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회사생활 3년하니 여유가 생겨, 중고로 타던 소나타3에서 기변욕구가 생겼습니다.(당시 30대 초반)

  2300정도의 예산으로 중고 TG를 알아보다가, 나이에 비해 차가 너무 올드해 보이고, 보수적인 회사조직 눈치도 볼거같아서 YF 쏘나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프라임 등급 + 썬루프 옵션을 고려하였습니다만, 현기가 자랑하는 옵션질(?)에 놀아나서 가성비의 프리미어를 넘고, 장미테일램프의 로얄까지 올라갔다가...18인치의 뽀대와,  Y20은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지않은 주행성능일거라는 영맨의 꼬드김, 그리고 재고차 할인 (260)제안에 넘어가 HG 2.4 보다 더 비싼 YF 터보 최고급형 풀옵션을 사게 되어버렸습니다.;;; (모자란돈은 할부로...ㅠㅠ)

  그땐 TGDI 자체를 몰랐으니 마력수가 높으니 그냥 잘달리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 했었죠~ 

2. 타봤던 차량 :

 소나타 3를 중고차로 구매해서 1년간 탔습니다. 무난하게 타는건 ok인데, 뽀대는 사실좀..ㅠㅠ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쏘나타3에서 넘어왔으니, 모든면에서 좋았습니다. 출고장에서 가져왔을때 느낌은

1. 18인치 휠 덕분에 코너링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뽀대가 좀난다.ㅋㅋㅋ

2. 실내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HG와 비교해도 그리 나쁘지않다.

3. 스피커 괜찮다..ㅋㅋ Guns N' Roses - Estranged 죽이더군요...ㅎㅎㅎ 집에있는 수많은 메탈 CD들 모두 MP3 리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인상은 이정도고,,,,

엔진성능은 정말 뛰어납니다. 예상하지도 못한 차량들을 제끼면서 스스로도,,,,헐,,,,그랬으니..ㅎㅎㅎ

특히 중고속영역은 발군입니다. 3000rpm정도만 되어도무시무시한 가속감이 나와서 운전자 본인마저 겁이날정도니..

다음번엔 PS3장착예정입니다. 소음은 지금의 엔페라AU5보다 못하겠지만 그립은 좋다고하니까 기대됩니다.ㅎㅎ

연비는 1750rpm 이상부터 터보가 터질테니 그점만감안해서 정속주행한다면 괜찮을듯합니다. 5년간 고속 70 + 시내 30정도 다녔는데 통산 연비는 10.4km/l가 됩니다.

하지만, 엔진성능을 뒷받침해주는 하체, 브레이크는 마련되어있지 않아 튜닝이 적극권장됩니다.

TUIX 서스/스테빌, 룩손스트럿바, XG2P+경량로터로 업글을 해서 이제좀 탈만하다 싶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튜익스 스프링은 단종되어 정말이지 어렵게 구했습니다. 2년간 티동까페를 들락날락했으니깐..;;

그리고 이차는 일반유보다는 고급유가 권장됩니다. 3만 8천까지 일반유만 넣고 타니 잔진동, 엔진소음이 커져서 대책으로 혹시나 싶어 고급유를 집어넣었더니 진동,소음이 거짓말같이사라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아마 GDi엔진 소유주라면 이런고민 많이하실듯...문제 많은 현기 세타2엔진인데 공들이는 제모습이 좀 안쓰러울수도 있겠습니다. 허헛;;; (하지만 이모든것 또한 엔진성능 하나로 감수할만함;;;)

4. -장점 :

 1. 순정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엔진성능 : yf 이후 현재 스팅어까지 시판되고 있는 이빵터보는 271마력보다 낮게 출시됨.

     물론 오너들의 무리한 튜닝에 의한 서비스가 한몫했겠지만...현기차 모델내에서 얼마든지 하극상이 가능한 엔진성능이니, 현기의 실수임은 분명함

 2. 생각보다 나쁘지않은연비 : 조지지않으면 2.0CVVL에 버금감

    -단점 :

 1. 부실한 하체 : TUIX 다이나믹 패키지 하면, 단점이 80%정도 사라짐_남은 20%는 TUIX 적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하지 않은 쇼바

 2. 고급유 권장 : 엔진소음 최적화 및 메인테넌스 목적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 이차는 단종되어 신차로는 사기 어렵고, YF쏘나타의 1.7%만이 T-GDi 엔진이라, 혼또니 Rare합니다.;;;;

중고로 사실때 사고이력 가능성도 충분하오니 철저히 검증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6. 차량 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트라인은 풀악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