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식 GDI 엔진 쏘울을 5년째 타고있습니다

조만간 스포티지로 바꿀 예정이며.. 제 첫차였던 쏘울을 입양보내기전에 추억들을 되돌아보며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1. 구매 동기 : 2008년도에 기아 쏘울이 처음나왔습니다. 당시 대학생 이였던 저의 눈에 꼭 들어왔었던 차량입니다.

쏘울만 바라보며 학교생활하고 알바하고 군복무 후 12년도에 드디어 페이스리프트된 쏘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타봤던 차량 : 구형세피아,쏘울,아반떼,군용트럭 - -;;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차를 처음 탔을때는 뭣도모르고 새차였고 내 차 라는 생각때문에 콩깍지가 씌어 무작정 좋았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고 다른차들도 한번씩 타보게 되며 느낀점은

1.6 동급 차량 중 실내가 가장 넓은 차 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시트포지션도 동급 아반떼 k3들 보다 높아서 시야확보에 유리하였고 뒤가 짧아 주차가 편리합니다

허나 박스카 형태의 차량이라 그런지 공기 저항에 풍절음에 불리함이 꽤 있습니다.

시내주행에서는 무리없지만 고속주행을 하게되면 동급차량보다 연비가 많이 안좋아지는걸 알았습니다

서스펜션은 상당히 하드한 느낌입니다. 방지턱을 넘을땐 앞좌석은 그나마 낫지만 뒷좌석에 사람이 탑승하고있을경우

방지턱 매우 신경써서 넘어야합니다.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해서 승차감은 동급 세단보단 많이 떨어집니다.

앞좌석의 시트같은경우는 그래도 평범하지만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가 쪼매 아프네요..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 각도가 거짓말 조금보태 직각수준이라 매우 불편합니다 -_-;

연비는 시내주행에서는 동급차량과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제가 출퇴근하는 정체심한 시내길에서는 7km/l 정도의 연비를 보여주며

고속도로에서 120km 정도로 주행하면 12~13km/l 연비가 나옵니다

허나 차량 특성상 공기저항을 많이받아 140km 정도 넘어가면 연비는 금새 10km/l 아래로 떨어집니다

최고속도는 같은 쏘울이라도 길들이기에 따라 다르지만 제 차는 계기판상 190km 까지가 최대치인것같네요.. ^^

실내공간이 넓은대신 트렁크가 거의 없다시피 한 단점이 있습니다. 경차와 비슷한 트렁크 크기를 가지고있습니다

2열 시트폴딩을 하게되면 화물차로 사용가능할정도로 많은양의 짐이 실립니다

4. -장점 : 넓은실내공간, 높은시트포지션으로 시야확보유리, 주차편리함, 초보운전자들에게 추천

    -단점 : 승차감, 고속주행시풍절음과 연비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운전하기가 편해 여성분들과 초보운전자분들에게 알맞을것같습니다. 허나 쏘는 스타일이시라면 비추천~ ^^

6. 차량 사진

제 컴퓨터가 아니라 없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