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모트라인의 오래된 구독자로 이번사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지켜봐왔습니다.
뭐 요즘 양쪽 사이트 게시판 왔다갔다하면서 어지간한 글 다보고 있지요.
뭐라도 거들어보고 싶지만, 글발도 약하고 논리력도 약해서 디테일한 글을 못씁니다.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결론은 제목과 같습니다.
감정적인 대응을 줄이고 시야와 생각의 폭을 넓힐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문득 차분히 페이지를 넘기다 느낀건데 '논'쟁이 무미한 인신 공격으로 변질되었고,
어느 덧 자신이 좋아하는 쪽의 응원과 지원사격의 범위를 넘어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식 공격을 받으면, 욱하고 맡받아치고 싶고 또 그렇게 되요.
근데 그게 반복되다 보면, 사람은 예상이라는 걸 하게 되고 어떤 나쁜 일이 발생했을데 예상했던 범주안에 들어오면
처음보다는 시들해집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 감정의 소모는 자연히 줄어들게 되기는 합니다.
윤대표님을 온라인에서나마 지원 사격하고자 했던 많은 분들.. 저쪽은 이제는 원래 그러려니...할 타이밍이 된 것 같아요.
시점상 논쟁의 돌림글 반복되는 시점이고, 인신공격이상의 의미없는 글들이 이제는 양쪽에 너무 많이 보입니다.
윤성로 대표님이 유튜브에서 모트라인 본채널이 아닌 독립된 채널에서 해명과 대응을 해오셨는지 오늘 유독 크게 느껴집니다.
조금만 한발물러서서, 물론 이미 편이 갈린상황이라 객관적 시선 유지는 어렵지만,
그나마 최대한 객관적 시각으로 자유게시판 페이지 찬찬히 넘겨보면 느껴지실 거에요.
최근으로 들어오면 들어 올수록 시선에서 저쪽대비 모트라인의 수준도 딱히 높다라고 느껴지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유저의 유입을 기존 유저들의 잘못된 열정이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의미없는 인신공격과 난무하는 헛소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논쟁에는 이전에도 그랬듯 치열한 근거와 데이터로 팩폭할 수 있는 조금 이전 시점의 모습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분명히 불필요한 리액션을 줄여야 불특정 다수의 감정소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모트라인 자유게시판의 유저분들은 아직 자정능력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머리와 가슴을 차갑게 가져갈 타이밍입니다.
모트라인과 노사장의 법적분쟁에 불특정 다수 유저의 법적 분쟁이 새끼쳐지는 건 대단히 경계해야 합니다.
저는 모트라인의 팬으로써 이곳이 광기 어린 온라인 전쟁터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9.09.27 01:04
2019.09.27 01:18
2019.09.27 01:2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점점 감정적으로 변질되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만,
시기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논리적인 언쟁으로 타투는 시기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이미 법적분쟁의 대다수는 윤대표측에 많이 유리한 상황이고,
노보스측의 수많은 의혹제기과 해명요구들조차
대부분 증거와 자료로 해명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저쪽이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더이상 논리적, 합리적인 공격거리가 부족하기에,
점차 비상식적인 언플과 단순 음모론에 불과한 공격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눈에 보이는 증거가 있는데도 무시하고 비방을 하거나,
심지어 이전에 해명이 완료된 것들까지 다시 비방을 반복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면, 여기 많은 분들도 사람이다보니, 감정적이 되어가는 것이겠죠
잘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주려해도
받아들이는 놈이 너무도 멍청해서, 그것조차 이해못하고 오히려 잘났다고 떠들고 있으니,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어제오늘 '빠른새'님과 저사이에 오간 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단 3줄짜리 문장조차 이해못하고, 엉뚱하게 받아들여서
반대로 저에게 훈계질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물론, 저런 언행들이 이미 굳혀져가는 이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의미없는 인신공격과 헛소리를 그냥 방치해 둘수는 없으니,
어떤식으로든 대응을 하긴 해야합니다.
오늘 몇몇분이 감정이 격해져서
유저들간에 고소를 하자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만,
여기 그 누구도 그런상황을 원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일정선을 넘지 않도록 서로 주의하셔서
당사자도 아닌 이 사건에
제3자들의 고소고발 전쟁터가 되어버리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ㅎㅎ
2019.09.27 08:34
2019.09.27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