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5살 많으니 형이라고 할께.

형을 처음 본건 재작년 2월초에 우리 가정에 아이가 생기면서야.

둘이 타고다니기엔 불편함이 없던차가 아이가 생기면서 더 큰 SUV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에 관심이라고 1도 없는 내가 , 차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유튜브' 를 통해 차를 알아보려던 차에 형 리뷰를 보게됐지.

존나 신세계더라고. 차가 이렇게 재밌는건지 , 리뷰가 이렇게 재밌는건지 처음 알았고 ,

개썅마이웨이같은 모습에 형을..그리고 모트라인을 응원하게됐었어.

그러던 차에 형이 모트라인을 나오게되었고, 거기에 대한 여러 말들과 법정공방들을 쭉 지켜보게되었지.

난 지금 15명 정도 일하는 조그마한 법인디자인회사에서 일을해.

회사초창기때부터 지금까지 8년을 일하면서 나도 그런생각을 종종했었어.

'왜 나만 일을 많이 하는것같고 , 내가 일하는거에 비해 페이가 적은것같아'

'부하직원들은 편해보이는데 왜 나만 스트레스받고 힘들지?'

'여기서 배운것들로 나가서 내회사차리면 나 진짜 잘할수 있을것같아! 언제까지 남밑에서 일해야되지?'

'난 그만한 능력이 있는놈이야! 나가자!'

'나 없으면 내가 했던일 누가 감당하겠어? 시간이 지나면 내가 그리워지겠지?'

이런 생각들 말이야. 

이해해. 나도 그랬으니까.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들을 할수있어.

근데 형.

'나 아니면 안돼' 이런건 이 세상에 없어.

회사던 가게던 나없어도 다 돌아가더라.

아니.

오히려 단단해져. 

어떤의미로는 형이 모트라인을 더 단단하게 만든거라는 생각이들어.

나가보니 별거없다 그지?

모트라인만 나가면 날아다닐것같았고 ,

내 얼굴팔아서 내가 영상찍고 , 나눠먹는 놈들도 없고 , 다 내꺼라는 생각이 들어.

눈치볼 새끼들도 없고 , 똑똑한 척하는 새끼들도 없고 , 정관이니 주식이니 회계니 하는 머리아픈소리하는 새끼들도 없어.

이거하지마 , 저거하지마 하고 잔소리하는 새끼들도 없어.

그냥 다 내맘대로 하면 , '노사장,노사장' 하면서 빨아줄새끼들 천지고,

물주는 나이든 사람이라 자동차업계쪽은 하나도 몰라. 그냥 이빨로 조지면 , '아 그런가부다' 하기만 하고. 그지?

노보스차리면 모트라인 시청자 형보고 다 쫒아올테니까 모트라인 망하는건 시간문제고 ,

내 비위안맞춰주고 , 나 안잡았던 모트라인놈을한테

'나 노사장이야! 그니까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

이러면서 '상대적우월감' 도 느낄수 있을것 같았다 그지?

돈은 돈대로 벌고 , 나 무시했던것들한테 한방먹일수 있을거 같아서 꿈에 막 부풀어 올랐어.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지?

모트라인에 있을때는 그냥 영상찍는대만 집중하면 , 직원관리던 회계던 윤대표가 다 해줬어.

가만보니까 '윤성로도 하는데 내가 못하겠어?' 라는 생각이 든다 그지? (형은 기본적으로 윤대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왠지 콩고물도 좀 떨어질꺼같고 , 진짜 사장이 된 기분이 들었어.

이제 '모트라인' 만 망하면 되는데 , 그게 쉽지가 않네.

형은 여기서 잘못된거야.

형은 기본적으로 나쁜사람이야. 심보가 글러먹었어.

그냥 형은 형대로 살길 찾았으면 , '모트라인' 은 그냥 자생하게 뒀어야지.

정정당당하게 리뷰로 승부보자며.

근데 막 심술이 나고 , 욕심이 난다. 그지?

나없으면 당장 망해야할 모트라인인데 , 막 지들끼리 으쌰으쌰하고 꿈틀꿈틀 살아나는거보니 잠도안와. 그지?

그래서 형은 나쁜사람이라는 거야.

그냥 저기서 끝냈으면 이렇게 진흙탕까지 안왔잖아.

왜 깎아내리고 , 없는말지어내고 , 흠집내서 나같은 사람도 로그인해서 글쓰게 만들어.

생각보다 '노보스' 가 잘안되서 그랬던거야?

형이 나가면 막 50~60만 찍을것 같았다 그지?

꿈깨 형.

'모트라인 노사장' 이 좋았던거지 '노사장' 이 좋았던건 아니었으니까.

분명 나같은 사람들도 꽤 많을꺼야.

제발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좀 하지마.

그렇게 고소를 여러사람한테 당해놓고서도 세상이 쉬워보여?

꿩새끼도 아니고 , 그냥 대가리만 어디다 쑤셔박으면 다른사람도 안보이는 줄 아는거야?

제발 정신좀 차리자.

형이 그러면 그럴수록 더 추해져.

왜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그렇게 하는거야?

'그냥 이순간만 모면하자!' 뭐 이런 마인드 인거야?

이게 초등학생이랑 뭐가 달라?

형 그거알아?

형은 얼굴에 다 티나더라.

머리좋고 , 언변좋은 세련된 사기꾼이 아니고 , 그냥 그때그때 되도않는 거짓말로 위기모면하는 3류사기꾼이야.

정신차리자.

형 라이브킬때마다 항상봐.

근데 5분이상못보겠어.

그러다가도 '이사람 또 뭐라고 하나' 싶어서 또 켜.

또 꺼.

또 켜.

또 꺼.

또 켜.

나도 일원한푼 안나오는 이 '법정공방' 에 왠 오지랖인지 모르겠다만 ,

그냥 형이 존나게 안타깝고 , 병신같아서 그래.

그렇게 살지마 형. 

내가 비록 형보단 어리지만 , 세상사람들 얘기 좀 귀담아 듣고 ,

내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생각.

나를 비방하거나 , 나에게 쓴소리하는 사람들은 다 적이다 라는 생각.

이것부터 버려.

오늘은 또 어떤 개소리를 시전하는지 지켜볼께.

5분도 안되서 또 껐다켰다를 반복하겠지만...

                                                                                                                                  FROM . 모트라인 노사장을 좋아했던 모트라인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