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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환자의 사기패턴???

Profile 라이어 2019.04.13 13:38 조회 수 : 457 추천:3

 

그냥 가벼운 수준으로 주변에 학력, 재산상태, 사는 동네들 속이는거 말고 고도 사기로 이어지는 케이스들도 있고 

(보통 사기 결혼이나 금융 사기... )  

당하는 분들도 다들 똑똑하고 사기당할것 같지 않은 분들인데 줄줄이 당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허언증에 의한 사기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보는 말그대로 돈을 노리는 전형적인 사기꾼이랑은 달라서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이미지를 유지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다가 범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라서 

오히려 전형적인 사기꾼 (보이스 피싱, 벼룩거래 사기 등등) 보다 더 치밀하고 심각하게 확장되기도 해요.  

 

이들은 스스로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거짓말을 하는 순간 스스로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굉장히 진실되어 보이고 순수해보이구요 

더 무서운것은 인물도 좋고 머리도 좋은 경우도 많아서, 처음에는 허술했을지었정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교해지고 고도화 된답니다. 

 

저는 이런것에 촉이 심하게 좋은 편이라서... 오히려 주변인들을 구제(?) 해주는 스타일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1. 내가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이야기를 술술 자연스럽게 풀어나감. 그런데 명문대 출신이고 가족들도 다 대단한 집안이고 어디 하나 빠질때 없을뿐만 아니라 인생이 소설같음.  (때로는 자신이 겪었던 역경 등등에 대해서도 첨부함) 

유학파가 반드시 끼어 있고 한국사람들이 알만한 대학 출신이 최소 한명이상 있음.  

 

2. 1번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은 증거자료를 막 갖다댐.  집에 가면 하바드, 서울대 등 졸업장이 걸려있다거나 카톡캡쳐로 유명인과 찍은 사진 보여준다거나 유명인 지인이 생일선물로 준거라면서 명품백 자랑한다거나 등등.. 

 

3. 인물좋고 인상좋고 성격좋고 쿨하고 솔직해보이고.  심지어 지적으로 보이고 그리고 특별히 나에게만 잘해주는 듯한 느낌을 줌 ==> 이거 완전 주의 요망이에요.  보통 당한 사람들 이야기가 정말 귀신에 홀린것 같이 믿어지더라.고 말하거든요.  

 

4.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데 최근 우연한 기회로 빠르게 친해짐.  

 

5.  엄청난 사람들이 지인인것을 서슴없이 말함. (예를 들면 ㅅㅅ그룹 ㅇㅈㅇ 이 자주 놀러온다.  전대통령 ㅇㅁㅂ씨네랑 집안끼리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  

 

6. 관계 직업군이 들으면 알만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함.  (보통 관계 직업군이 아닌 사람에게 접근하므로 당하는 사람은 잘 모르고 그대로 믿음. )  

 

7.  어느 순간 돈을 달라고 함. 

  패턴을 보면 --- 자기가 엄청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하여 동정심을 유발하여 빌려달라는 경우, 말끝에 이일만 해결되면 (또는 다른곳에서 들어올 돈이 있어서 그때가 되면 )  금방 갚을거라 강조함. 

    또는 굉장히 좋은 투자처를 자기가 알고 있다면 자기에게 맡겨주면 불려주겠다함. 이런 정보는 우리끼리니까 주는 거라며 강조 또 강조. 안해도 상관없지만 자기가 당신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좋은 정보가 있는데 혼자만 알기 안타까워 그런다는 둥이 단골 멘트

 

8. 의문을 제기하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오히려 억울하다, 명예회손이다. 소송하겠다 지가 더 난리난리치거나 의문을 제기한 사람에 대해 험담을 뿌리고다녀 의문제기한 사람의 기를 죽이려 함..   그러다가 빼도 박도 못하게 탄로나면 어디론가 사라짐.  

(생각해보니 이번 천재소녀의 가족들도 그렇게 반응했던듯... ) 

 

출처 : https://blog.naver.com/starloverjh/22099136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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