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납품단가는 어느정도 수준인가 유추해 봅시다
윤대표는 동일한 오일을 6~7000원에 공급하겠다고 자신하며, 공급계약서까지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헌데, 노사장은 그걸 인정못하고 계약을 하지 않았지요
그 상황으로 미루어, 그 오일은 노사장이 들여온 오일과 동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1만리터 기준으로 7,000원 판매하려는 오일은
수입하려는 원가나 배송경비 인건비등 부대비용과 이윤을 포함한 금액이므로,

결과적으로 교주놈이 들여오는 원가+부대비용 등을 따져봐야
7,000원 아래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럼 자세한건 알 수 없으니, 그냥 원가가 7천원이라고 칩시다.

25,000원 - 7,000원 = 18,000원

즉, 오일의 판매이익은 리터당
일반소비자가의 경우 = 최소 18,000원 이상
대리점납품가의 경우 = 최소 7,000원 이상 (이경우 부대비용이 줄어드므로 순이익은 더 늘어남)

그럼,
교주놈은 오일장사를 하며 수익을 봤을까요 손해를 봤을까요?

기사내용에 따르면 오일납품한 수량은 6,000+10,000 = 총 16,000개
이중에서 총 13,000개를 반품했다고 합니다

그럼 판매량과 재고량을 합쳐 대략 3,000개의 수익을 볼수 있다는 말인데,

대리점 납품은 모르겠으니, 일반판매 기준으로 오일판매수익은
18,000원 * 3,000개 = 54,000,000원

라고 착각할수 있으나... 사실은 대금결재를 일부만 했죠?

그렇다면,
25,000원 * 3,000개 = 75,000,000원
75,000,000원 - 30,869,349원(오일관련 결재대금) = 44,130,651원

44,130,651원의 차익이 생겼습니다

물론 여기는 회사의 부대비용과, 제품의 손실비용이 추가로 들어갈듯 하지만, 자세한건 알수 없어유

뭐.. 어쨌든간에, 이런 말도안되는 짓을 벌여놓고도
이만큼 차익을 남길 수 있다니...

이러니 사기꾼이 넘쳐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