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BMW 는 오는 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그동안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상품화 시킨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를 국내에 출시하였다.

 

지금이라도 충전 인프라만 해결된다면 당장이라도 난 BMW 매장에 달려가 나의 지갑을 열것이다.

환경문제는 둘째치고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타면서 조용함과 연료 세이브 부분에서의 장점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조용한 차량들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관계자는 " 프리미엄 전기차 i3 차량이야 말로 개인 이동수단의 혁신적인  이동수단이 될것이라 말했다"

BMW 그룹은 프로젝트 i 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전기차량을 제작하여 무려 2천1백만km에 이르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얻은 엄청난 데이터들을 기초로 프리미엄 전기차 i3 가 탄생한것이다.

 

 

i3 를 첫 대면하다.

 

확실히 알루미늄보다 30% 가볍다란말이 맞다. 카본파이버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내부 부식성도 강하며 그로인한 유지보수면에서도 유리할듯 보인다.

 

실내를 앉아보니 친환경에 어울리는 각종 소재와 시각적인 부분들로 인한 심적 편안함이 들었다.

아이폰 처럼 직관적이고 단순 간결한 느낌이다. 하지만 옵션 부분에 대해서는.

 

 

전기차량이지만 BMW 의 드라이빙 즐거움은 그대로

 

i3 에는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하여 혁신적인 경량화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가능하게 만들었고 초경량 소재들을 대거 사용하여 배터리로 인한 무게 부담 까지 줄였다.

덕분에 차량 중량은 1,300kg 이며 BMW 의 슬로건인 드라이빙이 주는 즐거움을 그대로 실현하였다.

50:50 의 무게배분과 후륜구동시스템이 i3 에도 적용됨으로서

민첩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5.5kg.m 의 가속력을 제공하며 최소 회전 직경은 9.86m 정도로 도심에서

탈수있는 최고의 친환경적인 차량이 될것이다.

 

 

합리적인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제공

 

프리미엄 전기차 i3 는 완전 충전 상태에서 132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에 맞게 연비에 신경을 썼다.

에코 프로 모드와 플러스 모드를 사용 주행거리를 50km 정도 더 늘릴수 있다.

또한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고 고속 주행에서는 최대의 효율성으로

주행할수 있게 도와준다.

 

 

10년 후를 알수 있게 해주는 최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존재 가능성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U자 데이라이트가  차체와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며 개방감이 극대화된 넓은 전면 유리와 양쪽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

천연 가죽에 양모, 재생 소재등, 대형 2개의 패널등 직관적인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끝으로

 

전기차의 핵심은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  가솔린과 디젤엔진은  주유하는데 2분내외로 금방 끝나지만 전기차는 3시간 이상을 충전해야

100%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제주도에 시범 운행과 판매를 하지만  서울 도심 충전소가 문제이다. 인프라가 구축 된다 해도

충전을 하기위해 이마트에 들어가 몇 시간씩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다. 알아본 바로는 16년에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기본 설비되기에 도심에서의 전기차 질주를 목격하려면 향후 3~4년은 더 지켜봐야할듯 보인다. 또한 이번 3가지 모델중 상위트림은 6900만원이나 된다.

지원금을 받아도 4천만원대에 구입을 해야한다. 하지만 가격대비 옵션은 매리트가 없는게 사실이다. 한마디로 테슬라 처럼 부자들의 장난감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한전에서 전기차 충전 요금은 누진세를 받지 않겠다고 하니 10년 탈생각으로 구매한다면 말릴사람은 없을것이다. 

 

디젤의 주행거리가 1리터에 20km 이상을 주행한다는것을 감안했을때. 향후 몇년간은 디젤차량들이

독점 잠식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옵션 사양인 2기통 34마력 사양의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기에 앞으로의  국내 판매 판도는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전기를 생산해야 하기에 전기차가 진정 환경친화적인 차량이냐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이야기한다.

판도라의 상자는 열린것인가?

 

 

<글. 사진 마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