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현관문 앞에서 쫄딱 젖은채로 주워온 강아지입니다.

보호소로 보내려고 그냥 이름도 대충 '아지'라고 지었죠.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걍 키우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병원에서 '아메리카 코카스패니얼'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보니 

'3대 지랄견' 이라고 ..... 하더군요. 

하지만 가끔 쓰레기통을 뒤지는 만행을 저지르지만 ㅡㅡ;;

코카치곤 얌전한 편입니다.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짖지도 않고요.

사진은 데려오고 휴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첫장만이구요 그아래는 집에서...ㅋㅋ)

*피부병도 있는 상태라 애견 호텔은 안될거같고 바로 데려와서인지 분리불안이 굉장히 심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