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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라인 하체리뷰에 대해...

Profile 딸기롤케익 2019.02.02 14:37 조회 수 : 718 추천:3

지금 한창 서로 난리도 아닐 시기이지만, 최근에 국내서 핫한 팰리세이드 하체후리기 영상을 노보스, 모트라인 두 편 모두 2~3번 돌려봤습니다.

제가 느낀 개인적인 감상평을 좀 남기고자 합니다. 모트라인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사견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모트라인과 노보스 팰리세이드편만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모트라인은 팰리세이드편을 이치프님과 진행하여서 핀트가 조금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 영상에 대한 의견은 없습니다. 사실 주행에 대한 의견은 굳이 그 쪽 영상을 볼 필요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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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성

사실 두 매체 모두 어느정도 경력있고, 지식있는 정비소를 섭외하여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에 대한 부분은 딱히 코멘트 할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 팰리세이드 영상을 기준으로 봤을 때, 특히 하체프레임에 대한 설명에서 두 매체가 극명하게 판단이 다르더군요.

 

모트라인은 "울트라강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강성을 확보하고, 그에 따라 필요없는 철판을 없애면서 무게를 줄인 선택이였다."와 

               "IIHS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 결과물일테니 언급할 것은 없다." 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프레임 구조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노보스에서는 하체프레임이 많이 부실하다는 평가였습니다. 엔진룸 앞쪽의 강성부족이라던지, 싼타페에서 억지로 늘린 프레임인 만큼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하나 그런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프레임에 대한 많은 아쉬움을                    보였고, 미케닉분도 이에 많은 공감을 보여주셨습니다.

 

결론은, 이 부분들은 두 매체의 미케닉과 리뷰 진행자의 가치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쪽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어느 쪽은 이 정도로는 모자라다. 라는 평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은 본인의 가치관과 최대한 부합하는 분의 리뷰를 보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2. 내용 & 구성

우선 '하체후리기'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는 영상에 들어가야 할 내용들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1. 구동계통

2. 프레임 구조

3. 제동계통

 

크게 위 3가지로 나뉠 것 같은데요, 이번 모트라인 팰리세이드편은 위 부분에서 제동계통은 설명이 되어있질 않더군요.

물론 비샥에서 진행했을 경우엔 전부 설명을 해주시긴 하니 팰리세이드 편의 아쉬움으로 남겨두겠습니다. 

하지만, 위 3가지 내용에 대한 뭐라고 할까요.. 내용의 알참??은 노보스쪽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팰리세이드 편은 영상의 러닝 타임 자체도 노보스는 20분 중간대로 2편씩 분할로 올렸고, 모트라인은 1편으로 36분 정도로 기본적인 러닝 타임에서 차이가 납니다. 물론 팰리세이드 편에 한해서가 아니라 다른 영상들의 길이에서도 차이가 좀 납니다. 이에 대한 결과는 내용에서 나오더군요.

 모트라인 하체 후리기를 매번 챙겨보는 편인데, 뭔가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편집을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 리뷰 진행 자체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족합니다.. 분명 설명이 아직 안되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다음 파트로 넘어가버리는... 그런 부분은 모트라인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하체의 형상이나 몇몇 부분적인 특징만 짚고 넘어가는 모습이였고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나는 저 부분이 조금 더 궁금한데??' 라는 아쉬움이 더 남았습니다. 하지만, 노보스 팰리세이드 편을 보시면, 방금 적어드린 3가지 분야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리뷰가 진행이 됩니다. 특히나, 프레임 구조에 대한 설명이 차량의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구석구석 보여주는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차량의 모든 부분을 다 담아낼 수 없기에 노보스쪽도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그 아쉬움이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3. 진행

사실 이 부분이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메인 배경입니다. 노사장의 진행력은 솔직히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정말로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 매력이라고 한다면, 목소리, 말하는 톤이나 높이, 말하는 도중 버벅거리지 않는 자연스러움, 같이 진행하는 미케닉과의 호흡,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궁금해 할만한 내용만 포인트로 잘 골라 의문형으로 미케닉의 의견을 끌어내는 그런 언변 등등.. 확실히 노사장의 진행력은 리뷰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니 노보스쪽 사람들이 헤어나오질 못 하는 거구요. 

또한, 같이 진행하는 미케닉도 제가 언급한 위의 모든 내용에 똑같이 해당됩니다. 현재 노보스에 나오시는 미케닉분은 처음 리뷰에서는 상당히 어색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영상을 보진 못 해서 모르겠고... 팰리세이드 편을 기준으로는 자연스럽게 듣기 좋은 톤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노사장의 리뷰 진행 큰 단점은.. 평소에는 미케닉의 대답을 잘 유도해내는데,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미케닉의 대답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 답정너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말을 끊는다던지, "이거이거 이런 거잖아. 그치?" 이런 식의 유도 스타일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팰리세이드 편을 보면, 미케닉분의 대답은 정말 확실한 내용에서는 노사장의 의견을 지지하나, 차량을 까는 예민한 부분에서는 말을 아끼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도 뭐... 어찌건 노사장의 리뷰 진행은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면 모트라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고민이 좀 됩니다. 사실 모트라인은 노사장 원맨쇼였고, 그가 나간 이후에는 주행 리뷰에서는 까만형이라는 걸출한 인물과 잘 만들어 나가고 있으나, 하체 리뷰에서는 아직도 자리를 잘 못 잡는 것 같습니다. 아마 모트라인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겠지요... 최초엔 윤대표가 나와 진행했으나 어느 순간 에픽 이실장님이 전체적으로 하체 및 주행 리뷰를 이끌어나가 주시고 계시는데, 언제까지 이실장님이 계속 진행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이실장님이 계속해서 진행해 주신다면 예능감도 있고, 본인또한 미케닉으로서의 전문성도 갖추고 계시니 진행능력만 계속 키워나가신다면 충분히 좋은 리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길게 내다본다면 이실장님은 에픽에 속해있는 분인데, 에픽에서 주기적으로 자리를 비우는 것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라는 오지랖을 좀 부려봅니다. (아니면 차라리 이실장님도 이렇게 진행하다가 에픽에서 독립하셔서 새로 시작하시는 가능성도 없진 않겠군요.)

 

여튼... 현재의 모트라인 진행부분은 노보스와 비교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모트라인의 상황이 제대로 된 리뷰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4. 영상미

이 부분도 딱히 누가 좋다, 나쁘다 평가할 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모트라인은 주행이나 하체에서 영상미가 많이 좋아졌고 노보스는 팰리세이드 편을 기준으로는 보는 데 큰 불편함 없이 깔끔한 영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노보스에 그 출연자로 나오시는 햇살녀 그 분이 카메라랑 조명들고 요리조리 비춰주시던데, 오히려 거슬렸습니다... 이 부분은 노보스 팰리세이드 편만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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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객관적으로 감상평을 작성해봤습니다. 현재의 모트라인은 하체 리뷰에서만큼은 노보스와 비교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 송사가 정리되어 모트라인이 제대로 된 구성으로 리뷰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나 노보스를 보면 부러운 것이, 노사장의 메인 리뷰 이외에도 다우니씨가 나와  주행이나 디자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시죠.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전문적인 리뷰외에도 가벼우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런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보는 눈도 같이 즐겁구요...)

마치 이수만이 아이돌 그룹을 만들 때, 엄청 대규모 인원으로 만드는 이유가 이 중에 한 명 정도는 니가 마음에 드는 애가 있겠지..라는 마인드처럼 전문적인 리뷰만으로는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다양한 콘텐츠로 볼륨을 키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나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모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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