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긴 비록 전라도의 시골마을에서 났고 딱졸이지만
상경해서 중고자동차 업계에서 활약하면서
금수저 정치인 부자 사람들과 교분을 쌓고
좋다는 외산 고급차 수십 수백대 후려본 사람입니다.
최고급 화류계를 섭렵했으며, 커피도 스벅 아니면 안 마시죠.
그런데 개로군과의 싸움(사실은 일방적으로 처맞는 상황) 와중에
평소같으면 별로 관심도 안둘 존재가 느닷없이 나타나 형님형님하면서
게시판에 일기로 열심히 자신을 옹호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1. 관계의발전처럼 나름 법적 조언을 줄 수 있는 지식도 없고
2. 삼다수처럼 양궁쇼와 열정코인 갈아넣으며 윤적윤을 해줄 능력도 없고
3. 광안리킹스맨처럼 현물로 즐겁게 해줄 능력도 없고
4. 리뷰차를 소개해줄 능력도 없고
5. 자신에게 '투자'해줄 재산도 없는 거 같고
6. 행동이 엉뚱하거나 코믹해서 웃겨주지도 않고
7. 물품을 사서 인증하면서 바람잡이 역할을 해주지도 않고
8. 차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서 라이브 꺼리나 떡밥을 던져주지도 않고
9. 하다 못해 가까이 살아서, 조뚜라미처럼 음식이라도 사들고 와주기도 어렵고
10. 논리로서 교수목, 월세 등 모트라인 '불상자'들과 맞설 능력도 없고
맨날 맞춤법이나 지적당하지
그저 한다는 게 라방에서 수퍼챗 몇번 쏴준 게 다인데
이것도 자세히 보면 결국 자기 과시거든요?
푼돈으로 여러 사람이 보는 데서 생색내기는 수퍼챗이 제일이거든요?
은규가 몇번 닉네임 언급해주고 사실상 죽은 노보스 게시판에
뻘글 3대장이 되서 서로 빨아주고 하니까 지가 뭐라도 된 것처럼
군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레벨도 안 맞아요. 젊어서 한때면 모르겠는데 이제 50을 바라보며
몸사리고 고급 술만 마셔도 시원찮은데 소주를 한박스 사가지고 본진에
온다지를 않나.....대체 왜 내가 너하고 소주를 꽐라되도록 마셔줘야 하며
뭔 대화를 한다는 거야
술 사오려면 그래서 니가 서울 오는 기념으로 몇명이라도 모여서 한잔하려면
술과 안주를 풀셋으로 니가 사와야지 꼴랑 소주 한박스 들고와서 안주는
내가 마련하랴? 싶은 거죠
술처먹고 취한 목소리로 형님형님 하면서 굽신대니 어쩌지도 못하고
정색하고 사랑합니다 형님 해대니 대략난감해서 너 이제 그러지 말라고
살짝 놀리면서 힌트를 주는데도 알아처먹지도 못하고
은규 참 답답하겠습니다.
2021.01.17 00:41
2021.01.17 00:58
2021.01.17 10:13
2021.01.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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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0:13
2021.01.17 12:30
2021.01.17 17:24
술 끊고 새사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