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여름도 다 안녕
안녕 너의 곁에서 난 안녕
하얀 우산 아래로
떨리던 너의 입술도 안녕
안녕 이별은 없다며 안녕
안녕 너의 별에서 난 안녕
같은 하늘 아래로
모자란 나의 용기도 다 안녕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갈 곳 몰라 헤매고
달빛 먹은 먹구름에
고인 내 눈물처럼
소리 없이 니가 내려와 스며들어
안녕 이별은 없다며 안녕
안녕 너의 별에서 난 안녕
그래 다른 별 아래로
웃자란그리움으로
미련 빼곡한 수풀 위로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갈 곳 몰라 헤매고
달빛 먹은 먹구름에
고인 내 눈물처럼
소리 없이 니가 흐르고 내려와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너를 잃고 헤매고
달빛 모르는 어둠에
두고 온 상처처럼
소리 없이 니가 느껴져
아파도 그저 다 안녕
제가 저~~~~번에 말씀 드렸던 최고의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이승환 "11집"의 후편에 (12집이랑은 다른 개념입니다. 11집은 전편 후편으로 두 번 나옵니다. 지금 나와있는건 전편이고 후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록 예정인 곡입니다.
어떻게 소리를 이렇게 뽑을까 싶어요. 정말
엄청납니다.
이오공감부터 많이 들었는데 최근 음악을 못들어서 몰랐던 노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