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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포드 | 머스탱 시승기... 라기보단 주행기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ㅎ

Profile URSCHE 2015.11.17 22:27 조회 수 : 2505 추천:3

오랜만에 일찍 집에 왔는데 할것도 없고..

매번 시승기 글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주행기라고 해봤자 타이어 용도도 모르던 때에 타고 이미 4년전에 탔던 차라 기억도 가물가물..

img_0385.jpg

심지어 사진도 폰카라서 요즘 시대에 맞지도 않네요.. ㅠㅠ  (전 스마트폰을 3년천에 처음으로 써봐서 옛날폰화질..)

네.. 머스탱 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2011년에 구입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년탔으니까요.

img_0489.jpg

처음으로 차를 탄게 2009년 포드 이스케이프 였습니다. 상시 4륜에 당시 2500cc 차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차 치곤 꽤 큰 엔진을 탔네요. 여담이지만 이스케이프는 참 suv답게 생기고 엄청난 트렁크 양으로 당시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요즘 나온 이스케이프는 이도저도 아닌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더군요.)

다시 원제로 돌아와서 .. 이녀석은 아마도 3700cc 에 후륜. 자연흡기. 37토크에 309마력... 이었을 겁니다. (틀렸다면 알려주세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참.... 뭣도 모를때 타거나, 머슬카 매니아에겐 가격과 힘이 적합한 차입니다. 전 전자에 해당..

4천 후반(프로모션 받으면 초반 가능입니다.) 의 가격에 그르렁 거리는 엔진과 나름 괜찮은 직빨.

디자인도 꽤나 튀구요. 검은색이라 그나마 덜... 저 차를 타고 다닐 당시에 에피소드중..

커피를 뽑고 주차되어있던 차에 타려고 걸어가는데 제 차 앞을 지나가는 커플의 대화.

여: 오빠 이차 이뿌다. 이건 뭐야?

남: 응.. 페라리.

나: .....

뭐 페라리로 올려주는데 제가 뒤에서 정정할 필욘 없잖아요? ^^;  머스탱 타셨던 분들은 꽤나 이 소리 들으셨을거에요.

참고로 다들 워낙 차를 사랑하셔서 아시겠지만, 머스탱/포르쉐/페라리는 다 같은 말이 차에 상징으로 있는데

가격순으로 말의 움직임을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고 쉽습니다.

머스탱 - 말이 네 발로 달린다.

포르쉐 - 말이 앞발을 위로 뻗친다.

페라리 - 말이 수직으로 서있다.

고로 말이 더 높이 서있을수록 비싼 가격이 되는 브랜드입니다.

뭐 이런 에피소드 등이 있을정도로 디자인은 가격대비 꽤 훌륭합니다.

img_0730.jpgimg_0291.jpg

똥 화질.. img_0581.jpg

사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워낙 옛날에 찍고 당시엔 개인 소장용으로 찍은거라 막 나왔네요..

내부인테리어는 적당히 싼마이티가 나지만 마지막 사진의 대쉬보드의 알루미늄(?)같은 재질은 꽤나 괜찮습니다.

그리고 핸들과 계기판도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구요. 물론 핸들링은 ... 넘어갑니다.

심지어 도어씰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확한 명칭이 헷갈리지만 문 밑에 머스탱이라고 불도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는 4천만원에 이정도 마력과 디자인은 타인에게 그 이상의 값어치를 어필합니다.

하지만 주행성능은 와인딩이나 막 잡아돌리기엔 제가 겁이나서 못하겠더군요... (필자가 소문난 겁쟁이이기도 합니다..)

브레이크는 다른 미국차에 비해 잘 잡히지만 뱀520d 보다 안잡혔던걸로 ..

서스는 .. 그 당시 맥퍼슨, 더블 위시본이 뭔지도 모를때라 ... 어린나이였던 당시 멋지기만 하면 됫답니다...ㅠㅠ

워낙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더 알려드리고 싶어도 쓸게 없네요..

여담이지만, 이번에 나온 신형을 타봤는데 .. 2000cc  터보..

만약에 이번 신형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냥 중고로 사셔도 충분하실거 같아요.

요즘은 4천만원대 중고로 좋은 수입차가 워낙 많은데 굳이 새차로 사기는 조금 아까운거 같더군요.

물론 옵션과 힘, 디자인을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긴 한데, 스포츠 주행은 기대하지마세요.

300마력이라는데 차가 무거워서 그런가 생각보다 잘 나가지도 않고 핸들링도 쫀득한게 없습니다.

제가 포드나 머스탱을 싫어해서 추천 안하는건 아닙니다. 제 인생 첫 스포츠카였고 그만큼 정도 많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5000cc짜리 머스탱은 중고로 매입해서 기념으로 보관하고 싶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새차로 사기엔 약간... 가정이 있으시다면 더욱이.. 개인 판단입니다 ㅎ

img_0953.jpg

 

 

첫 주행기 글이기도 하고 워낙 옛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탔던 차라 영 쓸데 없는 글들 뿐이네요..

다음 주행기는 사진도 제대로 찍고, 제 나름대로 정확한 판단을 내려 올리겠습니다.

5대 정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시간나는대로 사진 찍으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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