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고성능 세단 CLA 45의 주행 테스트 장면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최근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신형 CLA 45에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의 5스포크 휠은 고성능 세단 다운 날카로운 디자인을 담아냈으며, 전체적으로 차체가 매우 낮아 공격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후면 디자인 역시 새로운 형태의 LED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기존보다 좌우 폭이 강조되었으며, 그 아래로 디퓨저 및 양 갈래로 나뉘어진 머플러가 고성능 모델의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낸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며, 고성능 모델인 CLA 45 S모델은 42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일반 모델인 CLA 45모델은 387마력으로 세팅 된다. 또한 드리프트가 지속적으로 가능한 주행 모드가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