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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 QM5 QM5 Neo 가솔린 시승기 입니다.

Profile 흐미 2018.04.20 11:05 조회 수 : 7942 추천:1

1. 구매동기.  

 

출퇴근용으로 연료비 적게드는 디젤이나 하이브리드 차를 살까? 아니면 감가상각 생각해서 초기 구매가가 저렴한 가솔린 중고차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대전가서 집어왔습니다...

 

 

 

 2 장점. 

 

국도90% 주행인데 최근 평균 연비 12.2 키로정도 뽑아주네요. 만땅 넣으면 10만원에 육박하지만 요즘 연비 좋은차보다 매주 2~3만원 더쓴 샘 치고 만족하고 탑니다....뭐 차 값 생각하면....

 

정차시 정숙성: ISG가 안달려서 불만이었는데 신호 대기시 기름 쪼금 더 먹는건 불만이지만 그래도 시동이 꺼진것 만큼 조용합니다. 분명 D모드에서 클리핑 모드 때문에 차체가 떨릴만도 한데..진동도 거의 없네요...

 

가속성도 잘 치고 나간다고 볼 수 없지만 매끄러워서 의외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좀 미묘한데...오토미션 같은 경우는 악셀을 밟으면 부우웅 하며 좀 나가다 살짝 꿀렁이며 변속과 함깨 다시 가속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변속감이 사라지다 보니...계기반을 안보고는 초기 가속되는 속도가 가늠이 안되네요...매번 출발할때 전동차가 역을 출발하는 느낌이랄까.....

 

롤링&피칭: 유사한 SUV를 제대론 몰아본건 싼타페 초기형이 전부라...작년에 잠깐 시승용으로 코나디젤을 몇일 몰아보면서 현대차도 하체나 핸들링 감각을 맘만 먹으면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는데.... QM이 요넘을 타면서 좀 큰 코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SUV라고 타면서 코너에서 예전처럼 허리에 힘을 잔뜩 주는 일은 없어진듯 하네요..IC 램프 같은 코너 구간을 감속없이 돌아 나갈때 차가 코너방향 반대로 살짝 기울기는 하나 기우뚱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버티며 코너를 돌고 직진구간을 만나면 곧장 제자리로 돌아오는...그런 느낌..출렁출렁이나 기우뚱 기우뚱 그런 것이 아닌...예전 QM3는 코너에서 차체가 쏠리며 기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놀랐는데 코나와 비슷한 수준의 롤링...그러면서도 원하는 라인을 잘 잡아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출발시 앞코가 들리는 느낌도 거의 최소화 되었고 반대로 급브레이크시의 노즈 다이브 현상도 아주 살짝..그리고 곧 조용히 원 위치로 살포시 돌아오는 느낌이네요.

 

브레이크도 답력 좋습니다. 밟으면 밟은 만큼 밟는 순간부터 멈출때 까지 거의 균등한 답력을 유지해 줘서 신뢰감이 느껴지네요...

MDPS 핸들은 살짝 작은 구경의 림을 장착했는데 끝에서 끝까지 3바퀴 나오네요..반응이 살짝 민감하고 유격이 거의 없어 고속 주행중 딱 고정하고 운전해야 하더군요..반응 좋은것은 좋지만 유격이 없는건 약간 피곤^^

 

일단 쏘면서 엔진 성능의 밑바닥까지 까면서 운전한다면 비추지만 그냥 여사님 모드로 안전운전하기에는 상당히 좋네요...

 

  3 단점.  

각오하고 구입했지만 일단 40키로 근처에서 엔진브레이크 감속시 들리는 호로롱 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비호감입니다...그냥 음악들으며 묻어버리는 수밖에 없는듯.....

 

10년전 광고할때는 도심형 CUV( 승용차의 승차감과 SUV의 공간활용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라고 광고를 쏴 놓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탑승할때 무척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179센치의 숏다리이기는 하지만 항상 뒤뀜치를 들고 차에 올라타는 기분, 게다가 한쪽 발을 넣고 몸을 옮길 때 시트가장자리 볼록한데에 엉덩이 골이 한번씩 걸립니다.... 차도 높지만 시트 자체도 꽤 높게 만들어 놓았네요...

 

가솔린의 정숙성을 생각하고 샀지만 주행시에는 정숙하지는 않습니다. 엔진음만 잘 안들릴 뿐이지 바닥소음과 풍절음이 모두 올라옵니다. ..게다가 파노라마 선루프라 5면에서 바람소리가 들이치더군요... 묘한것은 그런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 옆사람과 두런두런 대화가 가능하다는것.....아마 소음의 음역대가 목소리와 다른듯....

 

뒷자리가 좁다는 것은...일단.. 뒤 도어 설계가 문짝 밑으로 가면 갈수록 좁아져서 발판이 왠만한 성인 발싸이즈 정도 밖에 안나올 정도로 길이가 짧은데다가 조수석 시트 밑에 발을 넣으면 공조장치가 불룩하게 나와 있어 발이 안들어 갑니다. 레그룸은 179센치의 하체비만인 제가 앉아도 주먹한개 정도는 여유는 있는데 285미리 제 발 끝이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승하차시에 발 끝을 돌려서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항상 문짝 스피커나 시트 밑에 발이 부딫치네요..ㅎ 뭐 애들이 앉을거라...

 

4. 타봤던 차량.쏘나타 2, 싼타페 VGT, 아반때 HD, SM3, BMW 118D, 아반떼 AD, 코나디젤.....

 

 

5. 가솔린이라고 조용한 차는 분명 아니고요. 엔진은 직분사도 터보도 아닌 순수 DOHC라서 조용한건 맞습니다...하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미션 소음과 SUV주제에 허술한 방음으로 풍절음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연비도 요즘 나오는 가솔린 세단보다 기름도 좀 먹습니다. 제가 발컨트롤 해가며 국도에서 타고 다녀서 12.2키로 정도 연비 나오지 대략 10정도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션 다칠까봐 ㅠㅠ 거칠게 몰아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운전 재민미는 있는 차고요. 저렴한 중고차 값으로 가성비 만큼은 갑인듯 합니다. Snapse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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