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을 스포티한 내외장 디자인으로 꾸민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1일 '모닝 스포츠'의 내외장 사양을 기본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닝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포츠 패키지는 기존에 별도의 디자인 특화 파생모델이었던 모닝 스포츠의 7개 디자인 사양 중 알로이휠을 제외한 6개 사양을 적용해 세련되고 강인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인하한 점이 특징이다.
외장사양으로는 ▲전/후면 스포츠 전용 범퍼 ▲벌브 DRL ▲머플러 트윈팁을 적용했으며, 내장사양으로는 ▲고급형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 ▲오르간타입 엑셀 페달 등을 적용했다.
패키지 가격은 10만 원으로 모닝 1.0 가솔린 디럭스, 럭셔리 트림과 모닝 1.0 터보 럭셔리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기존 '모닝 스포츠'보다 20 ~ 30만 원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들을 더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신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