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보고 맨날 테슬라 모델S 사라며 부추깁니다.
(물론 장난으로 그러죠.)
전기차에 혹해서
ev6 어제 시승해봤습니다.
도시 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 어댑티브 크루즈 켜고 앞차 쫓아가기 했는데 정말 편하네요.
근데 핸들 손 얹고 있는데 자꾸 핸들잡으라 해서 힘을 살짝 줘야하는게 귀찮긴 했습니다.
시내에서는 조금 급격한 코너나
페인트 칠이 벗겨진 곳에서 한번씩 놓칩니다.
테슬라도 자율주행 능력이 타사보다 10년은 빠르다 하나
신문에 나오는 테슬라 사고 기사를 보면
그래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내. 아이패드 하나 덜렁 있는거보단 ev6 가 다채롭네요.
테슬라 타보진 않았지만 ev6 만으로도 전 충분히 좋았네요.
당장 차를 바꾸고 싶은 맘이지만
아직도 제 꿀삼칠이는 잘 달려주어서 달리기 성능으로 따지면 옆그레이드 혹은 다운그레이드라
기름 많이 먹는 꿀꿀이 G37 더 타줘야겠습니다.
추가.
아! 브레이킹!
회생제동 아이오닉ev나 코나ev때 처럼 브레이크 딱딱 나눠지는 느낌 없이 일정하게 쭈욱 서주더군요.
출퇴근 용도 집에서 충전만 가능하다면...정말 유류비 아낄수 있겠더라고요
조용하고 캠핑이나 놀러가서 220 사용가능하고...
현대가 정말 그런건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