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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작년 여름에 공개했던 뱅퀴시 자가토 쿠페를 기억한다면, 이번에 등장할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도 기대해 볼 만 할 것이다. 컨버터블인 만큼 자가토의 상징인 더블 버블 루프는 구현하지 못하지만, 그 외 자가토 쿠페에 적용됐던 디자인은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물론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만이 기대되는 모델은 아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볼란테 외에도 리어 일부를 남긴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가 같이 준비되고 있다. 두 모델은 모두 후면의 ‘블레이드’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애스턴 마틴의 5.9L V12 엔진을 다듬어 최고출력을 592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일반 뱅퀴시보다 24마력의 출력을 더 발휘하는 것이다.
뱅퀴시 자가토 쿠페가 99대만 한정 생산하는 만큼 자가토 볼란테도 똑같은 숫자만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이 제작되고 있는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는 이보다도 더 적은 숫자인 28대만 제작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이 차가 공개될 올해 8월 중순에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