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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개요를 설명하며 핑계 대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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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개요(?) 사건의 자초지종을 말하는 모양인데요. 하여간 그 사건의 개요 즉 내용은
핑계를 대기 위한 용도만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사과문에는 자신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하게 기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처음 접해서 내용을 모르는 사람도 알아먹습니다.
사과하는 이가 어떤 점을 잘못했는지 스스로 깨닫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런 식의 사과문은
내용 모르고 영상 안본 놈들, 그리고 영상 본 놈들 중에서도 관계없는 놈들은 제외한다.
(그리고 영상을 내린 것은 일종의 증거 인멸)
서킷에서 나한테 욕먹은 사람들(그중에서도 내 영산 본 사람만)은 미안~~
그러니 이걸로 덮어줘....더 이상 일 키워서 나 공격하지 말고 응?
이런 메시지 밖에 안됩니다.
2. 서킷은 공도와 마찬가지로 다수가 사용하는 시설입니다. 공도에서 적용되는 매너와 서킷에서의 매너는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빨리 가지 못하면 뒷차에게 길을 내어주는 것은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이 행한 비 매너에 대한 사과가 첫째입니다. 서킷에서 서툴러서 그랬다는 건 핑개입니다.
3. 공도에서 칼치기 과속하는 양아치들끼리는 아 저새끼 존마난 게 내 똥꼬를 찔렀다 이거지? ㅋㅋ 라는 멘트들이
자연스럽고 과한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서킷에 온 사람들은 자기 돈들여서 즐기러 온분들입니다.
자신을 추월한다고 해서 1도 욕먹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욕을 한 점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