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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자기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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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 M5 BMW ///M의 10기통 5.0 F1엔진 시승기

Profile 엠마 2015.09.29 23:33 조회 수 : 6563 추천:3

 

 

 

BMW를 좋아하는 우리들의 공통점은 한가지...

 

 

 

한바탕 풀악셀을 밟은 후...

 

 

 

 "차가 나에게 뭔가를 해 주었구나"

 

 

 

라는 생각 보다는

 

 

 

"내가 뭔가를 해내었구나" 라는 뿌듯함...

 

 

 

그렇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비엠을 타는 이유이다.

 

 

 

그리고 BM은 이를 알기에,

 

 

 

자동 미션차량들 또한 어느정도 운전자에게 "내가 뭔가를 해내었구나"

 

 

 

라는 감성을 줄 수 있도록 차를 만들기 때문에

 

 

 

BM이 인기가 좋은걸지도 모른다.

 

 

 

우린 남자다.  ///MAN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갈망하고 끝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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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문 '진정한 남자'라면 우린 BMW를 선택한다

 

 

 

진정 남자이기에 아직 정복할께 많이 남은 그녀에게

 

 

 

뭔가를 해주었을 때

 

 

 

그녀 마음이 한발작 나에게 오는 순간

 

 

 

남자다운 남자가 된 뿌듯한 기쁨을 얻는다.

 

 

 

나이와 무관하게 우린 남자이게에

 

 

 

우린 본능에 충실하다

 

 

 

오로지 그녀의 마음과 몸을 끝없이 정복하기 위해

 

 

 

우린 지금도

 

 

 

우리의 비엠을 관리해주고, 꾸며주고, 닦아주고, 교환해주며

 

 

 

우리가 갈망하는 욕구에 대한 만족감을 얻기위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와 정복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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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M은 그런 녀석이다.

 

 

 

매우 거칠면서도 섹시한

 

 

 

상황에 따라 내가 갈망하는 모든 매력을 가진

 

 

 

지겹지 않은

 

 

 

팔방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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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은...

 

 

 

년식에 상관없이

 

 

 

 우린 모두 같은 ///M 이라 부른다

 

 

 

아름다운 뒷태를 바라볼때 우린 그녀를 당장이라도 정복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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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뒤태와 휀다를 볼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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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장이라도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남자의 질주본능을 깨우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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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에게 무언가를 해줄 때

 

 

 

이놈은 결코 나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는다

 

 

 

마치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그녀에게 선물해준 신상 미니 원피스를 입히고 외출할때

 

 

 

사람들을 지나치는 그 짧은 시간

 

 

 

주변 남자들의 시선은 모두 힐끗 그녀를 향하며

 

 

 

저 여자와의 밤은 어떨까 라는 잠깐의 본능적 상상은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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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인들의 모임에도

 

 

 

 튜닝을 후 모임장소 저만치 멀리서

 

 

 

배기음을 울려주며 그들에게 가까워지는 그 짧은 순간

 

 

 

그리고 인정받는 순간

 

 

 

자동차 마니아들의 부러운 눈빛을 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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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들인 거금의 의미와

 

 

 

 애마에게 들인 거금의 의미를 찾는 순간일 것이다.

 

 

 

///M은 한마디로

 

 

 

해준만큼 더 많은 욕구 충족과 만족을 선사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로 태어난 우리에겐 한가지 로망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갈망하는 이상을 향해 달려간다.

 

 

 

사실 궁극의 로망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일 것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자동차라 하기엔 아직 우리에겐 먼 이야기일 것이다.

 

 

 

슈퍼카의 가격은 둘째치고, 유지비와 보험까지 생각한다면,

 

 

 

국내에서는 더더욱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말 그대로 드림카일 뿐이다.

 

 

 

그리하여 얼마전 통계자료 국내 슈퍼카 실상이

 

 

 

국내 슈퍼카 100대중 90대는 리스로 타고 다니는게 현실이고

 

 

 

리스가 아닌 내 소유로 구입한(중고포함)슈퍼카 10대중 8대는

 

 

 

책임보험만 들고 탄다는게 이해가 가는 환경이다.

 

 

 

그렇다면 속 시원하게 마음편히 종합보험 들고

 

 

 

유지비 적게 드는 슈퍼카의 엔진을 품고 있는 자동차로서는

 

 

 

페라리처럼, 포뮬러1엔진을 품고 있는

 

 

 

바로 이놈이 드림카가 아닌 현실로 소유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기에

 

 

 

모든 면에서 더욱 더 관심을 받는 모델일 수도 있다.

 

 

 

나와 대다수의 비당족들은 최초 비당에 입성할때

 

 

 

마치 오늘밤 나와 함께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초이스 하듯

 

 

 

연비면 연비, 출력이면 출력, 옵션이면 옵션..배기량이면 배기량...

 

 

 

여러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8방미인의 조건을 찾는것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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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비엠의 감성을 익혀가며...

 

 

 

그녀글과 점점 익숙해져갈 무렵,

 

 

 

그녀 이상의 그녀에 목말라지고...

 

 

 

 비엠 이상의 비엠을 또다시 갈망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동물의 본능이기에...

 

 

 

그리고  2000cc에서 2500cc로...

 

 

 

그리고 3000... 더더 4000...

 

 

 

4기통에서 6기통으로...

 

 

 

그리고 8기통에서 더더...!!

 

 

 

끝없이 경험해보지 못한

 

 

 

비당의 문을 하나 둘 열어가며

 

 

 

그 문 뒤에 있을

 

 

 

나의 욕구를 지금보다 더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된다.

 

 

 

우리는 알고있다.

 

 

 

비당의 문 뒤에는 불확실성이란건 없다

 

 

 

비당의 문을 열면 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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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는 나에게 더 큰 만족을 반드시 줄

 

 

 

김태희와 수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린 너무도 잘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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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을 즐기는 비당족들은 결국

 

 

 

점점 더 크게 점점 더 높게...

 

 

 

그리고 결국

 

 

 

궁극의 ///M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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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더이상 '자동차'라고 부르기엔 자존심이 허락 않하는 바로 그놈.

 

 

 

날 다른 여자들과 똑같은 여자로 취급당하기 싫어하는 최고의 인기 여배우의 마음처럼...

 

 

 

그리서 우린 퀸카라 부르며,

 

 

 

드라이빙 '머쉰'   ///MACHINE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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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의 비엠 라이프는 이러했다.

 

 

 

과거 럭셔리하고 젊은 감성에 연비좋은 3시리즈를 시작으로...

 

 

 

단 한번도

 

 

 

날 실망시켜주지 않은 모델이었다.

 

 

 

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나에겐

 

 

 

실망없는 차로서는 부족했다.

 

 

 

앞으로 정복해나가야 하는

 

 

 

 상급 모델들, 즉

 

 

 

아름다운 그녀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그 사실을 알기에...

 

 

 

남자로 태어난 이상 내 속에서 꿈틀거리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며, 하나 둘씩 정복 해 나간다.

 

 

 

 

 

 

 

그리고 결국...

 

 

 

지금은 비엠에서 더이상 돌아갈수도 올라갈곳 없는 곳까지 와버렸다...

 

 

 

배기량과 기통수는 올라갈 순 있어도

 

 

 

다시 내려가는건 정말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몸소 경험하며

 

 

 

3과 ///M사이

 

 

 

여러 비엠들을 거치며... 배기량에 목말라하며... 

 

 

 

수년전 결국 모두가 비엠의 끝판왕이라 부르는 엔진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나는 10기통 5000cc 엔진과 함께 나의 비엠 라이프를 살고 있다.

 

 

 

본 시승기는 일반적인 타 차종의 V10엔진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포뮬러1의 기술오 탄생한 V10 5000cc 엔진을 품고 있는 BMW의 마지막 V10을 수년간 타면서 느낀 점들을 작성 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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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자라면 배기량은 크면 클수록,

 

 

 

기통수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그 만족감은 더할것이다.

 

 

 

하지만 이건 뭐~ 기름한방울 나오지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효율성을 따질 수 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정말 우리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속이며 살고있다.

 

 

 

내가 그랬으니까...

 

 

 

이놈의 능력을 100% 발휘하며 시내 공도를 달릴때는 총 7단중에 사실 3단 이상을 쓸 일이 없다

 

 

 

3단 최고속이 이미 170km에 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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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일반유나 디젤도 아니고... 고급유 넣고 리터당 실연비가 3-4km라고?!"

 

 

 

"고속연비는 8키로 전후? 툭하면 차 막히는 한국에서 고속연비가 의미가 있나?"

 

 

 

"아이들링 연비가 15km/L? 시동키고 가만히 서있어도 기름 처 묵는건

 

 

 

 일반차 고속주행중과 같네?"

 

 

 

"70리터 기름통 만땅넣고  살살타도 300km정도 주행이라...고민좀 해봐야겠는걸?"

 

 

 

"환경도 생각해야지 기름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에서 이건 죄야 죄"

 

 

 

나 또한 그렇게 말을 하고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렇다,

 

 

 

우리는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말과 생각 깊숙한 진심의 틀 속에는...

 

 

 

지금의 대한민국 환경이 아닌 다른 환경에 있었다면 당연히 우리는

 

 

 

"내가 정말 원하는건 바로 저런거야!"

 

 

 

"남자라면 저정도는 처묵어주는 괴물쯤은 몰아줘야 뽀다구가 나지 않곘어?"

 

 

 

"와 엔진소리봐라 페라리 430의 소리가 들린다"(탑기어UK리뷰)

 

 

 

라고 동시에 외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모든걸 얻을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있다.

 

 

 

한가지를 얻으면 다른 한가지는 포기해야 하는게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에... 

 

 

 

이 엔진은 그러하다

 

 

 

이 엔진은 15km를 이동할때마다 10명이서 각각 500cc 생맥주(휘발류) 한잔 가득 건배 후 원샷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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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통 5.0리터의 S85 ///M 엔진을 품고 있는

 

 

 

M5와 M6는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하여 이젠 더이상 볼 수 없는 엔진이다.

 

 

 

(12기통 ///M 엔진이 나왔어야 했는데...ㅜㅜ)

 

 

 

이후 신형 M5 모델은 과급기를 달고 8기통으로 엔진이 줄어들게 이른다...

 

 

 

(10기통 이상의 M5 나오기전에는 다른 M5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리고 10기통인데도 불구하고

 

 

 

E39 M5의 8기통 엔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엔진 중량인 240kg이면서

 

 

 

100마력이 더 넘는 추가적인 출력을 보인다.

 

 

 

한마디로 이놈을 설명하자면,,,

 

 

 

'남자라면 몰아봐야 할 발정난 거친 흑마' 라고  표현하고 싶다.

 

 

 

 

 

 

 

시동을 걸때부터, 시동을 끄고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까지,

 

 

 

그 어떤 머쉰보다 많은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놈...

 

 

 

BMW의 포뮬러1 레이싱 기술이 고스란히 들어간 놈...

 

 

 

그렇다,

 

 

 

이 엔진은 타 V10엔진과는 달라도 많이 다른 V10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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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이 F1 에이싱 엔진으로 만든 3.0 V10 엔진인 P84/5 엔진에서부터 탄생한 놈이다.

 

 

 

P84/5엔진은 약 5000개의 부품들로 구성되며, 조립시간만 100시간이 넘는다.

 

 

 

티타늄 코넥팅로드 적용으로, 19000RPM을 견디는 엔진이며,

 

 

 

총 1000가지의 엔진 디자인들중에 선택된 디자인의 엔진이다.

 

 

 

총 중량은 88kg정도가 나갈 뿐이다.

 

 

 

그리고 배기온도는 882도까지도 허용이 된다.

 

 

 

이 엔진은 매 시합시즌때마다 200개씩을 만들어 쓰곤 했으며,

 

 

 

0~193km/h 까지의 가속 시간은  5초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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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도 수동도 아닌 이놈의 미션은

 

 

 

자동과 수동 모두를 넘나들며(SMG3)

 

 

 

수동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자동차와 운전자의 일명 '접속' 을 경험할 수 있고

 

 

 

아무생각없이 자동 미션을 운전하고 싶을땐 그렇게 할 수 있다.

 

 

 

시내주행에는 달리라고 만든 레이싱 엔진미션답게 변속시 약간 울렁하는 느낌이 있는게 단점이지만, 달릴때는 시원시원스럽게 변속이 되기에 저속 변속에서의 일명 'jerky'한 느낌이 대한 기억은 시라진다.

 

 

 

미션 자체는 7단 Getrag미션으로 일반 비엠들이 ZF미션을 쓰는것과의 차이점이다. Getrag이 ZF보다 더 좋은것일까? 그건 노사장님께 물어보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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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자체는 수동미션이라, 미션오일도 3리터만 들어간다.

 

 

 

미션오일 필터도 별다른게 없고 미션오일쿨러에 달려있는

 

 

 

금속 원통형 망으로된 필터 돌려빼서 세척 후 영구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자동미션보다 소모품 관리가 엄청 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단 수동미션이라 클러치와 플라이휠 센터 권장주기 5만 키로마다 교환을 해줘야히며,

 

 

 

3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

 

 

 

물론 외부 업체에서 교환을 하면 센티보다는 저렴하게 교환이 가능하다.

 

 

 

그래도 슈퍼카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다.

 

 

 

그리고 클러치 기능을 대신 해주는,

 

 

 

위 사진에 미션옆에 매미처럼 붙어있는 유입유닛 오일 교환도 클러치 교환때 함께 해주면 좋다.

 

 

 

이놈과 한바탕 달리고 나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최고조라서 

 

 

 

그 어떤 차를 타고 난 후 보다 피곤함이 더 한다.

 

 

 

마치 최고 인기 여배우와 한바탕 뜨거운 밤을 보낸 후의 피곤함... 

 

 

 

하지만 극에 달하는 만족감!

 

 

 

아무리 피곤해도 그녀를 다시 생각하거나...

 

 

 

그녀를 다시 보게되면 또다시 끓어 오르는 그런 열정 때문에

 

 

 

또다시 그녀에게 달려가 키를 들게 만드는 그런 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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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도에 비엠이 많지가 않았기에 때론 외로움도 느낄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비엠들이 많아져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드라이버들과의 무언의 대화가 한결 날 덜 외롭게 만들어 준다

 

 

 

마치 과거에는 길거리에 이쁜 여자들 찾기가 힘들었던 것처럼...

 

 

 

하지만 요즘은 이쁜 여자들이 많아진 환경...

 

 

 

그래서 외롭지 않고 수많은  멋진차와 섹시한 그녀들을 감상할 수 있기에 나의 눈은 즐겁다

 

 

 

오늘은 적당히 한산한 휴일 도로...

 

 

 

비엠에서 유일하게 F1 기술을 넣어서 만든 S85 엔진뒤에 앉아있으면

 

 

 

진정 누구든 포뮬러1 드라이버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놈을 내가 잘 다룰 수 있을까? 라는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마치 첫 소개팅에서 그녀를 만나기 5분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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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부담감과, 약간의 걱정, 그리고 이 모든것들을 누그려뜨릴 기대감!

 

 

 

핸들만 잡았을 뿐인데...

 

 

 

마치 그녀와의 첫 데이트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을때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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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 박동은 이미 평소와는 달라져 있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며,

 

 

 

앞으로 경험하게 될 신세계에 대비하여

 

 

 

앞으로 그녀와 함께 나눌 사랑을 상상하며

 

 

 

내 심장은 이미 쫄깃해지기 시작한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인가...?

 

 

 

나에게도 아직 사랑 DNA가 남아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나는 S85 엔진을 품은 M5의 매력에

 

 

 

두근거리는 가습을 느끼며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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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냉간시에만 단 몇분 오감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S85엔진 특유의 배기음은 마치

 

 

 

내가 듣고 싶을때 언제든지 들을 수 없는...

 

 

 

오랜시간 엔진이 식어 냉간시에만 들을 수 있는

 

 

 

포뮬러1 엔진 특유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적이고 거칠고, 위협적인 배기음을 워밍업 전까지만

 

 

 

선사하며 나를 만족시켜준다

 

 

 

마치

 

 

 

어제밤 클럽에서 만난 화장빨 그녀와의 알콜섞인 뜨거운 밤을 보낸 후

 

 

 

아침에 일어나 화장이 지워진 그녀의 얼굴을 보았을 때

 

 

 

화장빨이 아닌 미모였단 것을 확인하는 순간처럼... 

 

 

 

냉간시 배기음과 그녀의 미모의 쌩얼은

 

 

 

아직 달려보지도 않았어도 이미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묘한 배기음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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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타 5시리즈와 다를바 없는 세단이지만,

 

 

 

그 속에 숨겨둔 비밀병기를 아는 사람들은 얼마 없다

 

 

 

그렇게 때문에 종종 주변에서 일명 깔짝? 거리는 차들을 볼때가 있다.

 

 

 

그럴때 한번씩 시원하게 달려주는 맛이 바로 ///M을 타는 이유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M 룩이 많다 하더라도

 

 

 

///M끼리는 서로 오감을 통하여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아본다.

 

 

 

마치 자연미인과 성형미인이 서로를 알아보는 것처럼...

 

 

 

공도에서의 짧은 만남이겠지만

 

 

 

이들은 짧게나마

 

 

 

서로를 살피며

 

 

 

 서로를 감상하며

 

 

 

창문을 조금 내려 

 

 

 

요즘 유행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소리가 아닌

 

 

 

순수 ///M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 ///M의 배기음을 들으며

 

 

 

눈으로는 ///M만의 잘 빠진

 

 

 

빵빵한 유이의 꿀벅지를 바라보듯

 

 

 

///M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탐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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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M이 아닌 자동차들중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를 만날때에는,

 

 

 

이게 진짜 ///M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뒤에서부터 옆으로 오면서 바디키트부터 확인을 하며, 그래도 잘 모르겠을때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켈리퍼를 확인하기도 하며...

 

 

 

그래도 잘 모를때는 ///M에게 자극을 주고 엔진 소리를 들으려 하거나

 

 

 

배틀을 걸어오기도 한다

 

 

 

그때는 7단 80km의 정속 주행에서 M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일반모드에서는 숨겨있던

 

 

 

추가적인 100마력이 뒷바퀴에 실리며

 

 

 

서스펜션의 강성은 3단계 모드로 셋팅되며 딱딱해지고

 

 

 

마이너스 패들쉬프트는 2 혹은 3단으로 다운쉬프트

 

 

 

클러치 기능만 유압유닛이 해주는

 

 

 

듀얼 디스크가 숨겨있는 F1식 싱글클러치 듀얼디스크 방식의 SMG3 미션, 

 

 

 

자동 힐엔토우 기능이 있어 수동 운전을 할때처럼

 

 

 

직접 RPM 레브맷칭(Rev Matching), 즉 힐엔토우 역시 해줄 필요가 없이

 

 

 

알아서 순간 rpm은 '크왕!' 천둥소리를 내며

 

 

 

기어가 들어갈 최적의 RPM으로  레브맷칭하는 굉음을 내며

 

 

 

상대를 1차적으로 압도하며

 

 

 

당장이라도 튀어 나갈것만 같은 고토그 영역으로 치솥는다

 

 

 

그 순간부터는

 

 

 

악셀을 살짝 건들기만 해도

 

 

 

딜레이는 없다

 

 

 

당장이라도 튀어나갈듯한 풀스로틀 상태 때문에

 

 

 

악셀을 툭 툭 건들때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는듯

 

 

 

해드레스트는 매번 뒤통수를 후려친다

 

 

 

그리고 풀악셀.

 

 

 

이 발정난 흑마의 심장은 그제서야 답답했던 참아왔던 사나운 울음소리를 내 뿜으며

 

 

 

"그래!! 그거야! 날 거칠게 다뤄주란 말이야!! 500마리가 넘는 말들의 힘은 너의 손끝과 발끝에 달려있어!!"

 

 

 

"밟아 더 밟아! 답답해서 터질것같은 내 심장을 시원스럽게 뚫어주란 말이야 어서!!"

 

 

 

라고 하며 마치 내가 500마리의 말들을 채찍질을 하는 건지,

 

 

 

더 밟으라고 나를 채찍질 하는 건지 순간 머리속은 혼동의 도가니에 빠진다

 

 

 

 "거칠게 쭉쭉 rpm을 뽑아어서 한계점까지 8000rpm을 찍으란 말이야 어서!"

 

 

 

"F1 머쉰 특유의 하이톤 배기음을 듣고싶다면 6000rpm 이상을 유지하란 말이야! 어서!!"

 

 

 

일단 이렇게 달리기 시작하면 이 발정난 흑마는 욕구 충족을 위해, 그간 참아왔던 정력을

 

 

 

희열감 가득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시원하게 내뿜어버리기 위해

 

 

 

운전자의 뇌리속 깊은 곳까지 쉴세없이 외친다.

 

 

 

배기음은 마치 지옥의 울부짖음을 연상케 하는 10기통 특유의 소름돋는 묵직하면서도 동시에

 

 

 

하이톤의...

 

 

 

그 어떤 차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공포가 느껴지는

 

 

 

막 출발선에서 출발한 경주마처럼

 

 

 

어느순간 운전자가 저만치 예상했던 거리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운전자의 머리속 계산보다 차는 더 앞서나가있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저 멀리 앞서 가는 차들은

 

 

 

어느순간 마구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머리카락과 피부의 털들은 모두 초긴장상태,

 

 

 

눈 주변 근육들은 경직되며,

 

 

 

동공의 크기는 평소때의 1.5배로 커진다

 

 

 

손바닥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하며,

 

 

 

혹시라도 이 땀때문에 핸들을 놓칠까 라는 걱정이 뇌리를 스칠 때마다

 

 

 

재빨리 한손 한손 돌아가며 땀을 닦고 다시 핸들을 잡는다.

 

 

 

6000rpm...

 

 

 

7000rpm...

 

 

 

8000rpm... !!

 

 

 

8500rpm...!!!!!

 

 

 

N/A의 고 rpm을 쭉쭉 온 불타는 열정을 다해 쥐어짜주는 짜릿한 바로 그맛!!

 

 

 

이 단수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10000rpm에 가까운 영역에서 숨막히는 질주가 이어지며

 

 

 

순간 "아 바이크들 역시 10000rpm 영역을 자유룝게 넘나들지"

 

 

 

마치 한순간은 바이크를 타는 그 런 느낌과,

 

 

 

슈퍼카를 타고 풀악셀을 하는 그런느낌과,

 

 

 

포뮬러1 레이싱 머쉰의 15000rpm 영역을 쥐어짜주는

 

 

 

3가지 느낌이 뇌리를 스친다

 

 

 

그리고 rpm의 yellow zone!!

 

 

 

"아! 옐로우존이 조금만 ... 조금만 더 길어줬으면!! 레드존 직전 까지 뽑아주는거야

 

 

 

드디어 rpm 바늘은 레드존으로 넘어가기 직전,

 

 

 

패들시프트를 당겨준다

 

 

 

기어변속!!

 

 

 

매 변속때마다 내 뒤통수를 후려치는 펀치력

 

 

 

ㄷㅏ시 속도는 올라가며.

 

 

 

또다시 rpm을 올려주며 기어변속

 

 

 

그리고 또 변속

 

 

 

그리고 또...또!!

 

 

 

7개의 기어단수가 항상 목바르다

 

 

 

8000rpm 영역은 노란색... 8500rpm영역이 넘어야 되야 레드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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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m이 올라갈수록 소름돋는 F1 특유의 배기음을 더욱 더 하이톤으로

 

 

 

희열과 공포를 동시에 내 귀속으로 끊임없이 내리 꽂아준다.

 

 

 

이것이 바로 포뮬러1의 감성이구나!!

 

 

 

이것이 바로 궁극의 끝판왕 ///M 엔진의 미친 매력이구나!!

 

 

 

라는 것을 온몸을 통하여 쉴세없이 그리고 정신없이

 

 

 

계속 느끼고 또느낀다.

 

 

 


 

 

 

 

그리고 따라오던 차는 어느덧 내 뒤로 멀리 아주멀리 보이지 않을 무렵

 

 

 

나는 백미러에서 사라진 적수를 확인 후

 

 

 

서서히 핸들을 잡은 손에서 힘을 뺀다

 

 

 

그리고 악셀을 밟은 발에서의 힘도 서서히 뺀다

 

 

 

나의 동공은 다시 서서히 작아지며

 

 

 

초긴장상태는 점차 사라짐을 느끼며

 

 

 

나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내 주변을 살피며

 

 

 

일단

 

 

 

발정난 흑마를 안정시키기 위해 M모드 off...

 

 

 

off 시키는 순간 모든 상황은 종료가 되고

 

 

 

모든 상황은 고요함과 소프트한 마음의 차분함을 되찾는...

 

 

 

m_drive_manager.jpg

 

 

 

그렇다

 

 

 

이놈은 M 버튼으로 인하여 극과 극의 이중인격을 보여준다

 

 

 

그리고 운전자 역시 그 순간 만큼은 이중인격으로 ///M과 한몸이 된다

 

 

 

Dual Personality,

 

 

 

이중인격.

 

 

 

극과 극의 이중인격을 가진 이놈은

 

 

 

일반모드에선 쇼바가 푹신해지고

 

 

 

엔진 마력은 400마력으로 떨어지면서

 

 

 

100여가지 크고작은 ECU 셋팅들이

 

 

 

일반 럭셔리 세단의 감성으로 바뀐다

 

 

 

그리고 M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쇼바는 딱딱해지고,

 

 

 

507마력으로 급상승하며

 

 

 

스로틀은 풀스로틀 상태로

 

 

 

포뮬러1 레이싱카의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조용하고 부드럽고 고요한 일반 세단 셋팅으로 돌아와 이놈을 안정시키기에 이른다...

 

 

 

그리고 나오는 안도와 희열과 흥분이 뒤섞인 떨리는 한숨을 내쉬며

 

 

 

 다시 패밀리 세단의 얌전한 운전자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아직도 일반 5시리즈인줄 알고 있는

 

 

 

자동차 일자무식 와이파이님 픽업 장소에 도착한다

 

 

 

가변을 닫는다

 

 

 

EDC 서스팬션 셋팅을 소프트로 바꾼다

 

 

 

그리고 M모드에서 일반 세단 모드로 바꾼다.

 

 

 

저만치 와이파이님의 모습이 보인다.

 

 

 

에어컨을 22도 최적의 온도로 셋팅,

 

 

 

통풍시트와 열선시트 둘다 틀기를 좋아하는 와이파이님의 취향에 맞게

 

 

 

통풍과 열선을 동시에 3단으로 켜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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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이버뮤직에 들어가

 

 

 

검색어로 잔잔한 피아노 음악을 찾아서

 

 

 

플레이 한다.

 

 

 

조수석 튜닝은 완료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세단으로 탈바꿈한 M5와 내 자신은

 

 

 

어느세 가정적이고 정속주행 안전운전을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사람으로...

 

 

 

매번 와이프는 이야기 한다

 

 

 

"다른 차들은 천장이 단색으로 깔끔한데 이 차는 왜  얼룩덜룩해서 지저분해보인다 라고..

 

 

 

그때마다 나는 이야기 한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에 적용되는

 

 

 

출시때부터 순정이 오리지날 '알칸테라' 라고 불리우는 걸로 만든 천장이라서 일반 천장보다 훨씬 더 비싼거야"

 

 

 

라고... 뭐 하지만 이상한 언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와이파이님은 금세 관심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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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코가 예민한 그분은 또다시 이야기 한다.

 

 

 

"차에 가죽향 뿌렸어? 난 가죽향 별루야 다른 향으로 해"

 

 

 

하지만 나는 가죽향을 판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기 때문에 와이파이님에 이야기한다

 

 

 

"아 가죽향? 원래 이 모델들은 원가절감이나 환경규제등등에 제한을 받지 않을 당시에 나온 차라서, 데쉬보드 위 앞창문 끝까지, 눈에 안보이는 저 안쪽 구석구석까지도 실내의 85%가 다 최고급 등급인 메리노 가죽이라서 가죽향이 다른 차들보다 더 많이 느껴지는거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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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급커브를 만나버렸다.

 

 

 

하지만 이놈은

 

 

 

비엠에서 유일하게 포뮬러1 기술이 들어간 차라는 사실외에

 

 

 

또한가지 유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급커브를 돌때마다 좌로 돌때는 몸이 우측으로 쏠리지 말라고 시트에서 그때그때 쏠리는 쪽 몸을 잡아준다.

 

 

 

그리고 우측으로 돌때 역시 좌측에서 일명 시트에서 날갯죽지? 가 접히고 펴짐을 반복하며 솔리는 방향의 탑승자를 잡아준다.

 

 

 

이또한 2016년까지의 모든 비엠에서 유일하게 이놈만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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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델부터는 우리들에겐 슬픈소식이지만 원가절감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히면서,

 

 

 

손님들에겐 원가절감한다는 말을 할 순 없기에,  고장이 잘 난다는 X뻥을 치면서

 

 

 

이런 사치스러운 옵션들은 하나둘씩 빠진다

 

 

 

이놈의 배기 시스템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듀얼배기 듀얼머플러이다.

 

 

 

하지만 듀얼배기 시스템이 정확히 어떤건지 그 의미에 대해서 사실

 

 

 

정확히 아는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놈의 배기 시스템을 두고 우리는 오리지날 듀얼배기시스템이라 한다

 

 

 

듀얼(2)배기라인과, 콰드(4)버플러...

 

 

 

그렇다 일반 차량에는 하나만 달려있는 머플러가

 

 

 

이놈은 무려 4개가 달려있다.

 

 

 

시중에 파는 왠간한 고마력용 튜닝 머플러를 장착했을때

 

 

 

이놈의 배압을 이기지 못하고 털려버린다.

 

 

 

진정한 듀얼배기 시스템을 품고있는 특별한 녀석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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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의 무개배분을 달성하기 위해, GRAV기술의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프론트 새시를 구성하여 엔진에서의 무개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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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댐핑 제어(EDC)기능으로, 쇼바의 강성을 3가지중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풀악셀일때는 3단계인 스포츠 셋팅.

 

 

 

승차감은 띡딱해지고 휘청임은 줄어든다.

 

 

 

전자식 자기력으로, 쇼바의 강성을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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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스포츠카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다.

 

 

 

물론 순정 캘리퍼는 앞은 각각 두개씩 양쪽에서 잡아주는 4개의 피스톤이 있으며, 뒤는 양쪽에서 두개의 피스톤이 함께 잡아준디. , 리니어 4피는 트랙에서 좋고, 트랙서킷이 아닌 공도에서는 빠르게 동시에 한번에 잘 잡아주는 2개씩 서로 바라보는 4피가 더욱 좋다는 어느 프로 레이싱 전문가의 이야기에 따라 아마도 그렇게 구성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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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로터는 펄포레이티드,

 

 

 

일명 구멍 송송 나있는 디스크를 사용하여 빠른 반응돠 열이 잘 식도록 하였고,

 

 

 

앞 디스크 사이즈는 거대한 374mm, 뒤는 370mm 디스크가 적용되었고,

 

 

 

100키로에서 풀 브레이킹시 118피트 후에 정지를 한다.

 

 

 

 디스크 중심 부분과 디스크 사이에 틈을 두어

 

 

 

디스크가 열로 인하여 팽창 수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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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 Dynamic Mode(MDM)이란 기능이 있어서 쉽게말해 DSC on상태와 off상태의 중간 상태 정도로,

 

 

 

어느정도의 슬립은 허용시켜주지만, 물리적인 한계이상의 슬립이 생길때에만 시스템의 개입을 허용시켜주는, DSC on상태보다는 스릴있고 짜릿하고 off상태보다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선사해주는 기능 또한 심장을 조금 더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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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함께 하고 있는 ///M5는 국내 100여대만 팔렸던...

 

 

 

지금은 몇십대 정도 남아있는 머쉰이다. 

 

 

 

신차가는 1억 7천...

 

 

 

1억9천에 달하는 지금의 i8이 마치 노아의방주를 연상시키듯

 

 

 

주변차들이 죄다 비켜주는 현상처럼... 

 

 

 

그렇게 공도를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을

 

 

 

과거 이놈들에게서 볼 수 있었다.

 

 

 

 

 

 

 

너무 흔치가 않은 모델이라,  동일한 모델을 공도에서 마주친적이 수년간 단 몇번 뿐이었다

 

 

 

 

 

 

 

수동미션이라 오르막길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현상은  

 

 

 

 약 2초동안 뒤로 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엔진오일은 10리터 가까이 들어가고 엔진 첨가제는 두통씩 넣어줘야 한다는점은 잊지말자.

 

 

 

2000년대 중후반 비엠은 절정의 화려한 시대를 지나쳐 가며 포뮬러1에 뛰어든 비엠은

 

 

 

이처럼 당시 비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급 기술을 쏟아부어

 

 

 

포뮬러1 기술이 들어간 s85 엔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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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85 10기통 엔진에는 총 40개의 valve가 장착이 되고,

 

 

 

일반 차마다 1개씩 들어가는 스로틀 바디가 10개가 들어가게된다.

 

 

 

즉 흔히들 하는 스로틀바디 청소 1개 할때 이놈은 10개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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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크랭크케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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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합금실린더를 쑤셔 넣음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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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오일 펌프를 두개나 장착을 하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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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 듀얼 바노스캠샤프트 제어를 통하여

 

 

 

NA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토크를 얻음과 동시에

 

 

 

12:0이라는 압축비를 가진

 

 

 

약간의 맵핑만을 해도 최고속 360km의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닌 ///M의 끝판왕 엔진으로 남게된다.

 

 

 

슈퍼차저를 올렸을때 최고 1900마력까지 뽑아낼 수 있는

 

 

 

무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과거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엔진상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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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개발 책임자인 Elmar Schulte,는  "We wanted 5 liters. The ideal cylinder displacement is 0.5 liter. To get 5 liters, we needed 10 cylinders."라 하였다

 

 

 

세계적인 잡지사 모터트랜드는, "Max RPM으로 도로위를 지져버리며 무섭게 돌진하는
S85 V10엔진의 소름돋는 으르렁 거리는 야수의 울부짖음은
당신 기억속 깊이 각인되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평하였다.

 

 

 

앞으로 10년 20년 30년이 지나...

 

 

 

조용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많아지고,

 

 

 

저배기량에 과급기가 올려진 차들이 공도를 누빌때,

 

 

 

언젠간 우리는

 

 

 

고RPM엔진의 배기음과

 

 

 

고배기량의 포스

 

 

 

그리고 10기통의 ///M 엔진이 그리워질 것이다

 

 

 

그리고 저 멀리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500마력이 넘는 10기통 N/A 5000cc의 F1 엔진에서 나오는

 

 

 

우렁찬 배기음이 당신의 오감을 울리며

 

 

 

당신의 저멀리 뒤쪽에서부터

 

 

 

당신의 옆을...

 

 

 

그리고 저만치 점점 멀어지는 순간을 바라보며

 

 

 

우린 언젠가 다시

 

 

 

진정 우리가 원하는게 뭔지를 생각하며 

 

 

 

각종규제로 인해 억압되어 있는

 

 

 

불타는 남자의 로망과 본능을 깨울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

 

 

 

///M은

 

 

 

///MAN 이자,

 

 

 

///MACHO, ///MUHAN, ///MACHINE 이며, ///MOTORSPOR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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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미국계 한국여성)

 

 

 

https://youtu.be/tXeIsHIejD0

 

 

 

배기음 영상

 

 

 

https://youtu.be/hW-igyzYIGI

 

 

 

주행 영상

 

 

 

https://youtu.be/097Xfn7j8_Y

 

 

 

F1 Sound

 

 

 

https://youtu.be/W3X0WYvAzys

 

 

 

순간 가속 영상

 

 

 

https://youtu.be/E97fpIGM30w

 

 

 

같은 엔진을 품은 M6

 

 

 

https://youtu.be/zkESn3LbS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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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벤츠
CLA클래스
2014 CLA45 AMG 시승기 [2차수정됨] [77] Rinoa AMG 2016.01.22 5 3953
42 BMW
2시리즈
220d 와 428i 1+1 구경기 [41] 국방타마마 2016.01.20 0 3149
41 기타
기타
1세대 마즈다스피드 3 리뷰 [25] Zoom 2016.01.19 4 2040
40 기타
기타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STi 살짝 들여다보기2 [28] 홍말이 2016.01.17 1 1753
39 BMW
X시리즈
도심형 멧돼지 BMW X4 30d 구경기 [42] 국방타마마 2016.01.16 3 4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