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신차정보공유

HOME > 포럼 > 신차정보공유

AUDI | 기타 최대 토크 91.8kg.m의 아우디 SQ7 TDI

Profile 보스No보즈으Ok 2016.03.10 17:45 조회 수 : 1207

1.jpg

 

 

아우디가 얼마 전 국내에도 출시한 2세대 Q7의 고성능 모델인 SQ7을 공개했다. 새로운 디젤엔진을 탑재한 SQ7은 양산 제조사 중 가장 강력한 디젤엔진을 품고 있다.

 

 

 

 

SQ7의 초점은 새로운 엔진에 맞춰져 있다.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한 엔진은 V8 4.0리터 바이-터보 디젤 사양이다. 과거 4.2리터 엔진보다 배기량은 감소했지만 출력은 435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무려 91.8kg.m를 생성한다.

 

 

 

 

단순한 출력뿐만이 아니다. SQ7의 엔진은 이러한 최대토크를 단 1,000rpm에서 뿜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토크는 3,250rpm까지 이어진다.


2.jpg

 

 

 

 

이를 가능토록 하는 해주는 부분이 EPC(Electric Powered Compressor)라는 이름의 과급 보조 장치다. 전기모터가 터빈을 직접 돌려주는 방식이 일렉트릭 터보라면 EPC는 별도의 과급장치가 터빈을 미리 혹은 빨리 돌릴 수 있도록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장치다. 아우디측은 이 장치로 “터보랙은 역사가 될 것이다(turbo lag is history)”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2개의 터빈이 작동하지 않는다.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EPC가 회전하면서 첫번째 터빈에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약 9.3마력의 힘으로 최대 7만rpm의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첫번째 터빈은 곧바로 최적화된 부스트 압력으로 엔진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후 엔진회전수가 상승함에 따라 첫번째 터빈에서 두번째 터빈으로 바통을 넘겨받아 힘을 발휘하, 마지막으로는 2개의 터빈이 모두 활성화돼 435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단순히 터빈 교체와 EPC의 추가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최대 2,500바에 이르는 새로운 커먼레일 인젝션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아우디가 특허를 획득한 가변밸브 시스템 등에 이르는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다.


3.jpg

 

 

 

 

이와 같은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앞세워 SQ7 TDI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제한이 이뤄진다. 변속기는 전용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EPC를 작동시키기 위해 차량 트렁크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했다. 48볼트 전기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다. 일종의 보조 배터리 역할을 담당하는 개념으로, EPC 이외에 다른 전자 시스템에도 전력을 공급한다.


20160308_1330_AV.jpg

 

 

 

 

대표적인 시스템이 eAWS(electro-mechanical Active Roll Stabilization)다. 차량이 기울어지는 정도에 따라 전자제어식 스테빌라이저 장치가 개입해 지지력을 높여주는 장치다. 전륜과 후륜축에 각각 자리잡은 eAWS 시스템은 48볼트 배터리를 통해 전력을 공급 받는다.

 

 

 

 

이외에 주행성능의 향상을 위해 후륜간 토크 배분이 가능한 스포츠 디퍼렌셜, 후륜 조향각 설정이 가능한 AWS(All Wheel Steering) 등이 조합된 드라이빙 다이내믹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5.jpg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20인치 휠과 285mm 타이어가 4개의 바퀴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옵션으로 22인치까지 선택 할 수도 있다.

 

 

 

 

가장 강력한 디젤 SUV인 아우디 SQ7 TDI는 독일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89,900유로(약 1억 1,860만원)부터다.


6.jpg

7.jpg

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