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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는 주체는 인간입니다. 아무리 자동화되고 자율주행이

발전해도 결국 그 기계를 운행하는 주체는 운전자(인간이죠)

 

면허를 딴지 오래된 분들은 과거 매뉴얼 차량(수동변속)으로 면허시험을 볼 때,

클러치를 너무 급하게 떼거나 (그 클러치 유격이 차 마다 다름) 반클러치 포인트를

빨리 못찾아서 시동을 꺼뜨려 떨어진 경험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실기에서 떨어지면 다시 붙기 위해서는 연습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탓했지 차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차는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기계입니다.

이런 기계를 다룸에 있어 최소한의 자질과 지식, 운전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면허시험입니다.

 

차는 일반 가전제품처럼 포장 뜯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지요.

그러기에 면허제도가 있는 겁니다.

 

그 여성 운전자는

 

1. 최초 후진 후 다시 후진 기어를 넣었다는데, 후진기어를 넣으면 네비화면에 후방영상이 뜨죠

이것도 안봤다는 말일까요? 데시보드나 네비는 꼭 시선을 모아서 응시해야만 보이는 게 아니지요.

흘낏만 봐도 후방영상이 떠 있는 게 보입니다.

 

2. 비탈길에서 기어를 후진으로 넣은 상태에서 차가 흘러서 내려가다 엑셀을 밟으니

쿵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즉시 브레이크를 밟아서 정지하고 혹시 뭔가를 첬나,

아니면 내차에 이상이 생겼나는 확인해야 합니다.

 

3. 설사 엔진이 정지했다고 해도 바로 브레이크를 한번에 꽉 밟았으면 잠깐동안은 답력이 살아 있어서

섭니다. 당황해서 발로 브레이크를 펌프질을 해대니 압력이 바로 새어나가버린 것이죠.

 

매뉴얼차 타고 다닐 때 고속 주행중에 갑자기 삼발이 나가서 엔진이 공회전하고 추력을 잃어서

탄력을 이용해서 가까스로 갓길에 세웠던 일

 

처음 야간에 차를 몰고 나가 기름을 넣으려 불과 200M를 가는데 시동을 3번 꺼뜨렸던 기억

거리 감각이 떨어져 사이드 미러보랴 변속하랴 식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야 겨우 기름 넣었던

기억 

 

뭐 딴 거 있습니까. 본인이 해결해야지요. 한적한 도로에 가서 존나 연습하든가

돈을 들여 연수를 장시간 받든가 해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죠.

 

아무리 기계가 인텔리전트 해지고 자동 안전장치들이 강구된다고 해도 김여사는

나옵니다.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사람은 멍청해지는 오늘날입니다.

 

아무리 같은 소비자라도 소비자의 편을 들지 못하겠네요. 

차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경고가 어러번 떴는데도, 데시보드 한번 한처다봤다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운전자로서의 기본 소양이 안된 사람이 차를 몰았던 것 자체가 문제지요

그런 사람에게 면허가 주어졌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그냥 저 혼자 차 뒤집어졌고 사람 안다쳤으니 망정이지, 다른 차나 사람을 치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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