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은 자사의 페이스북에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2018년 봄을 기대하세요. DB11 볼란테’라고 기재했다. 이 글을 고려해봤을 때 DB11 볼란테가 모습을 드러내는 건 내년 제네바 모터쇼라고 짐작할 수 있다. 아니면 그 전에 모습을 드러내고 봄에는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DB11 볼란테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DB11 쿠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애스턴 마틴의 쿠페와 컨버터블은 엔진 출력이나 변속기, 서스펜션의 차이는 없는 편이다. 대신 컨버터블 구조로 인해 무게가 약간 증가하기 때문에 가속 등에서 손해를 보기는 한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DB11과 큰 차이는 없겠지만, 컨버터블인 만큼 루프와 트렁크 후면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가가 관건이다. 테스트중인 이 차는 루프와 이어지는 후면에 두툼한 위장용 뮬을 적용해 가리고 있다. 정확한 모습은 시간이 좀 더 지나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DB11 S
애스턴 마틴이 DB11의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DB11에는 스포일러도, 디퓨저도, 울부짖는 듯한 배기음도 없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 공격적인 형태로 탈바꿈한 DB11 S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이 스파이샷에 따르면 그렇게 보인다.
공격적인 형태의 프론트와 그릴,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론트 윙에는 에어벤트도 있다.
엔진은 기존 DB11의 엔진을 튜닝해 좀 더 그르렁대는 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높은 출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0마력 정도는 더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이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