을 더 하는 것 같습니다.

볼 수록 매력있는 차로 생각되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구입을 추천합니다.

6. 차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