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8시리즈 쿠페 컨셉을 공개한지 하루만에 고성능 버전 M8의 테스트 이미지를 추가로 선보여 주목된다.
19년만에 부활한 8시리즈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전시되고 있는 동안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는 M8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이뤄졌다. 아직 공식적인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BMW 내부 관계자의 말을 통해 신형 M8이 뉴 M5에도 장착된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며, 4륜으로 구동된다고 보도했다.
이미지로 공개된 BMW M8은 더 커다란 흡기구와 브레이크가 장착되었으며 후방에는 강력한 출력을 소화하기 위한 콰드 배기구가 적용된 모습이다. 외관은 위장막에 쌓여 있지만 8시리즈가 모습을 공개한 시점에서 M8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하다
BMW M8에 대해 M 디비전 대표인 프랑크 반 밀은 "스탠다드 8시리즈와 M 모델은 동일한 컨셉을 지니며, M8의 경우 트랙 주행 능력과 다이내믹을 배가한 DNA로 설계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또한 "최고로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BMW는 M8은 8시리즈와 함께 2018년에 공개될 계획이며, 메르세데스-AMG S 63의 경쟁자로 나서게 된다. 또한 두 모델에 이어 BMW는 르망 레이스를 위한 하드코어 레이서 M8 GTE도 함께 준비중이다. 공식적인 이미지는 없었지만 모터스포츠 사장 옌스 마쿼트(Jens Marquardt)는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M8 GTE가 내년 1월 열리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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