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동기 : 연비와 디자인입니다. 제가 구매했을때만해도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기극을 아직 들키지 않았을 때이고 전차주가 전면범퍼 사고후에 교체한 (사진이 어두워서 잘안보이지만;;)

 GTI 그릴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2. 타봤던 차량 :  카렌스 디젤 ,  K5  LPG ,  소나타 뉴라이즈   LPG , 그렌저  IG 3.0 가솔린 ,

스포티지 R T-GDI  , 폭스바겐  CC 2.0  TDI  미니쿠퍼  S 등등

3. 타본 느낌 그대로의 느낌 : 높이않은 출력에생각보다 잘나간다. 겨울만 아니면 많이 시끄럽지않다. 디젤특유의 토크 빨?? 로 가속감이 매우좋다

연비가 매우 좋다.

4. -장점 : 연비가 매우좋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시 흐름에 맞춰가면 대략 18~20 KM/L    정도 나오며 시내만 주구장창 다녀도 

13KM/L   내외로 유류비가 아주 착한 녀석입니다. 

초반가속력이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이차에 들어가는 엔진은  PD  타입분사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디젤에 사용되는  CRDI  방식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PD  타입은  CRDI  방식보다 분사압력이 높고 인젝터에 고압펌프가 붙어있는방식입니다)

높은 분사압력때문인지 MK6 이후 디젤엔진에 비해 훨씬 터프하고 배기음도 듣기 좋습니다.  (물론 PD  타입은 CRDI  방식에 밀렸고 지금은 사장된 방식입니다.) 

DSG  변속기.     DSG 변속기 같은경우는 후술할 단점에도 들어가는 친구입니다. 장점은 변속타이밍이 매우 빠릅니다. 

듀얼클러치 미션달린 차를 운행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100KM/H 에서 6단으로 크루징시 풀악셀로 킥다운시 

즉각적로 4단으로 시프트 다운되며 그 다음 바로 3단으로 시프트다운됩니다. 정확히 시간을 재본건 아니지만 모든 절차가 굉장히 짧은 

시간내로 진행이됩니다.  추월시 매우 유용하며 차를 몰때 짜릿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모든윈도우 원터치 업다운 기능 / 모든 지인들이 탑승할때 놀라는 소소한 기능입니다. 

평소 크게 와닿지 않는 편리함이지만 막상없는 차에서 후석 윈도우 내릴때 몇초를 누르고 있으면 매우 그리운...

매우 소소한 장점입니다. 

    -단점 : 10만KM 를 주행하다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일단 리모컨 작동거리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순정상태에서는 리모컨 작동이 운전석에서 2~3 M 정도만 떨어저도 

인식불능상태가 됩니다. 처음 구매시 배터리 문제로 생각이되어 5번쯤 배터리 교체한 기억이 납니다. 

후에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였는데 우리나라와 유렵에서 사용되는 리모컨 주파수가 달라 대한민국에서 출고시 강제로 리모컨을 

반쯤 불구로 만든다는 답변을 듣고 허무했습니다. 결국 많은 차주들은 불편함을 이기지못하고 10~20만원가량을 투자해 

리모컨 거리를 늘리는 개조를 하고있습니다. 디젤게이트 이전까지차는 모두 그랬는데 요즘 나오는 차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잡소리

폭스바겐하면 하체 잡소리 특히 로워암 부싱 잡소리가 매우 우렁찹니다. 겨울철만 되면 끊임없이 고통받게 됩니다. 

요즘같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방지턱 밟고 지나갈때 삐그덕! 주행중에도 조금만 하체 힘이 가해지면 삐그덕!

겨울철에는 쉴새없이 울리는 삐그덕! 소리와 함께하게됩니다. 이것도 리모컨과 마찬가지로 사제 우레탄 부싱 교체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매우큰 단점입니다. 

에어벤트 잡소리... 이것도 마찬가지로 겨울철에 심하게 들립니다. 디젤엔진특성도 봐줘야 하고 차도 10년이 넘었으니 

지금은 어느정도 참고 타고있습니다. 앞좌석 센터 에어벤트는 하도 잡소리가 심하여 이베이에서 60달러쯤 주고 자가 교체한 

상태이고 지금은 운전석 창문쪽 에어밴트에서 잡소리가 서서히 올라오는중입니다... 

DSG미션 

08년면 폭스바겐이 DSG 미션을 양산한지 몇년안된터라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2~3단 사이가 많이 문제가 되는데

정체구간이나 시내주행시 미션이 2~3단중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속칭 '얼탑니다'  고속주행중이나 꾸준히 악셀시 영민하던 

그녀석은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DSG자체 불량이 많은편인데 메카트로닉스, 플라이 휠 이 두녀석이 잘 고장이 납니다

제차도 2년간 저속 울컥거림 말타기 증상이 매우심해 메카트로닉스 교체 하였습니다.  비용은 사설업체에서 80만원정도 지출하

였고 플라이휠은 100만원 이상으로 들었던것같습니다.  물론 센터들어가면 미션통짜교체로 800이상 나옵니다 ㅋ

몇가지 단점이 더 생각이 나는데... 시트 조정이 매우 번거롭습니다.  등받이 조절시 레버를 당겨서 조절하는 방식이 아닌

다이얼얼을 열심히 돌리는 방식입니다..... 이것도 센터 문의시 유럽법규때문에 그렇다는데...... 혼자서 운전하는거 아니면 정말

불편합니다.  

단점을 몇개더 적으려다가 이놈에 정이 많이들어서 여기까지만 적어야 겠습니다 :) 40만 KM  까지 주행할 생각인데... 아직 22만 KM

 밖에 운행을 안했습니다. 

5. 구매를 앞둔 예비 소비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 이차를 구매하시려는 분이 많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래됐지만 외제차는 외제차라

수리비용도 국산차대비 높은건 사실이고 굴러다니는 차가 많지 않으니 정비사들도 어려워 하는 차입니다. (이차보다  MK5 GTI 가 훨씬 많습니다.) 저도 첫 외제차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녀석을 관리했습니다. 상기한 장점과 단점이 어우려저 가끔 애증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ㅎ  하지만 장점만큼은 제 글솜씨가 뛰어나지 못해 많이 표현을 못했으나 직접경험해 보시면 매우 크게 다가올거라 감히  확신합니다. 

작년 봄여름으로 후방사고 두번이나 당하고 요즘은 연료라인에서 미세 누유도 나고 

엔진여기저기에서 엔진오일도 새는 제 차 고생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어서빨리 고쳐야하는데 샵에서 부품 조달이 아직 안되는지 연락이 안옵니다.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6. 차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