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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 5시리즈 기계공학의 결정체 E34 520i 구경기

Profile 국방타마마 2016.01.15 10:02 조회 수 : 3104 추천:5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계공학의 결정체로 불리는 e34 520i의

 

 

 

테크니컬 데이터를 먼저 살펴보실까요??

 

 

 

 

 

 

80~90년대에 활약했던 3세대 5시리즈인 만큼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와 비교하면 크기가 작겠지만 런칭 당시엔

 

 

 

스포츠세단으로써 너무 몸집을 키웠다는

 

 

 

비난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2세대 5시리즈와 비교하면 전장이

 

 

 

거의 100mm 길어졌거든요.

 

 

 

 

 

 

96년 1월 출고이후 19만킬로를 주행했으니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는 극단적으로(?)

 

 

 

짧은 편이겠네요 ㅎㅎㅎ

 

 

 

 

 

 

잠시 기념촬영~ 김치~!!

 

 

 

 

 

 

전반적으로는 지금 출시되는 5er와 커다란

 

 

 

틀에서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계기판의 조도를 조절하는 부분은 현행 5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전조등을 작동시키는 왼쪽 레버는

 

 

 

생소하네요!

 

 

 

 

 

 

보통 콘솔박스 가 있는자리에 암레스트만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군요!

 

 

 

 

 

 

도어는 다소 각진 느낌을 제외하면 잘

 

 

 

정돈되어 있다고할까요?

 

 

 

 

 

 

도어포켓 또한 되도록 크게 만드는

 

 

 

요즘 추세와는 다릅니다.

 

 

 

 

 

 

 가죽시트의 상태는 무척 좋았습니다.

 

 

 

 

 

 

 뒷좌석 여유공간도 전장 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지금은 흔할지 몰라도 그때시절 뒷좌석

 

 

 

송풍구는 호화 옵션이였겠죠?

 

 

 

 

 

 

뒷유리 선블라인드는 수동방식입니다.

 

 

 

작동이 조금 번거롭지만 여름에 유용하겠네요!

 

 

 

 

 

 

전동시트 또한 쾌적하게 작동하였고요!

 

 

 

 

 

 

센터페시아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복잡해보입니다.

 

 

 

오토에어콘까지 적용되어있네요.

 

 

 

오토에어콘은 4계절 내내쓰는거 아시죠?

 

 

 

( A/C 버튼이 눌러져 있어도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시

 

 

 

필요할때만 작동하니 한겨울에도 그대로 쓰시면되요)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최신 bmw

 

 

 

계기판과 놀랍게도 흡사하네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만 있다고 보면 될까요?

 

 

 

 

 

 

아우디 a8과 비슷한 기어레버

 

 

 

 

 

 

창문버튼을 한군데 모두 모아둔 방식 또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죠~

 

 

 

 

 

 

오르간타입의 가속페달 요거 좋아하는분들 많습니다 ㅎ

 

 

 

장거리 주행시 어느정도 악셀을 밟고 유지할때 편하다는데

 

 

 

저는 일반페달과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용..

 

 

 

 

 

 

 전반적인 외관을 살펴보자면~

 

 

 

 

 

 

 

 

 

군더더기 없이 쫙~ 빠진 모습이 무척 날렵해보이네요.

 

 

 

 

 

 

본넷이 앞으로 열리는 방식이에요!

 

 

 

 

 

 

일단 위로 잡아 당긴다음에~

 

 

 

 

 

 

보통 여는방향의 반대로 올려주시면됩니다 ㅎ

 

 

 

 

 

 

2000cc 직렬 6기통 실키식스의 위엄..

 

 

 

시동걸면 머슬카소리납니다 ㄷㄷㄷ


Gwk50459a7a3f100.jpg

 

 

 

지금봐도 스포티한 눈매가 날카롭네요.
이때는 계기일식장면과 비슷해서 코로나링이라고

 

 

 

부르는 차폭등이 생겨나기 전입니다.

 

 

 

 

 

 

또다른 e34 520i입니다. 은은한 색상이 멋지네요!

 

 

 

e34 5시리즈를 만나다

 

 

 

간단한 스펙을 살펴보면 길이 4720 높이 1415 폭 1750 으로

 

 

 

F30 3시리즈에 비해 길이는  98mm 길고 높이는 비슷하지만

 

 

 

폭은 무려 61mm가 작습니다.

 

 

 

레터링은 20i 지만 직렬6기통 2000cc 엔진. 흔히 이야기하는

 

 

 

실키식스 엔진이고요.

 

 

 

  e34 5시리즈는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서 129마력과 150마력으로

 

 

 

출시 되었는대요.

 

 

 

129 마력은 세단만 출시하다가 150마력 버전에선 투어링까지

 

 

 

확대 생산했습니다. 동승한 차량은 최대마력 150 / 5900RPM ,

 

 

 

최대토크 19.4 / 4700RPM 버전인 후기형으로

 

 

 

최고시속이 무려 211km 인 모델이였어요.

 

 

 

처음 지하주차장에서 e34를 만났을땐 이게 과연 몇세대 전

 

 

 

5시리즈인가 참  오래되었구나 란  생각이들었습니다.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리자 우렁차게 배기음이

 

 

 

터져 나와 조금 놀랐는데요..  2000cc 엔진은 2500cc 엔진과는

 

 

 

달리 작은 배기량때문에  엔진 압축비를 올려서 소리가 좀 크다고 하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에프터마켓용  머플러를 장착한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클래식함이 가득 풍기는 인테리어

 

 

 

제가 동승한 이 차는 무려 96년 1월식 이였습니다.

 

 

 

그때 당시엔 최신의 디자인을 뽐냈겠지만

 

 

 

지금에와서 보면 내외관 모두 클래식함이 느껴지더군요.

 

 

 

(시승차보다) 한 세대 뒤에 출시된 e39 5시리즈에 익숙해 있던터라

 

 

 

부분 부분 유사한 모습들이 목격이되더군요.  하지만 다소 투박한

 

 

 

센터페시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의료기기를 보는것처럼

 

 

 

삭막한 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어색함을 느끼고

 

 

 

출발했음에도 이차의 매력을 느끼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시대가 흘러도 간직한 주행감성

 

 

 

요즘들어 소프트해진 5시리즈 승차감에 매니아들은

 

 

 

불만스러워하지만 e34는 그야말로 스포츠세단의 교과서라는

 

 

 

칭송을 받은  e39 보다 한세대 거슬러 올라간 모델입니다.

 

 

 

게다가 동승했던 차는 오너분말씀에 의하면 하체쪽에

 

 

 

약간의 수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대요.. 그것과는 별도로

 

 

 

무척 절묘하게 세팅된 느낌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거짓없이 순수하게  탑승객의 엉덩이를 강타하면서도 전체적으로

 

 

 

5시리즈 다운 품위를 지킬수 있는 세팅이랄까요?

 

 

 

 bmw를 시승할때마다  느끼는점이있는데 스펙상 출력과는큰

 

 

 

관련 없이 자동차를  도심지보단 고속주행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곤했는데 e34 또한 그러했습니다.

 

 

 

96년도에 출고된 자동차에 이런 느낌을 받았다는건 그만큼

 

 

 

이차의 매력이 있다는 반증아닐까요.

 

 

 

중형 세단이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풍절음은 무척이나 가깝고 현실감있게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묵직한

 

 

 

배기음까지 어우러져 지금 확실히 고속주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운전자를 자극했습니다.

 

 

 

귓전을 스치는... 아니 강타했던 배기음

 

 

 

초반에 말씀드린것처럼 배기음이 상당히 우렁찬 느낌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제법 긴 오르막 구간이  나오자 rpm을 약간 올리면서

 

 

 

주행하였는데 눈을 감고 있어도 rpm 바늘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느껴질만큼  우렁찬소리가 더욱더 크게 전달되었습니다.

 

 

 

정숙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안맞겠지만 이 마초같은  배기음에 취해서 e34를

 

 

 

아끼는오너분들도 많을것 같네요.

 

 

 

명곡을 들어보면 시간이 지나도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게

 

 

 

해줍니다.  그것은 노랫말속에 좋았었던  추억도같이 살아있기

 

 

 

때문아닐까요?

 

 

 

여러 세대 풀체인지 되어 이제는 도로에서 보기

 

 

 

힘든 e34 5시리즈. 원래 오너분께선 e34 가 나왔을 당시 이차를

 

 

 

소유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중고차로 다시 구입을 하신건대요..

 

 

 

그만큼 오래되어 낡은 부분도 있지만 그렇기에 향기가 나는

 

 

 

이 차를 흐믓하게 바라보시던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건 최신의 자동차라도 대신해줄수 없는

 

 

 

인간과 자동차 사이에 교감일것이다 라고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E34 520I 의 우렁찬 시동음 한번 들어보시죠 ^^

 

 

 

 

 

 

아이들링시 바닥에 깔리는 중저음이 상당히 멋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번엔 또 다른 자동차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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