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에 어린나이지만 생애 첫 신차를 샀습니다.(그전엔 아버지가 모시는 아반떼XD 1년정도 몰았어요. +군필자)

항공정비사 쪽에 일을 하고있습니다(자세한 직장은 비밀로...)

신형 벨로스터 받은지 이제 한달조금 넘어가네요 하하하...

개인적으로 성능은 김범수선수 모트라인의 까만형께서 하셔서 넘어갈께요!!

저가 말하고자하는 일상 일반인이 쓰는 리뷰입니다

차출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편리성 등등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출고기부터 시작할께요

[출고 리뷰]

저는 지금 경기도 고양에 살고있어요 근데 저가 생애 첫차이다보니 직접가서 받아야겠더라구요.

도장불량등등 좀 뭔가 많을거같아서요 그래서 울산까지가서 차를 받으러 갔습니다.

딱 도착하고 인수하기전 도장보니 이게 왠걸?! 뒷 트렁크쪽에 돌빵(돌로 찍은자국)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곳도 확인해보니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돌빵쪽 수리를 그자리에서 바로 해결하고 서울가는 도중에 저가 혹시나 해서 패들시프트하고 메뉴얼모드가 되는지 확인해볼려고 했는데 이것도 안되더군요 원래 바로 즉각 쉬프트업을 하면 단수가 올라가야하는데 안올라가고 쉬프트 다운을 해도 안내려가더라고요

환장할거같아서 그냥 바로 일산 킨텍스쪽 현대모터박물관같은곳에 정비하는 사업소가 있더군요 거기가서 바로 수리를 받고나니

배선 불량이라고 하더군요 저의 생애첫차인데 엉망이여서 현대 공장에 좀 실망을 했습니다.

[일상 리뷰]

일단 한달, 1200킬로 정도 타본결과 아반떼랑 일단 비교를 한다고하면 아반떼에 비해 진동이 많고 엔진소음, 풍절음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일방적인 리뷰어분들이 엄청 심하다고 하다는데 일반인이 느끼기엔 풍절음은 아반떼랑 별차이는 없지만 아반떼가 약간 조용하고

엔진소음은 스포티한 그런 컨셉이기때문에 저는 좋아합니다. 진동은 솔직히 아반떼XD 13만킬로짜리 보단 확연히 덜하긴하지만 

신차라고 하기엔 진동이 있는 편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더진동이 심하겠죠?

스티어링휠은 컬럼식이 아닌 R타입(렉엔 피니언 타입)이라 핸들이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솔직히 현대차는 다가벼울줄 알았거든요

댐퍼 부분은 일상영역에 다니기엔 되게 딱딱해서 도로중간중간에 덜컹거리는 구간이 많으면 차가 많이 흔들립니다. 저차를 타는애들 전부다 새차인데 왤케 흔들리냐는 불만이더라구요. 차 디자인은 그냥 실물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차받으러갈때 유난히 눈에 띄였거든요.

와이드 선루프는 뭐 커서 개방감은 좋구... 변속기는 7단 건식DCT인데 에코모드하면 뭐 울컥거리고 막 멀미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쏘쏘하다 무난하다 정도입니다. HUD는 뭐 시동 끄고나서 차문 잠그면 자동으로 내려가고 문열고 시동키면 다시 올라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것은 HUD 뚜껑위에 아무것도 올리지마세요. 여자친구가 운전한다고 거기에 폰번호 남기는 판을 올렸다가 수리했어요...

중간에 끼여서... 다행히 이물질이 빠져서 수리비는 안나왔지만요...

[좋은 점]

 - HUD에 표시되는 정보들이 되게 유용합니다. 물론 옵션이지만 내비게이션 연동이 되어서 편합니다.

 - 시동킬때 보통1.6같은 소리가 안나고 조금 묵직한 소리가 나요(이걸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저는 좋았습니당)

 - 핸들 잡을때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잘안미끌리고 그렇다고 찝찝하다고해야하나요? 너무 들어붙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 무선충전 기본옵션 치곤 되게 편합니다.

[불만인 점]

 - 핸들쪽에 실꼬매놓은 부분이 벌써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핸들커버를 씌워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 후방카메라가 너무 밑에 위치해서 배기구에 연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안보입니다.(이건좀 불편합니다.)

 - 이차가지고 뭐 연비따지기엔 뭐하지만 연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연비 나오는 표시창엔 15km/l 나와도 거의 2주에 한번씩 풀탱크(35L정도) 넣어 줘야합니다.(물론 저가 왔다갔다하는 거리가 길어서 일수도 있어요)

사진에 나오는 주차를 저렇게 한이유는 선에 맞워서 주차하면 기둥때문에 저가 나올수가 없어서 저렇게 주차했어요. 저희 집밑에 주차장입니다. 이상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