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처음에는 아반떼스포츠 수동 과 K3쿱 수동을 저울질을 하던 중에 수동을 산다는 이유만으로 집안어른한테 욕먹고 개까여서 다른 차 찾던 중에 갑자기 이차가 눈에 들어와서 급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도 아반떼스포츠 수동이 눈에 아른거립니다.ㅜㅠ)

2. 타봤던 차량 : 2005년 스포티지(제가 탔던 차 중 역대 최악), 2013년 싼타페DM(아버지 차), 우연히 시승하게 된 혼다 S2000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느낌은 3가지로 나누면 재미있고 즐겁고 아쉽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엔진출력이 200마력 초반에 토크도 27 정도 나오기 때문에 운전재미가 있고 또 튜익스서스를 넣어두어서 코너링을 할때 자세를 1차적으로 유지를 시켜줍니다. 즐겁다는 이유는 이차로 와인딩을 스윽 돌려보면 완만한 코너가 나오면 약오버성향으로 먼저 밀어붙이고 그다음 언더로 밀어 붙칩니다. 거기에다가 현대가 말하는 ATCC장치가 어시스트를 잘해줘서 굳이 당황할 필요도 없이 악셀을 지지면 됩니다. 그래서  일반 직선 국도보다 구불구불한 와인딩 길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아쉬운 이유는 먼저 변속기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i30은 전부 건식 7단 DCT를 씁니다. 그러다 보니 조그만 쏘거나 약간의 무리가 오면 아 몰랑 시전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운쉬프트를 빠릿한데 업쉬프트가 느립니다. 그리고 타이어도 병신 짓을 한 몫을 합니다. 드르륵하는 소리 나고 코너가 들어가면 타이어가 일을 하지않고 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출고당시 타이어 한국타이어 벤투스 노블 225 40 R18 현재는 앞쪽만 넥센타이어CP672 225 40 R18)

4. -장점 : 국내에서 잘 안팔려서 나름 레어한 차, 2300만원으로 3000만원 차에 들어가는 옵션이 다들어간 차, 1.6T경우 펀해치라고 손색이 없음 

    -단점 : 3가지로 나누면 더워서 일 안해 추워서 일 안해 힘들어서 일 안해 라고 아몰랑 시전을 치는 변속기, 현대차가 타이어를 볼 줄 모른다는 증거로 차량스펙과 맞지않은 타이어, 그리고 이차가 출시당시에 나왔던 TV광고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운전재미를 알고 싶고 아반떼는 타기 싫고 외제차는 무리인 사람에겐 이만한 차가 없습니다. 그리고 1.6T는 정말 운전이 재미있으면서 그랜져의 일부 옵션이 들어가서 편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출퇴근을 즐길시려면 차라리 1.4T로 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6. 차량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