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모습을 드러낸 모델로 현재 양산화를 위한 작업 중이며, 고성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게 된다. 소문 상으로는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로 구분되며, 고성능 모델의 경우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해 합산출력 805마력을 발휘하고 0-100km/h 도달에 단 3초만이 소요된다고 한다.
언뜻 보면 AMG GT 4도어와 CLS의 구분이 힘들겠지만, 세단의 차체를 기본으로 하는 CLS와 달리 AMG GT 4도어는 패스트백에 가까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위장막을 두른 모습은 페이크라는 것으로, 트렁크 부분에 일부러 구조물을 더 집어넣어 본래 모습을 숨기려고 한다는 것이다. 컨셉카의 모습을 대부분 이어받게 되겠지만, 프론트 펜더 측면에 장착된 카메라 대신 일반적인 형태의 사이드미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