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솜씨가 없어 서툴지만 스티커를 받고픈 일념에 적어봅니다 ;;;

지금 차는 GLC 220d coupe premium 이구요.

10년 15만을 향해 달려가는 녀석(QM5 LE25)이 너무 편해져서,

다른 차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연초부터 여러 브랜드의 매장들을 둘러보며 시승했었습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할때 타보고 싶은 차를 타보자는 생각에

수입차 브랜드로 발이 움직이더군요.

그간 드림카 X6 로 BMW를 기웃거리긴 했는데,

재정권한을 가지신 마나님의 취향과 시승의 결과 벤츠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심 취향 저격 실내 인테리어와 주행시 디젤의 실내 소음 성향때문에 

벤돌이 가 되었네요.

먼저 나쁜점은 하나. 저속에서 브레이크 소리에요. 끽끼기익기ㄲ....

머 이건 대부분 아실테니,,, 근데 7천짜리 차에서 이건 좀....
(취등록 등 세금 다하면 8천 가까이 되는데;;;;)

이제 3달 쯤 되서 신경 안쓰자 하는데, 많이 거슬려요.

둘은. 중속에서 요철시 부서지는 느낌의 서스펜션.

GLC보다 하드하게 세팅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GLC도 이건 좀 짚히는 부분인 듯 합니다(유투브 시승기 참조).

앞에 과속 방지턱이 보이면 발가락 힘주어 속도를 줄이게 됩니다;;;

저속에서는 고급지게 넘어갑니다.

좋은 점은, 이쁘고 / 조용하고 / 고급지고 / 잘 달려요

원래 매장에 다니며 타겟을 잡았던 건 이클이었는데,,

전시장에 가오 잡고 있는 녀석을 보니,,,

눈앞에 계속 아른 거리더라구요..

E220d를 보면서 '실내 인테리어'와 프로모션 반영 '예산' 때문에

높은 차는 타볼만큼 타봤자나,,

엔진이랑 등등 새로나온 이클이자나,,

돈 더주고 씨클 인테리어는 좀 그렇잖냐...

라는 이유로 합리화를 하다가...

SUV인데 넘 이쁘잖냐.

다이아몬드 그릴과 마차휠에 뻑가서 계약하고 있더군요 ㅎㅎ

예전에 두돈반 몰면서부터 높은 시야를 사랑하긴 합니다.

조용한 건, 아직 키로수가 5천 남짓이라 그런지...

내부는 참 조용합니다. 차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하이브리드냐고 ㅎ

물론 외부에서 아이들링은 트럭 같은 ㄷㄷㄷ 소리가 납니다.
(예전 가솔 차에 비하면,,, 역시 차는 가솔인듯요)

핸들로 타고오는 진동도 잘디 잔 느낌 입니다.

물론 스탑앤고 활성시에는 부르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속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나

코너를 잡아돌릴때, 부드럽지만 경박스럽지 않은 반응이 좋습니다.

쏘는 스펙은 아니라서 거의 컴포트 모드 고정입니다.

이따금 스포츠+ 에 놓으면 경쾌한 느낌이 좋긴 한데,,

굳이 쓸일은 없네요.

안전 운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