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고자 모트라인에 가입까지 하게됐네요

저는 자동차를 좋아해 여러 자동차채널을 항상 보는게 낙이었습니다.

한 때나마 노사장 영상이 진중함과 깊이는 없지만 예능보듯 재미로만 봐왔었습니다.

가볍지만 그래도 재밌기에 모트라인을 즐겨 봐었습니다.

그러다 재작년 노사장이 나가고 나서 시끄러워질 때 노사장의 실체를 알게 되고 등을 돌렸지만

저 사람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은 죄의 댓가를 보고 싶어 모트라인에도 자주 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성격이 나서는 것도 댓글달거나 글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윤대표님과 노사장과의 송사에도 멀리서 윤대표님을 응원하면서 지켜봐왔습니다.

그런데 오토기어에 노사장이 이런저런 콜라보를 제의 했단걸 오토기어 영상을 보게 알게되었습니다.

그 순간 조마조마했죠

저 인간과 엮이면 좋을게 없으니....

그래도 현명한 김정민 대표님이 거절했다고 하여 안심했었지만 이건 제 기우였었었습니다.

알루미늄 사태 때 김대표님과 미생님이 악플에 지쳐하시고 해당 이슈에 대해 접을 때 제 예감이 있었습니다.

저 오만한 사람이 자기가 이겼다 생각하고 자기 잘난 맛에 선을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이요....

아니나 다를까 예상은 했었으나 가족까지 언급할 줄은 몰랐네요.

오늘 오토기어의 영상을 보았을 때 제 느낌은 오토기어가 더 이상의 영상 제작이 없어 질 것 같습니다.

이로써 제 유일한 낙 중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이게 너무 화가 납니다.

명분과 동기가 충분한 윤대표님과 달리 김정민 대표님의 크나큰 역린을 노사장이 건드린 이상 김대표님이 더 이상 유튜브를 할 명목이 없어 질 것 같거든요.

윤대표님은 건드리면 그 이상을 되돌려주려 악착같이 달려드는 면이 있어 리뷰를 그만둘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송사의 걱정은 있었지만 영상 걱정은 없었던대 반해

김대표님은 더 이상의 피해를 입고싶어 하지 않기에 놔버릴 것 같습니다.

다양한 유튜브 자동차 채널이 많지만 공학적으로 접근하는건 오토기어가 최고의 채널이었고,

해박한 지식으로 인해 본인의 지식을 알려주고자 가르치려 한다는 느낌도 있지만 많은 정보를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누구때문에 없어지게 생겼네요.....

슬픔에 혼자 술한잔 하고 넑두리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모트라인 회원분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자주 와서 의견 표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